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가 솔로몬의 지혜로운 말을 들으려고 땅 끝에서 왔음이어니와 솔로몬보다 더 큰이가 여기 있으며, 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들이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하였음이어니와 요나보다 더 큰이가 여기 있느니라.(눅 11:31-32)
예수님께서 직접 하신 말씀이다.
신앙생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님이 누구이신가를 제대로 아는 것이다.
그분은 하나님이시다.
그분은 구원자이시다.
그분은 전능자이시다.
그분은 삶의 주관자이시며 주권자이시다.
모든 찬양의 대상이 되시며, 순종의 대상이 되시는 분이시다.
그분은 광대하신 분이시다. 모든 상상과 인지를 초월하시는 크고 위대하신 분이시다.
그분은 위대한 왕보다 더 위대한 왕이시며, 뛰어난 선지자들보다 훨씬 더 뛰어난 분이시다.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섬기며 아버지로 모시며 자랑하는 유대인들이지만, 그 아브라함보다 훨씬 더 위대한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으신, 유가 다른 위대하신 분이시다.
그분을 바로 아는 것, 성경이 전하는 그대로 아는 것... 그것이 믿음의 핵심이다.
그리고 구원에 이르는 믿음, 신학적인 용어로 볼 때 구원을 확증하는 유효한 부르심(effectual calling)의 증거는 바로 그 예수님, 성경이 전하는 그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나의 하나님으로 모시는 것이며, 그분을 사랑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구원의 확실한 증거이며, 성령의 내적 역사인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않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 12:3)
그것보다 더 확실한 구원의 증거는 없다.
놀라운 발견
너무나 놀라운 발견...
내가 가진 신학적 문제의 핵심을 보여주는 발견...
*Catholic: Faith plus Works equals Justification.
*Reformation: Faith equals Justification plus Works.
*Spiritual fruits are the results of works.
*The works that bear the spiritual fruits are the direct and inevitable result of the assurance of salvation.
Unimaginably great!!!!
바로 이거였다!
이 발견을 통해 잘 못된 내 신학의 문제를 보면서 유대인 랍비이자 신학자였던 Heschel의 말이 생각난다.
"In the realm of theology, shallowness is treason." from The Prophets by Abraham J. Heschel
내가 가진 신학적 문제의 핵심을 보여주는 발견...
*Catholic: Faith plus Works equals Justification.
*Reformation: Faith equals Justification plus Works.
*Spiritual fruits are the results of works.
*The works that bear the spiritual fruits are the direct and inevitable result of the assurance of salvation.
Unimaginably great!!!!
바로 이거였다!
이 발견을 통해 잘 못된 내 신학의 문제를 보면서 유대인 랍비이자 신학자였던 Heschel의 말이 생각난다.
"In the realm of theology, shallowness is treason." from The Prophets by Abraham J. Hesch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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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43:00
한 밤의 단상...
교회에서 돌아 온 후... 잠이 들었다..
깨어보니 새벽 두 시...
마음이 힘든 것처럼 몸도 많이 힘들었나보다...
참으로 오랫만에 초저녁에 깊이 잠들었었다...
새벽... 많이 외롭다...
아무것도 없는 벌판... 나무 한 그루 없는 벌판... 바람만 거세게 불어대는 그 벌판의 한 가운데서,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어리둥절한 가운데, 어디론가 가야한다는 생각 때문에 무작정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그런 불쌍한 모습... 그게 바로 나다.
모든 것이 덧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집착하고 사랑하는 것들을 마음으로 내려 놓지 못하는 이 어리석은 나를 보면서, 한편으로는 한심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그 나약한 마음이 짠하기도 하다...
그냥 그렇게 가리라... 몇 번을 다짐해도, 뒤돌아보며, 뒤돌아보며, 다시 돌아가고 싶은 유혹에 몸이 머뭇거리는...
롯의 아내...
불쌍한 인생...
바로... 나.
깨어보니 새벽 두 시...
마음이 힘든 것처럼 몸도 많이 힘들었나보다...
참으로 오랫만에 초저녁에 깊이 잠들었었다...
새벽... 많이 외롭다...
아무것도 없는 벌판... 나무 한 그루 없는 벌판... 바람만 거세게 불어대는 그 벌판의 한 가운데서,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어리둥절한 가운데, 어디론가 가야한다는 생각 때문에 무작정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그런 불쌍한 모습... 그게 바로 나다.
모든 것이 덧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집착하고 사랑하는 것들을 마음으로 내려 놓지 못하는 이 어리석은 나를 보면서, 한편으로는 한심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그 나약한 마음이 짠하기도 하다...
그냥 그렇게 가리라... 몇 번을 다짐해도, 뒤돌아보며, 뒤돌아보며, 다시 돌아가고 싶은 유혹에 몸이 머뭇거리는...
롯의 아내...
불쌍한 인생...
바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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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34:00
불완전한 청소의 결과
"악한 귀신이 어떤 사람에게서 나왔을 때에, 그는 쉴 곳을 찾느라고 물 없는 곳을 헤맸으나 찾지 못하였다. 그래서 그는 말하기를 '내가 나온 집으로 되돌아가겠다' 하고, 돌아와서 보니, 그 집은 비어 있고, 말끔히 치워져서 잘 정돈되어 있었다. 그래서 그는 가서, 자기보다 더 악한 딴 귀신 일곱을 데리고 와서, 그 집에 들어가 거기에 자리를 잡고 살았다. 그래서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처음보다 더 비참하게 되었다. 이 악한 세대도 그렇게 될 것이다."(마 12: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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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2:08:00
[펌] 데이트하고 있는 남자 부자인지 알고 싶다면 '네번째 손가락' 길이를 살펴라
조선일보 신문 기사
소위 "연구"라는 것을 하는 사람들... 참 할일 없다는 생각도 든다..
그나저나... 내 약지가 검지보다 긴데... 그럼.. 내가 부자가 되고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건가? 나는 그럴 생각 없는데...
============
부유한 남성인지 궁금한가? 그렇다면 그의 지갑보다는 손가락 길이를 살펴라.
영국 텔레그래프 인터넷판 1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약지(네번째 손가락)가 검지(두번째 손가락)보다 긴 남성이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성공하려고 단단히 작정한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콘코디아대학교 연구팀은 성인남녀 415명을 대상으로 성격차와 손가락 길이 등을 관찰한 후 이들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연구 결과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 노출도가 남성과 여성의 손가락 길이 비율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남성호르몬 비율이 높을수록 약지가 검지보다 길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잭 멘덴홀 공동 연구자는 "자궁 내 태아의 테스토스테론 노출은 뇌 형성뿐 아니라 손가락 길이에도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연구에 참여한 남성 중 약지가 긴 사람은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위기 극복 능력이 높았다. 이들은 대부분 적극적인 성격, 부유함 등의 특징을 갖고 있었다.
연구팀 관계자 에릭 스텐스톰은 "이 결과는 오락(recreational), 사회성(social), 재정(financial) 등 세 영역에서 남성들의 높은 테스토르테론과 위험부담과의 상관관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즉 약지가 긴 남성일수록 승리를 위해 위험부담을 안을 확률이 높다는 것.
연구에 따르면 약지가 긴 남성은 재정 거래를 하거나 여성의 마음을 얻을 때 많은 시간을 소요하지 않는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노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약지가 긴 남성은 주식 시장이나 운동 경기 등에서 선점할 확률이 높고 큰 위기가 닥쳤을 때도 강하게 헤쳐나갈 수 있다.
그러나 여성은 손가락 길이와 상관없이 행동에 차이가 없었다.
가드 새드 지도 교수는 "여성들의 손가락은 대부분이 길이가 비슷한 반면 남성의 경우 검지보다 약지의 길이가 더 긴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다.
앞서 캠브리지 대학교에서 시행한 연구에서 '은행가 중 긴 약지를 가진 사람이 성공할 확률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다. 이는 이들이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소위 "연구"라는 것을 하는 사람들... 참 할일 없다는 생각도 든다..
그나저나... 내 약지가 검지보다 긴데... 그럼.. 내가 부자가 되고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건가? 나는 그럴 생각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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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한 남성인지 궁금한가? 그렇다면 그의 지갑보다는 손가락 길이를 살펴라.
