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길었다.
논문 쓰고, 수업 준비를 위해 글을 읽기도 했지만, 주로 말씀, 기도, 찬양으로 많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찬양을 부르며 하나님께 집중하고, 중간중간 기도로 하나님 앞으로 나아갔다. 하나님께서 기도하게 하시는 것을 본다. 진정으로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서 간절한 기도를 드렸다.
피곤...
왠지 피곤했다. 어제 몇 시간 못 자기도 했지만, 하루 종일 그런대로 괜찮았는데... 저녁 8시가 넘으니 피곤이 몰려왔다. 9시 반 경에 집으로 와서, 밀린 빨래를 했다. 세탁소에 빨래를 넣어 두고, 차를 몰고 밖으로 나갔다. 피곤할 때는 잠을 자거나 드라이브가 최고다. Mo-Pac 북쪽을 향해 달렸다. 그런데 중간에 공사 중이라 차가 막히는 바람에 차를 돌려 남쪽으로 달렸다. 밤의 드라이브는 그 나름대로의 운치가 있다. 한산한 거리. 야경. 조용함. 피곤함 가운데 위안이 됨을 느낀다.
빨래가 끝난 것을 확인하고 빨래를 개서 집으로 왔다. 11시 30분... 눈과 몸에 피로가 가득하다... 내일을 위해 쉬게 해달라는 몸의 싸인인듯...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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