Apologetics without love...


이 시대의 가장 뛰어난 기독교변증론자인 Ravi Zacharias가 한 말: "Apologetics without love is simply decapitating the people in front of you." 가슴에 깊이 새겨들어야 할 말이다. 사실 apologetics는 노력과 지적 능력으로 어느 정도의 수준에 오를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이 사랑에 뒷받침이 되지 않는다면, 엄청난 상처와 폐해를 가져올 수 밖에 없는 가공할 무기가 되는 것이다.
바로 이 지점이다. Zacharias가 말하는 그 사랑이란 성경적인 사랑이고, 그 사랑은 성령의 능력이 아니면 절대로 우리 안에 갖출 수 없는 것이다. 오로지 하나님 만이 하실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사랑은 사랑의 공급원이신 하나님 당신과의 끊임없는 친밀한 교제로만 우리 안에 전달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내가 하나님과 매우 친밀한 사랑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지 않는다면, apologetics는 오히려 독이 된다는 것이다.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없는 세대에 apologetics는 참으로 필요한 것이다. 하지만 그 지식이 결코 사람을 변화시킬 수 없다는 것, 사람의 마음을 한 치도 움직이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지 않는다면, 선무당이 사람잡듯 위험한 지식이 되는 것이다.

결국... 사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