영국 텔레그래프 인터넷판 1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약지(네번째 손가락)가 검지(두번째 손가락)보다 긴 남성이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성공하려고 단단히 작정한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콘코디아대학교 연구팀은 성인남녀 415명을 대상으로 성격차와 손가락 길이 등을 관찰한 후 이들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연구 결과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 노출도가 남성과 여성의 손가락 길이 비율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남성호르몬 비율이 높을수록 약지가 검지보다 길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잭 멘덴홀 공동 연구자는 "자궁 내 태아의 테스토스테론 노출은 뇌 형성뿐 아니라 손가락 길이에도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연구에 참여한 남성 중 약지가 긴 사람은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위기 극복 능력이 높았다. 이들은 대부분 적극적인 성격, 부유함 등의 특징을 갖고 있었다.
연구팀 관계자 에릭 스텐스톰은 "이 결과는 오락(recreational), 사회성(social), 재정(financial) 등 세 영역에서 남성들의 높은 테스토르테론과 위험부담과의 상관관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즉 약지가 긴 남성일수록 승리를 위해 위험부담을 안을 확률이 높다는 것.
연구에 따르면 약지가 긴 남성은 재정 거래를 하거나 여성의 마음을 얻을 때 많은 시간을 소요하지 않는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노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약지가 긴 남성은 주식 시장이나 운동 경기 등에서 선점할 확률이 높고 큰 위기가 닥쳤을 때도 강하게 헤쳐나갈 수 있다.
그러나 여성은 손가락 길이와 상관없이 행동에 차이가 없었다.
가드 새드 지도 교수는 "여성들의 손가락은 대부분이 길이가 비슷한 반면 남성의 경우 검지보다 약지의 길이가 더 긴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다.
앞서 캠브리지 대학교에서 시행한 연구에서 '은행가 중 긴 약지를 가진 사람이 성공할 확률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다. 이는 이들이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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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59:00
[펌] Headlines for Christ's Return
Here are some of the national headlines we may see when Christ returns:
Time: "He's Man of the Millenium!"
Parents: "The Son of God: How to Raise an Overachiever
Field & Stream: "Fisher of Men Returns"
The National Enquirer: "Christ Comes Back And He's Seen Elvis!"
Seventeen: "Oh-mi-God!"
Self: "God Comes Back for Me... Not You..., Me!"
Athiest Monthly: "Oops."
Time: "He's Man of the Millenium!"
Parents: "The Son of God: How to Raise an Overachiever
Field & Stream: "Fisher of Men Returns"
The National Enquirer: "Christ Comes Back And He's Seen Elvis!"
Seventeen: "Oh-mi-God!"
Self: "God Comes Back for Me... Not You..., Me!"
Athiest Monthly: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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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13:00
하나님의 뜻....
"I know that God understands what's bothering me--but he's not very good at making conversation about it."
Margaret Sartor라는 작가가 당시 14살이었던 1974년 어느 날 일기에 적은 내용이다. 여러가지 문제, 특히 이성문제로 고민하고 있던 그가 느끼는 어리지만, 솔직한 심정을 담은 글이다.
사실, 많은 경우 나도 Sartor와 동일하게 느낀다. 하나님께서 전지하신 분으로서 내 모든 사정을 잘 아시지만, 그 고민거리에 대해서 하나님과 깊은 대화를 나누며 그분의 뜻을 분명히 알고자 할 때, 그분께서 침묵하시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면 마음이 많이 답답해진다.
내가 하나님과 대화를 통해서 그분의 뜻을 알 수 없는 원인은 몇 가지가 있다. 내가 죄 가운데 있기 때문에 그분이 입을 다무시는 경우도 있고, 그분이 말씀을 하시는데도 불구하고, 내가 딴 곳을 바라보고 있어서 듣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때로는 침묵 그 자체가 하나님의 메시지인 경우도 있다.
어떤 경우이든지 간에, 하나님의 뜻이 잘 분별이 되지 않는 경우는 어떤 액션을 취하지 않고 기다리는 것이 가장 최선책이다. 기다리는 가운데 하나님께 주파수를 맟추고 귀를 열어 놓으면, 결국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만약 당장 뭔가를 해야만 하는, 그래서 기다릴 수 없는 경우라면, 내가 아는 모든 지식과 양심을 동원해서 양심에 거리끼지 않는 하나님의 뜻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아는 한에 있어서 가장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최선책이다. 그럴 경우 설사 결론적으로 내가 잘못된 선택을 했다 할지라도, 하나님 앞에서 할 말이 있지 않을까?
사실 하나님께서 대화에 서투신 것이 아니라, 내가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거나, 대화를 원하지 않다고 보는 것이 더 맞다. 하나님 잘못이 아니라 내 잘못인 것이다.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알아야 할 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 지금...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나는 하나님과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Margaret Sartor라는 작가가 당시 14살이었던 1974년 어느 날 일기에 적은 내용이다. 여러가지 문제, 특히 이성문제로 고민하고 있던 그가 느끼는 어리지만, 솔직한 심정을 담은 글이다.
사실, 많은 경우 나도 Sartor와 동일하게 느낀다. 하나님께서 전지하신 분으로서 내 모든 사정을 잘 아시지만, 그 고민거리에 대해서 하나님과 깊은 대화를 나누며 그분의 뜻을 분명히 알고자 할 때, 그분께서 침묵하시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면 마음이 많이 답답해진다.
내가 하나님과 대화를 통해서 그분의 뜻을 알 수 없는 원인은 몇 가지가 있다. 내가 죄 가운데 있기 때문에 그분이 입을 다무시는 경우도 있고, 그분이 말씀을 하시는데도 불구하고, 내가 딴 곳을 바라보고 있어서 듣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때로는 침묵 그 자체가 하나님의 메시지인 경우도 있다.
어떤 경우이든지 간에, 하나님의 뜻이 잘 분별이 되지 않는 경우는 어떤 액션을 취하지 않고 기다리는 것이 가장 최선책이다. 기다리는 가운데 하나님께 주파수를 맟추고 귀를 열어 놓으면, 결국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만약 당장 뭔가를 해야만 하는, 그래서 기다릴 수 없는 경우라면, 내가 아는 모든 지식과 양심을 동원해서 양심에 거리끼지 않는 하나님의 뜻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아는 한에 있어서 가장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최선책이다. 그럴 경우 설사 결론적으로 내가 잘못된 선택을 했다 할지라도, 하나님 앞에서 할 말이 있지 않을까?
사실 하나님께서 대화에 서투신 것이 아니라, 내가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거나, 대화를 원하지 않다고 보는 것이 더 맞다. 하나님 잘못이 아니라 내 잘못인 것이다.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알아야 할 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 지금...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나는 하나님과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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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10:00
주님 말씀하시면
지난 주일 찬양...
내 가슴을 울렸다.
그리고 참으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다...
내 신앙 인생... 이 말씀의 가사대로 살아 왔다...
최근까지는...
내 가슴을 울렸다.
그리고 참으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다...
내 신앙 인생... 이 말씀의 가사대로 살아 왔다...
최근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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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29:00
[펌] 성폭행 피하는 방법 16계명
1) 성폭행범들은 헤어스타일을 보고 표적을 잡았습니다. 그들은 포니테일이나 생머리처럼 붙잡기에 쉬운 헤어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여자를 목표로 삼았습니다. 짧은 머리를 하고 있는 여자들은 보통 표적이 되지 않았습니다.
2) 성폭행범들이 두번째로 눈여겨 본 것은 옷이었습니다. 그들은 벗기기 쉬운 옷을 입은 여성을 찾았습니다. 많은 성폭행범들은 옷을 찢기 위해 가위를 가지고 다녔습니다.
3)그들은 또한 걸으면서 핸드폰으로 통화 중이거나 가방을 뒤지는 것처럼 다른 일을 하는 여성을 찾았는데 그들은 보호받고 있지 않고 쉽게 제압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4) 대부분의 성폭행범들은 이른 아침에 공격과 성폭행을 자행했습니다. 새벽 5시부터 8시30분 사이에 말입니다.
5) 여성들이 가장 많이 공격받은 장소는 식료품점 주차장이었습니다. 두번째는 공공 주차장이었습니다. 세번째는 화장실이었습니다.
