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대학사회에서 몇 년 간 생활하면서 느낀 것 한 가지... 누구나 상식, 정의, 희생을 외치고, 또 내가 힘들 때 힘내라고 말하고 몸이 안 좋을 때 건강을 우선 챙기라고 말하지만, 그 모든 외침과 격려의 이면에는 명시적으로 말해지지 않은 괄호 안의, 가장 중요한 assumption이 있다는 것.

그것은 "(내 이익(이해관계)을 1이라도 침해하지 않는다면...)"이다. 만약 자신과 이해관계가 조금이라고 얽히게 된다면, 그 외침과 권고는 아무 의미가 없어지고, 태도는 돌변한다.
물론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정말 많은 대다수의 대학 구성원들은 그 원칙에 따라 움직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