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얼마 전에 트위터에 그냥 쓴 글...)


수많은 통계의 숫자들... 그 숫자들에 포함된 한 사람을 우주로 보는 것... 그것이 바로 성경적인 관점이다. 특히나 그 한 사람이 약자이고 빈자일 경우에는 더욱 더... 아무리 적은 수라도 그들의 신음과 울음은 하나님에게 너무나 크게 들린다.

그리스도인인 나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그 신음을 하나님 만큼 들을 수 있는 귀. 그리고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 바로 그것이다.

하나님이 만드신 인간이 사는 세상은 정글이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중심으로 한 가족이다. 가족은 늘 가장 약한 사람에게 모든 것을 집중한다. 모든 것을 퍼 준다.

그런 가족 간의 사랑이 바로 이 시대에 꼭 필요하다.

성공한 자, 잘난 자, 잘 나가는 자에만 집중하고 능력있고, 힘있는 자들의 목소리에 약한 자의 목소리가 묻혀버리는 사회... 절대 건강하지 못한 사회이고, 절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그런 사회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