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사랑은...

진정으로 나보다 상대를 위하는 것.
내 욕심을 채우기 위해 상대를 이용하는 것보다는 상대를 위해 내 자신을 희생하는 것.

상대를 나에게 맞추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위해 내가 바뀌는 것.
내 관심이 아니라, 상대의 관심에 촛점을 두는 것.
내 행복이 아니라, 상대의 행복을 위해 사는 것.
아니, 상대의 행복이 내 행복이 되는 것.

상대가 자신의 모습 그대로, 단점과 약점을 모두 가진 그대로,
 편안하게 숨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
그러면서도 조용히 그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것.
그를 위해 조용히 기도하는 것.

상대의 가시돋친 인격을 있는 힘껏 껴안는 것.
그 가시로 인해 내가 피를 흘리는 한이 있더라도,
고통이 내 가슴을 찌르는 한이 있더라도,
가시가 꺾일 때까지, 아니 그 이후에도 평생 동안 그 포옹을 포기하지 않는 것.


그것이 사랑이 아닐까?
그것이 바로 십자가에서 보여주신 예수님의 사랑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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