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

언젠가... 차를 타고 가면서 들은 미국 기독교 방송에서 한 목사님이 설교 중에 용서를 다음과 같이 정의했다. 참 공감이 가는 내용이었다.

용서
1. 용서를 해주는 사람이 용서를 구하는 사람에게 다시는 그 잘못에 대해서 상기시키지 않고 언급하지 않는 것.
2. 용서를 해주는 사람이 제 3자에게 용서를 구하는 자의 잘못을 언급하지 않는 것.
3. 용서를 해 주는 사람 자신이 스스로 용서를 구하는 자의 잘못에 대해 기억하지 않는 것.

한 마디로 말해서 용서를 한다는 것은 상대방의 잘못을 기억에서 지워버리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인간으로서는 참으로 하기 힘든 용서.. 하지만 하나님께서 나의 죄를 용서해 주셨다고 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완벽하게 이 용서를 실천하신다. 그것이 얼마나 은혜가 되는지...
주님은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용서해 준 것같이 우리의 죄를 용서하옵시고"라고 기도하라고 가르치셨다. 나를 완벽하게 용서해 주시는 하나님의 용서... 그 용서를 따라가는 내가 되기를 기도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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