6) 성폭행범들은 여자를 붙잡은 뒤 두려움 없이 성폭행할 수 있는 다른 장소로 재빨리 여자를 옮겼습니다.
7) 성폭행범 중 무기소지자는 2%에 지나지 않습니다. 성폭행범의 형량은 3~5년이지만 무기를 소지한 성폭행범은 15~20년 형을 받기 때문입니다.
8) 만약 당신이 그들과 싸움을 한다면 그들은 의욕을 상실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당신을 성폭행할 가치가 없다는 것을 깨닫기까지는 1~2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9) 성폭행범들은 우산이나 아니면 여자가 그와 비슷한 것을 손에 들고 있을 경우에 그 여자를 표적으로 삼지 않았습니다. 열쇠는 방어물이 될 수 없는데 왜냐하면 그것을 성폭행범들에게 사용하려면 가까이 다가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요점은 성폭행범들에게 당신을 성폭행할 가치가 없다는 것을 확신시키라는 것입니다.
10) 몇 가지 방어방법이 있습니다. 만약 누군가가 길이나 차고에서 당신을 따라오거나 계단이나 엘리베이터에 단둘이 있게 된다면 그 사람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고 시간이 얼마나 됐냐와 같은 질문을 하십시오. 아니면 간단한 대화를 하십시오. "밖에 너무 추워요" "날씨가 너무 안 좋은데요" 이제 당신은 그 사람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봤고 용의자열에서 그를 구분해낼 수 있습니다. 당신은 표적에서 벗어날 것입니다.
11) 만약 누군가가 당신을 따라오고 있다면 가드를 올리고 그만해! 물러나! 라고 소리치십시오. 대부분의 성폭행범들은 여자가 소리를 지르거나 싸울 준비가 돼 있는 경우에 여자를 놓아두고 떠나갔다고 말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그들은 손쉬운 상대를 찾고 있습니다.
12) 만약 당신이 후추 스프레이(호신용 스프레이)를 가지고 있다면 나는 후추 스프레이가 있어!라고 소리치고 그것을 꺼내서 위협하십시오.
13) 만약 누군가가 당신을 붙잡는다면 당신은 그를 공격할 수 없게 됩니다. 하지만 당신은 그를 압도해 낼 수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뒤에서 허리를 붙잡혔다면 성폭행범의 팔안쪽이나 넓적다리 안쪽을 아주아주아주 강하게 꼬집으십시오. 한 여성은 데이트 중에 성폭행을 하려는 남성에게 꼬집기를 사용해서 그의 피부를 뚫고 근섬유를 찢었습니다. 그는 피부를 꿰매야 했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그러한 부위를 참을 수 있는 한도까지 힘껏 꼬집어보세요. 굉장히 아픕니다.
14) 최초의 공격이 있은 후에는 계속 사타구니를 공격하십시오. 남성의 중요 부위를 공격할 경우 그것은 끔찍한 고통을 줍니다. 당신은 성폭행범을 화내게 한다면 그가 화나서 당신을 더 거칠게 다룰 것이라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성폭행범들이 이야기한 바에 따르면 그들은 별 어려움 없이 요리할 수 있는 여자를 원했습니다. 그는 도망칠 것입니다.
15) 성폭행범이 당신에게 손을 댔다면 그의 첫번째 두 손가락을 잡고 가능한한 뒤로 당긴 다음 가능한한 강하게 누르십시오. 무지무지 아픕니다.
16) 자주 듣는 이야기들 또한 덧붙입니다. 항상 주위를 경계하십시오. 가능한한 누군가와 같이 다니십시오. 그리고 어떤 이상한 행동이라도 본다면 본능적으로 경계하십시오! 가끔 바보가 되는 경우도 있겠지만 만약 그가 정말로 성폭행범이라면 더 큰 고통을 느낄 것입니다.
2) 성폭행범들이 두번째로 눈여겨 본 것은 옷이었습니다. 그들은 벗기기 쉬운 옷을 입은 여성을 찾았습니다. 많은 성폭행범들은 옷을 찢기 위해 가위를 가지고 다녔습니다.
3)그들은 또한 걸으면서 핸드폰으로 통화 중이거나 가방을 뒤지는 것처럼 다른 일을 하는 여성을 찾았는데 그들은 보호받고 있지 않고 쉽게 제압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4) 대부분의 성폭행범들은 이른 아침에 공격과 성폭행을 자행했습니다. 새벽 5시부터 8시30분 사이에 말입니다.
5) 여성들이 가장 많이 공격받은 장소는 식료품점 주차장이었습니다. 두번째는 공공 주차장이었습니다. 세번째는 화장실이었습니다.
6) 성폭행범들은 여자를 붙잡은 뒤 두려움 없이 성폭행할 수 있는 다른 장소로 재빨리 여자를 옮겼습니다.
7) 성폭행범 중 무기소지자는 2%에 지나지 않습니다. 성폭행범의 형량은 3~5년이지만 무기를 소지한 성폭행범은 15~20년 형을 받기 때문입니다.
8) 만약 당신이 그들과 싸움을 한다면 그들은 의욕을 상실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당신을 성폭행할 가치가 없다는 것을 깨닫기까지는 1~2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9) 성폭행범들은 우산이나 아니면 여자가 그와 비슷한 것을 손에 들고 있을 경우에 그 여자를 표적으로 삼지 않았습니다. 열쇠는 방어물이 될 수 없는데 왜냐하면 그것을 성폭행범들에게 사용하려면 가까이 다가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요점은 성폭행범들에게 당신을 성폭행할 가치가 없다는 것을 확신시키라는 것입니다.
10) 몇 가지 방어방법이 있습니다. 만약 누군가가 길이나 차고에서 당신을 따라오거나 계단이나 엘리베이터에 단둘이 있게 된다면 그 사람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고 시간이 얼마나 됐냐와 같은 질문을 하십시오. 아니면 간단한 대화를 하십시오. "밖에 너무 추워요" "날씨가 너무 안 좋은데요" 이제 당신은 그 사람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봤고 용의자열에서 그를 구분해낼 수 있습니다. 당신은 표적에서 벗어날 것입니다.
11) 만약 누군가가 당신을 따라오고 있다면 가드를 올리고 그만해! 물러나! 라고 소리치십시오. 대부분의 성폭행범들은 여자가 소리를 지르거나 싸울 준비가 돼 있는 경우에 여자를 놓아두고 떠나갔다고 말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그들은 손쉬운 상대를 찾고 있습니다.
12) 만약 당신이 후추 스프레이(호신용 스프레이)를 가지고 있다면 나는 후추 스프레이가 있어!라고 소리치고 그것을 꺼내서 위협하십시오.
13) 만약 누군가가 당신을 붙잡는다면 당신은 그를 공격할 수 없게 됩니다. 하지만 당신은 그를 압도해 낼 수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뒤에서 허리를 붙잡혔다면 성폭행범의 팔안쪽이나 넓적다리 안쪽을 아주아주아주 강하게 꼬집으십시오. 한 여성은 데이트 중에 성폭행을 하려는 남성에게 꼬집기를 사용해서 그의 피부를 뚫고 근섬유를 찢었습니다. 그는 피부를 꿰매야 했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그러한 부위를 참을 수 있는 한도까지 힘껏 꼬집어보세요. 굉장히 아픕니다.
14) 최초의 공격이 있은 후에는 계속 사타구니를 공격하십시오. 남성의 중요 부위를 공격할 경우 그것은 끔찍한 고통을 줍니다. 당신은 성폭행범을 화내게 한다면 그가 화나서 당신을 더 거칠게 다룰 것이라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성폭행범들이 이야기한 바에 따르면 그들은 별 어려움 없이 요리할 수 있는 여자를 원했습니다. 그는 도망칠 것입니다.
15) 성폭행범이 당신에게 손을 댔다면 그의 첫번째 두 손가락을 잡고 가능한한 뒤로 당긴 다음 가능한한 강하게 누르십시오. 무지무지 아픕니다.
