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3월 1일에 쓴 글)
저녁에 하연이를 재우려고 하연이 침대에서 잠자리에 들었는데, 하연이가 스무고개를 하자고 졸라댔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보통 하는 그런 스무고개가 아니라 자기방식의 스무고개였다. 일종의 수수께끼...
"얼굴에 있어요... 좀 길어요.."
"눈썹!"
뭐.. 이런식이다.
한참을 생각하던 하연이..
"우리 가족 중에 있는데요.. 공룡보다 쪼~~오~~끔 작아요.. 으히히.."
"음... 아빠!"
"맞았어요.."
내가 공룡보다 쪼~~오~~끔 작다고?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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