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에 나에게...


지난 7월에 있었던 새가족 환영회 때, 청년들이 나에게 적어 준 글이다.
그 때 모든 사람들에게 돌아가면서 한 마디씩 적어주는 시간이 있었는데, 청년들에 내 종이에도 한 마디씩을 적어 줬다.
한 없이 부족한 나에 대한 사랑과 존경이 담겨 있는 한 마디 한 마디가 너무 감사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지만, 그런 평가를 받을 만한 자격이 있는 자인지를 스스로 돌아볼 때, 부끄러울 뿐이다.

청년들은 전혀 몰랐지만, 그 당시 나는 청년들에게서 받는 마지막 인사라고 생각하고 받았다. 그래서 스캔해서 고이 모셔 두었다. 너무나 사랑스러운 지체들... 그리고 공동체...
주님께서 늘 함께하셔서, 복음의 아름다운 빛을 내는,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공동체적 향기가 나는 그런 공동체가 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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