16) 자주 듣는 이야기들 또한 덧붙입니다. 항상 주위를 경계하십시오. 가능한한 누군가와 같이 다니십시오. 그리고 어떤 이상한 행동이라도 본다면 본능적으로 경계하십시오! 가끔 바보가 되는 경우도 있겠지만 만약 그가 정말로 성폭행범이라면 더 큰 고통을 느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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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46:00
안치환 - 가을 은행나무 아래서
떠나온 길 돌아보지마 아쉬워 하지마
내 안에 나 내 안에 사랑 모두 그대로 인걸
바람불어 흔들리는 건 잎샌줄만 알았는데
나도 몰래 흐르는 눈물 미쳐 알지 못했네
난 알고 싶어 워워~난 보고 싶어
무엇을 더 채우려는지 무엇을 더 찾으려는지
가을 은행나무 아래서 지치도록 노래부르다
발아래 수북히 쌓여만 가는 노란 잎들을 보았네
성모 마리아의 미소여 어디로 난 가야 하는지
한참을 바라보다 난 그만 눈 감아 버렸네
난 알고 싶어 워워~난 보고 싶어
무엇을 더 채우려는지 무엇을 더 찾으려는지
가을 은행나무 아래서 지치도록 노래부르다
발아래 수북히 쌓여만 가는 노란 잎들을 보았네
성모 마리아의 미소여 어디로 난 가야 하는지
한참을 바라보다 난 그만 눈 감아 버렸네
잠들어 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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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6:51:00
임을 위한 행진곡
어렸을 때부터 너무 많이 부르고 들은 노래.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가슴이 아프고,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다. 오늘은 눈물을 흘린 정도가 아니라 통곡했다.
노래를 들으며, 광주의 비극을 보며,
다시... 내가 왜 존재하는지... 왜 공부를 하고 있는지, 무엇을 위해 살기를 원했었는지 어렸을 때의 마음을 확인한다.
광주의 비극은 나로 하여금 내 일신의 안위와 부귀영화를 위해 사는 소시민적 소망을 포기하게 했고, 이 땅의 약자들을 위한 삶, 공의와 정의를 위한 삶에 내 한 몸을 투신하도록 만들었다.
이 땅에 힘없는 자들, 가난한 자들, 배우지 못한 자들.
그들이 억압받고 소외받지 않으며, 그들에게도 살만한 세상을 만드는 것... 그것이 내 꿈이었다.
오늘 이 노래를 통해 마음을 다시 추스린다.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가슴이 아프고,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다. 오늘은 눈물을 흘린 정도가 아니라 통곡했다.
노래를 들으며, 광주의 비극을 보며,
다시... 내가 왜 존재하는지... 왜 공부를 하고 있는지, 무엇을 위해 살기를 원했었는지 어렸을 때의 마음을 확인한다.
광주의 비극은 나로 하여금 내 일신의 안위와 부귀영화를 위해 사는 소시민적 소망을 포기하게 했고, 이 땅의 약자들을 위한 삶, 공의와 정의를 위한 삶에 내 한 몸을 투신하도록 만들었다.
이 땅에 힘없는 자들, 가난한 자들, 배우지 못한 자들.
그들이 억압받고 소외받지 않으며, 그들에게도 살만한 세상을 만드는 것... 그것이 내 꿈이었다.
오늘 이 노래를 통해 마음을 다시 추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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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1:07:00
내 친구...
요즘 내 친구는 내 차입니다.
가슴이 답답할 때면, 언제나 내 곁에 있어주는 든든한 동반자...
어디론가 그냥 정처 없이 달리고 싶을 때, 묵묵히 내 마음을 알아 주고, 함께 해주는 충실한 친구.
내 마음을 그대로 읽어내며, 그 마음의 결을 따라 속도를 더하기도 하고 덜하기도 하는 마음을 읽어주는 친구.
오늘 밤...
그냥 달리렵니다.
어디로 달릴지는 모르지만, 오늘 밤은 먼 길을 한참 동안 달려야겠습니다.
산 안토니오, 산 마르코스, 웨이코, 휴스턴, Enchanted Rock, 혹은 어디든지 그냥 다녀 올 생각입니다.
내 사랑하는 친구와 떠나는 둘만의 여행...
말이 필요 없이 일체가 되어 서로의 마음을 깊이 나누는 그런 여행...
그런 친구가 있어서 참 좋습니다.
가슴이 답답할 때면, 언제나 내 곁에 있어주는 든든한 동반자...
어디론가 그냥 정처 없이 달리고 싶을 때, 묵묵히 내 마음을 알아 주고, 함께 해주는 충실한 친구.
내 마음을 그대로 읽어내며, 그 마음의 결을 따라 속도를 더하기도 하고 덜하기도 하는 마음을 읽어주는 친구.
오늘 밤...
그냥 달리렵니다.
어디로 달릴지는 모르지만, 오늘 밤은 먼 길을 한참 동안 달려야겠습니다.
산 안토니오, 산 마르코스, 웨이코, 휴스턴, Enchanted Rock, 혹은 어디든지 그냥 다녀 올 생각입니다.
내 사랑하는 친구와 떠나는 둘만의 여행...
말이 필요 없이 일체가 되어 서로의 마음을 깊이 나누는 그런 여행...
그런 친구가 있어서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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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2:33:00
모든 것을...
모든 것이 덧없다...
모든 것을 내려 놓고 싶다.
모든 것을 떠나고 싶다.
애증의 모든 것들을 뒤로하고...
의미...
무슨 의미가 있다는 말인가?
집착은 무엇이며, 사랑은 무엇인가?
영원한 것은 하나님 한 분 외에 아무것도 없는 것.
그저 묻어 두고 기억의 저편으로 사라지고 싶다.
나는 잊기를 잘하는 사람.
하지만 가슴으로 기억되는 것은 그 누구보다도 잊지 못하는 사람.
그래도, 시간은 강력하다.
각인된 기억을 하나씩 지워나갈 것이다.
모든 것이 싫다...
모든 것을 내려 놓고 싶다.
모든 것을 떠나고 싶다.
애증의 모든 것들을 뒤로하고...
의미...
무슨 의미가 있다는 말인가?
집착은 무엇이며, 사랑은 무엇인가?
영원한 것은 하나님 한 분 외에 아무것도 없는 것.
그저 묻어 두고 기억의 저편으로 사라지고 싶다.
나는 잊기를 잘하는 사람.
하지만 가슴으로 기억되는 것은 그 누구보다도 잊지 못하는 사람.
그래도, 시간은 강력하다.
각인된 기억을 하나씩 지워나갈 것이다.
모든 것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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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2:00:00
[펌] 조선일보 한 기사
국내 전화번호 안내 서비스인 ‘114’가 올해로 도입 75주년을 맞았다.
5일 전화번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KTcs에 따르면, 처음 서비스가 시작된 것은 경성중앙전화국 교환방식이 자동식으로 바뀐 1935년 10월1일이다. 당시 전화 가입자수는 4만명. 안내번호도 114가 아닌 100번이었다.
인사말도 그간 변화를 거듭해왔다. 1935~1970년대에는 “네~”였다가, 1980년대에는 “00호입니다”라는 다소 딱딱한 인사로 바뀌었다. 1990년대에는 두 톤으로 나뉘는 독특한 억양의 “네~네”로 진화했다. 1997년에는 ‘솔’ 음정으로 시작하는 “안녕하십니까?”로 바뀌었는데, 특이한 억양 때문에 코미디물의 소재로 활용되기도 했다.
이후 2006~2009년말까지는 “사랑합니다 고객님”이 쓰였다. “편리한 정보 114입니다”와 “안녕하십니까?”가 혼용되기도 했다. 현재는 “반갑습니다”가 새 인사말로 자리잡았다.
역사가 긴 만큼 에피소드도 많다.
맨홀에 빠진 한 남성이 너무 당황한 나머지 114에 전화를 걸어 “114죠? 119가 몇번이에요?”라고 물었다는 사연이 대표적이다.
그밖에 “사랑합니다. 고객님”이라고 인사를 건네자 “내 평생 그런 말을 들을 날이 없을 줄 알았는데…, 고마워요”라면서 울음을 터뜨린 한 할아버지의 사연, “사랑합니다”라는 말에 “어른이 될 때까지 기다려달라”는 남자 어린이의 천진난만한 대답도 있었다.
