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12시부터 연속 세 시간이 Discussion section이다.
TA를 하는 사람들에게 참으로 부담되는 이 시간... 한 시간 씩 세 클래스를 진행하기 위해 참으로 많은 준비를 해야 한다고 들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긴장이 안 된다... 준비도 거의 못했는데... 그냥 알 수 없는 자신감? 기도를 해서 그런가? 하나님을 믿어서 그런가? 아무래도 후자 쪽이 더 강한 것 같다. 그분이 나와 함께하시면 두려울 게 뭐가 있으랴?
내가 준비를 철저히 해서가 아니라, 그분을 신뢰하기 때문에 갖는 평안과 자신감.
참 좋다... 그래도 마지막에라도 준비를 열심히 해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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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에서 돌아 왔다.
그냥 담대하고 당당하게 수업을 이끌었다. 대부분이 미국 학생들인 그 사이에서 discussion을 인도하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주님께서 당당하게 하신 것을 느꼈다.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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