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생각 하나...

무신론자가 되기에 자신은 너무 믿음이 부족하다고 말하는 Ravi Zacharias...
그의 말에 100% 동감한다.

무신론자가 된다는 것은 수 많은 질문들에 대해서 덮어두고 넘어간다는 것이고, 그러는 가운데 생을 유지하는 것은 가히 엄청난 믿음을 필요로한다.

나라는 존재가 어디에서 왔는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내 인생의 의미는 무엇이고 어디에서 그 답을 찾아야 하는가?
선과 악, 옳은 것과 옳지 않은 것 등의 "가치"는 어디에 그 근원을 두어야 하는가? 왜 어떤 것을 옳고 어떤 것을 옳지 않은가?
죽음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죽음 이후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인간이 짐승보다, 혹은 아메바나 바이러스나 해충보다 더 고귀하다는 것은 어디에 근거를 둔 것인가?

등등등...

수 많은 질문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거나 회피할 수 밖에 없는 인생을 살아간다는 것은 참으로 큰 믿음을 수반하는 것이다.

아무리 곰곰히 생각해봐도, 아무리 내 자신에게 정직하게 되물어봐도,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가지는 가운데 그에게서 모든 문제들의 확실한 답을 찾는 것이 훨씬 믿음이 덜 필요한 가장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선택이다.

니체 이후 신을 제거한 세상은, 하나님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지 못하는 그 세상은, 의미를 찾지 못한 채, 표류하는 난파선과 같다. 지금 세상 돌아가는 모양이 딱 그것이다.
세상은 나에게 믿는 자라고 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세상이 더 큰 믿음을 강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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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력"이란? (이영표 선수 인터뷰 기사 중에서)

이영표 선수가 인터뷰에서 밝힌 축구선수의 정신력에 대한 정의이다. 깊이 새겨들을 만하다.

"자신보다 강한 자 앞에 섰을 때나 혹은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를 앞두고 밀려오는 두려움을 스스로 이겨낼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약한 상대를 쉽게 생각하지 않는 것, 경기장 안에서 자신의 감정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 또 졌을 때 빗발치는 여론의 비난을 묵묵히 이겨내는 것, 이겼을 때 쏟아지는 칭찬을 가려서 들을 줄 아는 것도 모두 멘탈에 속한다. 심지어 경기장 밖에서의 생활이 곧 경기장 안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아는 것도 멘탈이다. 그렇기에 멘탈은 경기 당일 날 "한번 해보자!" 라고 외치는 것만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가장 강력한 멘탈은 훈련장에서, 그리고 우리의 일상에서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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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A Holy Nation" (레위기 10장)

오스틴에 있는 High Pointe Baptist Church의 Juan Sanchez 목사님의 설교

거룩함, 순종, 참된 그리스도인의 지표에 대해서 참으로 정리가 잘 되어있는 설교말씀이다.

모든 사람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약간 길지만 꼭 들어 보시길...

http://www.highpointeaustin.org/archives/sermons/a-holy-nation-leviticus-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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