5일 전화번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KTcs에 따르면, 처음 서비스가 시작된 것은 경성중앙전화국 교환방식이 자동식으로 바뀐 1935년 10월1일이다. 당시 전화 가입자수는 4만명. 안내번호도 114가 아닌 100번이었다.
인사말도 그간 변화를 거듭해왔다. 1935~1970년대에는 “네~”였다가, 1980년대에는 “00호입니다”라는 다소 딱딱한 인사로 바뀌었다. 1990년대에는 두 톤으로 나뉘는 독특한 억양의 “네~네”로 진화했다. 1997년에는 ‘솔’ 음정으로 시작하는 “안녕하십니까?”로 바뀌었는데, 특이한 억양 때문에 코미디물의 소재로 활용되기도 했다.
이후 2006~2009년말까지는 “사랑합니다 고객님”이 쓰였다. “편리한 정보 114입니다”와 “안녕하십니까?”가 혼용되기도 했다. 현재는 “반갑습니다”가 새 인사말로 자리잡았다.
역사가 긴 만큼 에피소드도 많다.
맨홀에 빠진 한 남성이 너무 당황한 나머지 114에 전화를 걸어 “114죠? 119가 몇번이에요?”라고 물었다는 사연이 대표적이다.
그밖에 “사랑합니다. 고객님”이라고 인사를 건네자 “내 평생 그런 말을 들을 날이 없을 줄 알았는데…, 고마워요”라면서 울음을 터뜨린 한 할아버지의 사연, “사랑합니다”라는 말에 “어른이 될 때까지 기다려달라”는 남자 어린이의 천진난만한 대답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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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2:35:00
결정...
무슨 결정이든지...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면... 그것은 반드시 순종해야 하는 것....
가슴이 아프더라도...
내 생각에 아닌 것 같더라도...
무조건 따르는 것...
내 감정과 내 판단과 내 예상을 그 앞에 내려 놓을 줄 아는 것...
그것이 믿음 아닌가?
그것이... 진정으로 하나님의 뜻이라면...
반드시 그 끝은 기쁨이요 복일 수 밖에 없다.
아픈 길이지만, 가자...
순종함으로...
그런데...
그런데...
정녕 하나님의 뜻인가?
가슴이 아프더라도...
내 생각에 아닌 것 같더라도...
무조건 따르는 것...
내 감정과 내 판단과 내 예상을 그 앞에 내려 놓을 줄 아는 것...
그것이 믿음 아닌가?
그것이... 진정으로 하나님의 뜻이라면...
반드시 그 끝은 기쁨이요 복일 수 밖에 없다.
아픈 길이지만, 가자...
순종함으로...
그런데...
그런데...
정녕 하나님의 뜻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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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43:00
방
나만의 작은 이 공간...
쉼이 있는 곳. 묵상과 기도와 연구와 잡생각이 있는 곳...
이곳에 들어 오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쉼을 위해 찾는 이곳..
오늘 밤도 이곳에서 나만의 시간을 가지며 조용히 나를 돌아본다.
쉼이 있는 곳. 묵상과 기도와 연구와 잡생각이 있는 곳...
이곳에 들어 오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쉼을 위해 찾는 이곳..
오늘 밤도 이곳에서 나만의 시간을 가지며 조용히 나를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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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38:00
Game day..
Stadium으로 몰려가는 사람들... 오렌지색의 옷을 입고 줄을 이어 가는 사람들...
노인들, 여자들, 아이들, 남자들, 젊은이, 가족, 싱글... 모든 종류의 사람들이 미식축구를 보기 위해 가고 있다.
미국적인 모습... 가장 미국적인 풍경은 바로 이것이 아닐까?
그들에게 있어서 UT의 Football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들의 삶에 있어서 어떤 의미를 갖길래, 이토록 많은 사람들이 삼삼오오 경기장을 향해 나아가는 가?
그들이 나아가는 방향과 정반대로 걸어나는 나는 이방인임이 분명하다.
그들의 얼굴을 보며, 그들의 기대감과 토요일 오후를 즐기는 여유를 보며 나아가는 나는, 확실히 이 사회의 이방인이다.
그들의 "의미"는 나에게 의미를 갖지 못하고, 내게 의미있는 그것을 그들은 이해하지 못하는 것...
까뮈...
노인들, 여자들, 아이들, 남자들, 젊은이, 가족, 싱글... 모든 종류의 사람들이 미식축구를 보기 위해 가고 있다.
미국적인 모습... 가장 미국적인 풍경은 바로 이것이 아닐까?
그들에게 있어서 UT의 Football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들의 삶에 있어서 어떤 의미를 갖길래, 이토록 많은 사람들이 삼삼오오 경기장을 향해 나아가는 가?
그들이 나아가는 방향과 정반대로 걸어나는 나는 이방인임이 분명하다.
그들의 얼굴을 보며, 그들의 기대감과 토요일 오후를 즐기는 여유를 보며 나아가는 나는, 확실히 이 사회의 이방인이다.
그들의 "의미"는 나에게 의미를 갖지 못하고, 내게 의미있는 그것을 그들은 이해하지 못하는 것...
까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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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05:00
욥기 14장
욥기 14장 (공동번역)
사람이란 결국 여인에게서 태어나는 것, 그의 수명은 하루살이와 같은데도 괴로움으로만 가득 차 있습니다.
꽃처럼 피어났다가는 스러지고 그림자처럼 덧없이 지나갑니다.
그런 사람에게서 살피실 일이 무엇이며 법정에서 잘잘못을 가릴 일이 무엇입니까?
그 누가 부정한 데서 정한 것을 나오게 할 수 있겠습니까? 아무것도 없사옵니다.
사람이 며칠이나 살며 몇 달이나 움직일지는 당신께서 결정하시는 일이 아닙니까? 넘어갈 수 없는 생의 마감날을 그어주신 것도 당신이십니다.
그러니, 이제 그에게서 눈을 돌리시고 품꾼같이 보낸 하루나마 편히 좀 쉬게 내버려두소서.
나무는 그래도 희망이 있습니다. 찍혀도 다시 피어나 움이 거듭거듭 돋아납니다.
뿌리가 땅 속에서 늙고 줄기가 흙 속에서 죽었다가도
물기만 맡으면 움이 다시 돋아 어린 나무처럼 가지를 뻗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제아무리 대장부라도 죽으면 별수없고 숨만 지면 그만입니다.
늪에서도 물이 마르고 강줄기라도 말라버릴 수 있듯이
사람은 누우면 일어나지 못합니다. 하늘이 사라지는 한이 있어도 눈을 뜨지 못하고 한번 든 잠은 깨어 일어나지 못합니다.
이 몸을 저승에 숨겨두시지 않으시겠습니까? 당신의 진노가 멎기까지 감추어두시지 않으시겠습니까? 때를 정해 두셨다가 다시 기억해 주시지 않으시겠습니까?
그러나 사람은 제아무리 대장부일지라도 죽었다가 다시 살 수 없는 일, 만일에 그렇다면, 나도 이 길고 긴 고역의 나날이 지나 밝은 날이 오기를 기다릴 수도 있으련만......
당신께서 불러만 주신다면 나는 대답하겠습니다. 당신께서는 손수 지으신 것이 대견스럽지도 않으십니까?
지금은 나의 걸음을 낱낱이 세십니다마는 나의 허물을 모르는 체하여 주실 수는 없으십니까?
나의 죄를 자루에 넣어 봉하시고 나의 죄악을 모두 지워주실 수는 없으십니까?
그러나 산이 무너져 내리고 큰 바위가 제자리에서 밀려나듯이,
반석이 물결에 닳고 땅의 티끌이 폭우에 씻기듯이, 그렇게 당신은 사람의 희망을 끊으십니다.
끝없이 억누르시는 당신의 힘, 벗어날 길이 없어 사람은 갑니다. 얼굴이 파랗게 질려 쫓겨갑니다.
자손들이 영광을 누려도 알지 못하고 비천하게 되어도 상관하지 못합니다.
다만 몸은 아픔으로 절었고 마음은 슬픔에 잠겼습니다.
사람이란 결국 여인에게서 태어나는 것, 그의 수명은 하루살이와 같은데도 괴로움으로만 가득 차 있습니다.
꽃처럼 피어났다가는 스러지고 그림자처럼 덧없이 지나갑니다.
