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의 오슬로 테러 참사를 보면서...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습니다.
한 영혼이 천하보다 더 귀하다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떠올립니다.
그 한 영혼을 위해, 그 한 영혼 한 영혼을 구원하시기 위해 하늘의 보좌를 버리시고 이 땅에 오셔서 아기의 모습으로 탄생하시고, 그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고 내어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들, 그 인간들이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게 하시기 위해서 그분은 십자가의 형벌을 대신 당하셨습니다.
어떠한 주장과 신념도 고귀한 생명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어진 하나님의 특별한 창조물을 그렇게 죽일 수는 없는 것입니다. 인간에 대한 분노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 절대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악에 대해서는 지극히 혐오하시고 진노하시지만, 인간에 대해서는 한 없는 사랑과 자비와 오래 참으심으로 기다리시고 품으시는 하나님입니다.
너무나 큰 아픔을 당한 노르웨이의 수 많은 사람들에게 주님의 위로를 보냅니다.
그리고 내 안의 인간을 향한 분노가 어떤 결과를 가져 올 수 있는지를 생각하며, 참으로 내 안에 사람을 향한 분노가 있는지 진지하게 다시 돌아봅니다.
인간은 사랑의 대상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는 사실....
흐르는 눈물 가운데 그 사실을 다시 한 번 되새깁니다.
눈물과 고통과 이별과 질병과 사망이 없는 그 세상...
주님이 오셔서 이루실 그 세상을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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