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hings I had fought for and burned my midnight oil for had failed me. Success--I despised it. Recognition--it was dead ashes. Society, men and women above the ruck and muck of the waterfront and forecastle--I was appalled by their unlovely mental mediocrity. Love of woman--it was like all the rest. Money--I could sleep in only one bed at a time, and of what worth was an income of a hundred porterhouses a day when I could eat only one? Art, culture--in the face of the iron facts of biology such things were ridiculous, the exponents of such things only the more ridiculous."--Jack London
Jack London은 그 짧은 생애를 살면서, 세상의 성공을 위해 초인적으로 노력했던 사람이고, 그로 인해서 세상의 명예와 부를 누렸던 사람이다. (socialist로서의 그의 신념과는 상반되게) 그는 명예와 부와 여자들 외에는 아무 것에도 가치를 두지 않았던 사람이었다. 그의 소설은 바로 그것을 얻기 위한 전략적 수단에 불과했다.
그가 말년에 고백한 고백이 바로 위의 글이다. 그 글에서 허무를 느낄 수 있다. 그의 자전적 소설인 Martin Eden의 주인공이 소설을 통해서 유명해진 후, 유람선에서 뛰어내려 자살하는 것처럼, 무지개를 좇아 사력을 다해 달려 온 그 끝에 보이는 허무함. 그 허무 앞에 무너지는 인생을 볼 수 있다.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 20:24)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가노라.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빌 3:12-14)
London과는 대조적으로 사도바울의 삶은 그 마지막 순간까지 의미와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삶이었다. 그는 죽는 순간까지 자신이 평생을 바쳐왔던 그리스도의 종된 삶에서 인생의 참 의미를 찾은 사람이었다.
나는 어떤 인생을 살 것인가? 어느 모델을 따라갈 것인가? 세상의 성공여부와 물질의 다소 여부를 떠나서 허무하고 비참한 종말을 맞이할 것인가, 아니면 참으로 의미있고, 소망이 있는 마지막을 맞이할 것인가?
내 인생... 한 번 밖에 없는 이 인생... 이 소중한 인생을 부와 명예와 안락이라는 세상의 신기루를 좇아 사는 어리석은 일에 낭비하고 싶지 않다.
마치 페르시아와의 전투에서 승리를 알리려 마라톤 평야를 죽을 힘을 다해 질주한 뒤 아테네 시민들에게 승리의 소식을 알리고 죽었던 한 병사의 전설처럼 살고 싶다. 그리스도 앞에 가는 날, 내 인생의 모든 것을 그분을 위해 소진하여, 그분 앞에 쓰러지는 인생을 살고 싶다. 내 존재의 한 방울까지 아낌없이 그분을 위해 모두 쏟아 붓는 인생을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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