그런 사람에게서 살피실 일이 무엇이며 법정에서 잘잘못을 가릴 일이 무엇입니까?
그 누가 부정한 데서 정한 것을 나오게 할 수 있겠습니까? 아무것도 없사옵니다.
사람이 며칠이나 살며 몇 달이나 움직일지는 당신께서 결정하시는 일이 아닙니까? 넘어갈 수 없는 생의 마감날을 그어주신 것도 당신이십니다.
그러니, 이제 그에게서 눈을 돌리시고 품꾼같이 보낸 하루나마 편히 좀 쉬게 내버려두소서.
나무는 그래도 희망이 있습니다. 찍혀도 다시 피어나 움이 거듭거듭 돋아납니다.
뿌리가 땅 속에서 늙고 줄기가 흙 속에서 죽었다가도
물기만 맡으면 움이 다시 돋아 어린 나무처럼 가지를 뻗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제아무리 대장부라도 죽으면 별수없고 숨만 지면 그만입니다.
늪에서도 물이 마르고 강줄기라도 말라버릴 수 있듯이
사람은 누우면 일어나지 못합니다. 하늘이 사라지는 한이 있어도 눈을 뜨지 못하고 한번 든 잠은 깨어 일어나지 못합니다.
이 몸을 저승에 숨겨두시지 않으시겠습니까? 당신의 진노가 멎기까지 감추어두시지 않으시겠습니까? 때를 정해 두셨다가 다시 기억해 주시지 않으시겠습니까?
그러나 사람은 제아무리 대장부일지라도 죽었다가 다시 살 수 없는 일, 만일에 그렇다면, 나도 이 길고 긴 고역의 나날이 지나 밝은 날이 오기를 기다릴 수도 있으련만......
당신께서 불러만 주신다면 나는 대답하겠습니다. 당신께서는 손수 지으신 것이 대견스럽지도 않으십니까?
지금은 나의 걸음을 낱낱이 세십니다마는 나의 허물을 모르는 체하여 주실 수는 없으십니까?
나의 죄를 자루에 넣어 봉하시고 나의 죄악을 모두 지워주실 수는 없으십니까?
그러나 산이 무너져 내리고 큰 바위가 제자리에서 밀려나듯이,
반석이 물결에 닳고 땅의 티끌이 폭우에 씻기듯이, 그렇게 당신은 사람의 희망을 끊으십니다.
끝없이 억누르시는 당신의 힘, 벗어날 길이 없어 사람은 갑니다. 얼굴이 파랗게 질려 쫓겨갑니다.
자손들이 영광을 누려도 알지 못하고 비천하게 되어도 상관하지 못합니다.
다만 몸은 아픔으로 절었고 마음은 슬픔에 잠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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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2:46:00
[펌] 사람을 찾습니다.
조선일보에 난 기사...
요즘 여자들은... 참 적극적이다...
문제는 이런식으로 해서 만남을 갖더라도 잘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것...
그리고 한 가지...
그날 입었던 바지에 대해서 말해 달라고 했는데...
일반적인 남자들... 특히 나같은 경우라면, 기억하지 못할껄...
요즘 여자들은... 참 적극적이다...
문제는 이런식으로 해서 만남을 갖더라도 잘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것...
그리고 한 가지...
그날 입었던 바지에 대해서 말해 달라고 했는데...
일반적인 남자들... 특히 나같은 경우라면, 기억하지 못할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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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2:01:00
[펌] Top Ten Things... Never Heard In Church
10. "Hey, mister, get up! It's my turn to sit on the front seat!"
9. "Pastor, I was so blessed that I didn't even notice the service went over time by 35 minutes!"
8. "You know, I enjoy coming to Sunday School so much more fun than going fishing on Sunday."
7. "Oh, good! We have another missionary with us today!"
6. "Pastor, I'd like to volunteer to be the permanent teacher for the junior high Sunday School class."
5. "Yes, I would so appreciate having the opportunity to serve on the clean-up committee!"
4. "I just love singing choruses I've never heard before."
3. "Well, it seems the sanctuary is already filled, so let's just start the service early."
2. "Pastor, we would like to send you to the month-long Bible seminar on Maui."
And the number one statement nver heard in church is:
1. "Nothing inspires me like the annual stewardship campaign!"
9. "Pastor, I was so blessed that I didn't even notice the service went over time by 35 minutes!"
8. "You know, I enjoy coming to Sunday School so much more fun than going fishing on Sunday."
7. "Oh, good! We have another missionary with us today!"
6. "Pastor, I'd like to volunteer to be the permanent teacher for the junior high Sunday School class."
5. "Yes, I would so appreciate having the opportunity to serve on the clean-up committee!"
4. "I just love singing choruses I've never heard before."
3. "Well, it seems the sanctuary is already filled, so let's just start the service early."
2. "Pastor, we would like to send you to the month-long Bible seminar on Maui."
And the number one statement nver heard in church is:
1. "Nothing inspires me like the annual stewardship campa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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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03:00
인도네시아의 비극
인도네시아의 화산폭발, 해일...
죽음. 부상. 고통. 아픔. 상실...
아픔... 아픔... 아픔...
눈물.
http://www.nytimes.com/2010/10/27/world/asia/27indo.html?_r=1&ref=world
"Indonesian authorities scrambled to deal with two deadly disasters on Tuesday after a tsunami and volcanic eruptions struck in separate regions of the vast archipelago."-New York Times
"인도네시아 재난관리청의 아골로 수파르토(Suparto) 대변인은 "마을 10개가 쓰나미로 인해 순식간에 사라졌다"고 AFP 통신에 말했다. 최대 피해 지역은 70개의 섬으로 구성된 믄타와이 군도로, 인구는 6만8000명 정도다. 특히 이 지역 전통 가옥은 대나무 등 약한 건축자재로 지어진 탓에 쓰나미를 견디지 못했다. 수마트라섬 주변은 활동이 왕성한 지각판으로 둘러싸인 '환태평양 지진대'에 속해 강진과 쓰나미의 상습 발생 지역이다. 2004년 이후에도 2006년에는 최소 596명, 2007년에는 최소 70명, 작년 9월에는 1100여명이 숨졌다."-조선일보
죽음. 부상. 고통. 아픔. 상실...
아픔... 아픔... 아픔...
눈물.
http://www.nytimes.com/2010/10/27/world/asia/27indo.html?_r=1&ref=world
"Indonesian authorities scrambled to deal with two deadly disasters on Tuesday after a tsunami and volcanic eruptions struck in separate regions of the vast archipelago."-New York Times
"인도네시아 재난관리청의 아골로 수파르토(Suparto) 대변인은 "마을 10개가 쓰나미로 인해 순식간에 사라졌다"고 AFP 통신에 말했다. 최대 피해 지역은 70개의 섬으로 구성된 믄타와이 군도로, 인구는 6만8000명 정도다. 특히 이 지역 전통 가옥은 대나무 등 약한 건축자재로 지어진 탓에 쓰나미를 견디지 못했다. 수마트라섬 주변은 활동이 왕성한 지각판으로 둘러싸인 '환태평양 지진대'에 속해 강진과 쓰나미의 상습 발생 지역이다. 2004년 이후에도 2006년에는 최소 596명, 2007년에는 최소 70명, 작년 9월에는 1100여명이 숨졌다."-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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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58:00
교수님...
지난 목요일에 지도교수님이 나를 위해서 다른 곳에 편지를 써 주셨다. 그 편지의 일부분...
"I have read one chapter of a four-chapter dissertation, submitted two weeks ago, and find it well written and promising. ... I should mention that Mr. Lee has been doing a superb job as a TA in American Studies, according to the professors he has worked for and student comments on the Course-Instructor Survey."
추천서를 잘 안써주기로 그리고 좋게 안 써주기로 악명높은 그분인데...
그저 감사하다...
"I have read one chapter of a four-chapter dissertation, submitted two weeks ago, and find it well written and promising. ... I should mention that Mr. Lee has been doing a superb job as a TA in American Studies, according to the professors he has worked for and student comments on the Course-Instructor Survey."
추천서를 잘 안써주기로 그리고 좋게 안 써주기로 악명높은 그분인데...
그저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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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6:36:00
아파트 계약 연장...
오늘...
