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한 자들이 만든 법 하나 때문에, 내 주위는 요동치기 시작했다. 이 요동은 잠시후면 크나큰 태풍이 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 태풍에 삶의 수단을 잃고 큰 슬픔에 잠길 것이다. 나 또한 예외가 아니다.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
풍랑이 일던 바다 한 가운데서 담대했던 바울을 생각한다.
그처럼 담대하게 폭풍 가운데서도 영적 평안함의 고요함을 즐기는 그런 믿음의 힘을 경험하고 싶다. 세상은 우는 사자와 같이 나를 삼키려고 하고, 또 막강한 파워로 개미만도 못한 내 존재를 날려버릴 듯이 달려들지만, 그것은 허상이며, 진정한 파워는 오직 주님께 있다는 것. 그분이 이 세상의 주관자이시요, 모든 결정의 최종 결정권자라는 사실을 믿는 믿음. 그것이 내 안에 흔들리지 않는 평안함을 준다. 나는 그 주님을 믿는 믿음 안에 머물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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