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의 마무리 투수인 리베라의 인터뷰

현역 메이저리거 마무리 투수 중 최고인 양키스의 리베라가 한국 기자와 인터뷰한 내용의 일부입니다.

"그로부터 1시간 30분 후, 스트레칭을 마치고 돌아온 리베라를 클럽하우스에서 다시 만났다. 매일 경기 전 성경을 읽냐고 묻자 "매일 읽는다"고 말했다. 라커룸에서 성경을 읽고 있는 친구는 리베라가 유일했다. 그래서 하루에 몇 번 읽냐고 되묻자 "시간이 날 때마다 성경을 읽는다"며 가벼운 미소를 지었다. 

당신을 보통 양키스의 '수호신'이라고 부른다고 말하자 리베라는 "나는 신이 아니다. 그리고 나는 아무런 힘이 없다. 나의 신은 하나님(Jesus)"이라는 의외의 대답을 했다.

당신은 위기 순간마다 마운드에 올라 타자들과 상대해 거의 대부분 승리를 거두는데 어떤 마음으로 던지냐고 묻자 "나는 지금까지 한 번도 내 힘으로 타자들을 상대한 적이 없다. 마운드 위에서 공을 던질 때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긴다. 그리고 그는 항상 나를 도와 주신다. 나는 단지 매일 기도하며 성경을 읽을 뿐"이라고 말했다."


인터뷰 전문

댓글 1개:

Oldman :

놀랍군요. 덕분에 리베라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알게됐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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