Dean's Office로부터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 내년 5월까지 더 머물 수 있다고 최종 허가가 나왔다.
원래는 올해 12월 말까지 집을 비우라고 했었고, 그 이후에는 어떤 경우에도 연장해 주지 않는다고 말했었다.
졸업이 늦어지면서, 12월 말에 집을 비울 생각을 하니, 참 어려웠다. 그 많은 짐을 이사해야 한다는 것이 가장 부담스러웠다. 그러는 와중에, 하나님께서 한 생각을 주셔서, 지난 주 목요일에 그대로 Dean's Office에 appeal을 해 보았는데, 오늘 연장을 허락한다는 최종 통보를 받은 것이다.
내 삶에 역사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늘 내 삶 가운데서 일하신다.
내가 뭘 생각하고 있는지, 뭘 고민하고 있는지 너무나 잘 알고 계신다. 그리고 모든 상황에서는 아니지만, 많은 상황 속에서 직접 역사하셔서,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작은 "기적"들을 이루심으로 그분의 살아 계심을 경험하게 하신다.
나로서는 방법이 없어보여서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들 속에서, 얼마나 많이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 주시고,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꿔 주셨는지...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삶 가운데서 분명히 느끼며 살아가는 것...
그것은 참으로 스릴있고 다이내믹한 기쁨을 선사한다.
그래서 그런가?
불가능하다고 생각되는 일,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하느냐는 그 일에 대해서도, 그냥 믿음으로 기도한다. 크고 작은 기적들을 경험하는 가운데, 불가능이라는 것이 내 생각에 지나지 않는다는 그 체험적인 믿음이, 나로 하여금, 불가능한 일을 놓고 기도하게 하는 것이다.
기도하는 가운데,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과 결정이지, 불가능해보이는 상황이 절대 아니라는 굳건한 믿음으로 나아간다.
포기... 그것이 하나님의 분명하신 결정 가운데 나왔다면 지극히 선한 것이다. 하지만, 그 결정이 아직 분명히 보이지 않는다면, 포기하는 것은 선한 것이 아니다.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하나님. 그분이 바로 내가 믿고 따르는, 그리고 내가 기도하는 분이기 때문이다.
내 삶에서 불가능을 가능케 하신 일을 경험한 오늘...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Dean's Office로부터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 내년 5월까지 더 머물 수 있다고 최종 허가가 나왔다.
원래는 올해 12월 말까지 집을 비우라고 했었고, 그 이후에는 어떤 경우에도 연장해 주지 않는다고 말했었다.
졸업이 늦어지면서, 12월 말에 집을 비울 생각을 하니, 참 어려웠다. 그 많은 짐을 이사해야 한다는 것이 가장 부담스러웠다. 그러는 와중에, 하나님께서 한 생각을 주셔서, 지난 주 목요일에 그대로 Dean's Office에 appeal을 해 보았는데, 오늘 연장을 허락한다는 최종 통보를 받은 것이다.
내 삶에 역사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늘 내 삶 가운데서 일하신다.
내가 뭘 생각하고 있는지, 뭘 고민하고 있는지 너무나 잘 알고 계신다. 그리고 모든 상황에서는 아니지만, 많은 상황 속에서 직접 역사하셔서,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작은 "기적"들을 이루심으로 그분의 살아 계심을 경험하게 하신다.
나로서는 방법이 없어보여서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들 속에서, 얼마나 많이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 주시고,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꿔 주셨는지...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삶 가운데서 분명히 느끼며 살아가는 것...
그것은 참으로 스릴있고 다이내믹한 기쁨을 선사한다.
그래서 그런가?
불가능하다고 생각되는 일,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하느냐는 그 일에 대해서도, 그냥 믿음으로 기도한다. 크고 작은 기적들을 경험하는 가운데, 불가능이라는 것이 내 생각에 지나지 않는다는 그 체험적인 믿음이, 나로 하여금, 불가능한 일을 놓고 기도하게 하는 것이다.
기도하는 가운데,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과 결정이지, 불가능해보이는 상황이 절대 아니라는 굳건한 믿음으로 나아간다.
포기... 그것이 하나님의 분명하신 결정 가운데 나왔다면 지극히 선한 것이다. 하지만, 그 결정이 아직 분명히 보이지 않는다면, 포기하는 것은 선한 것이 아니다.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하나님. 그분이 바로 내가 믿고 따르는, 그리고 내가 기도하는 분이기 때문이다.
내 삶에서 불가능을 가능케 하신 일을 경험한 오늘...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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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5:21:00
Food Inc
Monsanto의 사악함을 고발한 다큐멘터리 영화.
인간이 먹는 음식에 대한 자본주의의 극치를 보여주는 영화.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음식을 가장 사악하게 사용하는 기업에 관한 영화...
꼭 봐야할 영화. (11부까지 있으니 꼭 끝까지 보세요.)
Part 1
Part 2
Part 3
Part 4
Part 5
Part 6
Part 7
Part 8
Part 9
Part 10
Part 11
인간이 먹는 음식에 대한 자본주의의 극치를 보여주는 영화.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음식을 가장 사악하게 사용하는 기업에 관한 영화...
꼭 봐야할 영화. (11부까지 있으니 꼭 끝까지 보세요.)
Part 1
Part 2
Part 3
Part 4
Part 5
Part 6
Part 7
Part 8
Part 9
Part 10
Part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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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12:00
무제..
말... 말... 말들...
정죄... 판단... 갈등...
사랑이 없기 때문에...
그 아픔을 공감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 죄의 강력한 힘을 느껴보지 못했기 때문에...
그 사투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쉽게 "충고"하고,
쉽게 정죄하고,
쉽게 포기한다.
내가 경멸하고 있는 바로 그 대상이,
나라면 그 상황에서 했을 노력보다 훨씬 더 영웅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는 사실은,
바로 내가 그 상황에 처해 봤을 때에만 알 수 있는 것.
정죄는 공감의 깊이가 없기 때문에,
값싼 충고는 현실 인식의 깊이가 천박하기 때문에,
쉽게 내 안에 자리잡을 수 있는 것이라는 사실...
요즘처럼 절감하는 때는 없었다.
이제...
나는...
아무도 정죄할 수 없고, 판단할 수 없다.
그 무서움을 이미 알아버렸기 때문에...
정죄... 판단... 갈등...
사랑이 없기 때문에...
그 아픔을 공감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 죄의 강력한 힘을 느껴보지 못했기 때문에...
그 사투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쉽게 "충고"하고,
쉽게 정죄하고,
쉽게 포기한다.
내가 경멸하고 있는 바로 그 대상이,
나라면 그 상황에서 했을 노력보다 훨씬 더 영웅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는 사실은,
바로 내가 그 상황에 처해 봤을 때에만 알 수 있는 것.
정죄는 공감의 깊이가 없기 때문에,
값싼 충고는 현실 인식의 깊이가 천박하기 때문에,
쉽게 내 안에 자리잡을 수 있는 것이라는 사실...
요즘처럼 절감하는 때는 없었다.
이제...
나는...
아무도 정죄할 수 없고, 판단할 수 없다.
그 무서움을 이미 알아버렸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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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32:00
[펌] Was It Meant to Be?
An overweight business associate of mine decided it was time to shed some excess pounds. He took his new diet seriously, even changing his driving route to avoid his favorite bakery. One morning, however, he arrived at work carrying a gigantic coffeecake. We all scolded him, but his smile remained cherubic.
"This is a very special coffeecake," he explained. "I accidentally drove by the bakery this morning and there in the window were a host of goodies. I felt this was no accident, so I prayed, "Lord, if you want me to have one of those delicious coffeecakes, let me have a parking place directly in front of the bakery."
"Sure enough," he continued, "the eighth time around the block, there it was!"
"This is a very special coffeecake," he explained. "I accidentally drove by the bakery this morning and there in the window were a host of goodies. I felt this was no accident, so I prayed, "Lord, if you want me to have one of those delicious coffeecakes, let me have a parking place directly in front of the bakery."
"Sure enough," he continued, "the eighth time around the block, there it w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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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3:09:00
하나님의 뜻인가?
방금, TA하는 수업의 시험감독을 마치고 돌아 왔다.
