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6

(2005년 1월 31일에 쓴 글)

토요일 오전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날이다. 주로 집에서 애들 밥먹이고 애들과 같이 시간을 보낸다.

지난 토요일은 날씨가 쌀쌀하고 비도 약간 와서 집안에서 주로 놀았다. 하연이 예연이와 함께 어린이 디즈니 채널을 같이 보고 있었다.

아이들이 늘 그렇듯이 만화영화를 하자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프로그램에 몰입하고 있었다.

미국 TV는 의례 그렇듯이 약 10분 정도의 방영 후에 광고가 나간다.

한참을 몰입하고 있던 하연이가 광고가 시작되자 눈을 내게로 돌렸다. 그리고 나서 하는 말..

"아빠! 만화영화 하다가 왜 광고가 나오는지 알아요?"

"...... 글쎄... 왜 그럴까?"

"그건 말이예요... 아직 만화가 덜 그려저서 그릴 시간이 필요해서예요. 광고 나가는 도중에 열심히 그리고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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