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 학생이 찾아 왔다.
오늘 저녁에 Walt Whitman의 Songs of Myself의 일부를 발표해야 하는데, 도저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것이었다. 그 부분에 대해서 같이 생각하면서, 내가 생각하는 것을 말해 줬다. 간단한 설명이었는데, 그것을 들은 그 학생은 모든 궁금증과 문제가 해결되었다며 고마와 하며 떠났다.
길에서 다른 학생을 우연히 만났다. 그 학생도 그 시의 다른 부분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었다. 약간의 가이드를 줬다. 그 후에 학생의 표정이 많이 밝아졌다.
방금 지도교수님을 만나고 왔다. 논문의 진행과 상황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씀드리고 guide를 구했다. 선생님의 말씀이 나에게 도움이 되었다. 내가 잘 하고 있는지, 혹은 놓치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에 대해서 잘 알 수 있었다. 한국에 계신 내 지도교수님이 이곳에서 공부하던 시절, 그분의 논문심사위원이었기 때문에 한국의 선생님 사정도 나에게 잘려 주었다. 나로서는 도저히 알 수 없는 일들을 그분은 알고 있었고, 그분의 guide로 뭔가 더 분명해지는 것을 느꼈다.
Guide...
내가 길을 잃고 헤매고 있을 때, 가이드는 반드시 필요하다. 아침 묵상을 통해서 그것을 깊이 느꼈다.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서, 그리고 내 안의 성령을 통해서 가이드를 하고 계시는 것을... 교만하지 않고 그 가이드에 순종함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는 것... 그것이 내게 유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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