같이 TA하는 Anna가 Conference에 갔고, 교수님도 사정이 있어서 못 올 것이라 해서 혼자 다 알아서 해야 하는 줄 알고 조금 걱정이 되었는데... 다행히 교수님이 일정을 바꾸어서 들어 왔다.
시험 감독을 하면서 교수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처음으로 나누었다. 대화 도중 교수님이 이번 학기에 졸업할 예정이냐고 물어서, 원래는 그럴 계획이었는데, 아무래도 올해는 힘들고 다음 학기나 되어야 할 것 같다고 하면서, 다음 학기 TA 자리를 구해야 하는데 걱정이라고 말씀드렸다.
그랬더니, 교수님이 다음 학기 Signature Course 신청을 해 놓았다고 하면서, 이번에는 Poetry에 관한 것이고, reading과 grading의 부담이 많이 없으니, 만약 Undergraduate School에서 승인이 나면 자기와 함께 하면 좋겠다고 하셨다.
Poetry라면 영문학과로 돌아가기를 원하는 나에게는 참 좋은 강의 주제이고, 이 분이 이번학기에 나와 일을 하면서 상당히 만족해 하고 있다는 면에서 정말 좋은 제안이다.
사실 다음 학기 어떻게 생활할 것인가에 대해서 막막해 하고 있던 나에게,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 주시며, 지금까지 유학하면서 지극히 신실하게 인도하시고, 내 모든 것의 공급자 되신 그분의 성실성을 다시금 보여 주시는 것 같아서 감사하기만 하다. 그리고 이를 통해서 예정보다 한 학기 정도 더 머무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아직 아무 것도 결정된 것이 없지만, 세상에서는 "우연한" 아니면 "운좋은" 이런 기회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세밀한 역사를 느낀다. 그분의 살아계심을 느낀다.
그 결과가 어떻든 간에 하나님께 지극히 감사드린다.
같이 TA하는 Anna가 Conference에 갔고, 교수님도 사정이 있어서 못 올 것이라 해서 혼자 다 알아서 해야 하는 줄 알고 조금 걱정이 되었는데... 다행히 교수님이 일정을 바꾸어서 들어 왔다.
시험 감독을 하면서 교수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처음으로 나누었다. 대화 도중 교수님이 이번 학기에 졸업할 예정이냐고 물어서, 원래는 그럴 계획이었는데, 아무래도 올해는 힘들고 다음 학기나 되어야 할 것 같다고 하면서, 다음 학기 TA 자리를 구해야 하는데 걱정이라고 말씀드렸다.
그랬더니, 교수님이 다음 학기 Signature Course 신청을 해 놓았다고 하면서, 이번에는 Poetry에 관한 것이고, reading과 grading의 부담이 많이 없으니, 만약 Undergraduate School에서 승인이 나면 자기와 함께 하면 좋겠다고 하셨다.
Poetry라면 영문학과로 돌아가기를 원하는 나에게는 참 좋은 강의 주제이고, 이 분이 이번학기에 나와 일을 하면서 상당히 만족해 하고 있다는 면에서 정말 좋은 제안이다.
사실 다음 학기 어떻게 생활할 것인가에 대해서 막막해 하고 있던 나에게,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 주시며, 지금까지 유학하면서 지극히 신실하게 인도하시고, 내 모든 것의 공급자 되신 그분의 성실성을 다시금 보여 주시는 것 같아서 감사하기만 하다. 그리고 이를 통해서 예정보다 한 학기 정도 더 머무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아직 아무 것도 결정된 것이 없지만, 세상에서는 "우연한" 아니면 "운좋은" 이런 기회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세밀한 역사를 느낀다. 그분의 살아계심을 느낀다.
그 결과가 어떻든 간에 하나님께 지극히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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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06:00
[펌] Top Ten Things People Won't Say...
When They See the Christian Bumper Sticker or More Subtle Fish Symbol On Your Car:
10. "Look! Let's stop that car and ask those folks how we can become Christians."
9. "Don't worry, Billy, those people are Christians -- they must have a good reason for driving 90 miles an hour."
8. "What a joy to be sharing the highway with another car of Spirit- filled brothers and sisters."
7. "Isn't it wonderful how God blessed that Christian couple with a brand-new BMW?"
6. "Dad, how come people who drive like that don't get thrown in jail?" "Dad, can we get a bumper sticker like that, too?"
5. "Stay clear of those folks, Martha. If they get raptured, that car's gonna be all over the road!"
4. "Oh, look! That Christian woman is getting a chance to share Jesus with a police officer."
3. "No, that's not garbage coming out of their windows, Bert -- it's probably gospel tracts for the road workers."
2. "Oh, boy, we're in trouble now! We just rear-ended one of God's cars."
1. "Quick, Alice, honk the horn or they won't know that we love Jesus!"
10. "Look! Let's stop that car and ask those folks how we can become Christians."
9. "Don't worry, Billy, those people are Christians -- they must have a good reason for driving 90 miles an hour."
8. "What a joy to be sharing the highway with another car of Spirit- filled brothers and sisters."
7. "Isn't it wonderful how God blessed that Christian couple with a brand-new BMW?"
6. "Dad, how come people who drive like that don't get thrown in jail?" "Dad, can we get a bumper sticker like that, too?"
5. "Stay clear of those folks, Martha. If they get raptured, that car's gonna be all over the road!"
4. "Oh, look! That Christian woman is getting a chance to share Jesus with a police officer."
3. "No, that's not garbage coming out of their windows, Bert -- it's probably gospel tracts for the road workers."
2. "Oh, boy, we're in trouble now! We just rear-ended one of God's cars."
1. "Quick, Alice, honk the horn or they won't know that we love Je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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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4:56:00
나는 썩은 물건의 후패함 같으며 좀먹은 의복 같으니이다
오직 내게 이 두 가지 일을 행하지 마옵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얼굴을 피하여 숨지 아니하오리니, 곧 주의 손을 내게 대지 마옵시며 주의 위엄으로 나를 두렵게 마옵실 것이니이다.
그리하시고 주는 나를 부르소서!
내가 대답하리이다.
혹 나로 말씀하게 하옵시고 주는 내게 대답하옵소서.
나의 불법과 죄가 얼마나 많으니이까?
나의 허물과 죄를 내게 알게 하옵소서.
주께서 어찌하여 얼굴을 가리우시고 나를 주의 대적으로 여기시나이까?
주께서 어찌하여 날리는 낙엽을 놀래시며 마른 검불을 따르시나이까?
주께서 나를 대적하사 괴로운 일들을 기록하시며 나로 나의 어렸을 때에 지은 죄를 받게 하시오며 내 발을 착고에 채우시며 나의 모든 길을 살피사 내 발자취를 한정하시나이다.
나는 썩은 물건의 후패함 같으며 좀먹은 의복 같으니이다.(욥 13:20-28)
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얼굴을 피하여 숨지 아니하오리니, 곧 주의 손을 내게 대지 마옵시며 주의 위엄으로 나를 두렵게 마옵실 것이니이다.
그리하시고 주는 나를 부르소서!
내가 대답하리이다.
혹 나로 말씀하게 하옵시고 주는 내게 대답하옵소서.
나의 불법과 죄가 얼마나 많으니이까?
나의 허물과 죄를 내게 알게 하옵소서.
주께서 어찌하여 얼굴을 가리우시고 나를 주의 대적으로 여기시나이까?
주께서 어찌하여 날리는 낙엽을 놀래시며 마른 검불을 따르시나이까?
주께서 나를 대적하사 괴로운 일들을 기록하시며 나로 나의 어렸을 때에 지은 죄를 받게 하시오며 내 발을 착고에 채우시며 나의 모든 길을 살피사 내 발자취를 한정하시나이다.
나는 썩은 물건의 후패함 같으며 좀먹은 의복 같으니이다.(욥 13:20-28)
"Only two things do not do to me, Then I will not hide from Your face:
Remove Your hand from me, And let not the dread of You terrify me.
"Then call, and I will answer; Or let me speak, then reply to me.
"How many are my iniquities and sins? Make known to me my rebellion and my sin.
"Why do You hide Your face And consider me Your enemy?
"Will You cause a driven leaf to tremble? Or will You pursue the dry chaff?
"For You write bitter things against me And make me to inherit the iniquities of my youth.
"You put my feet in the stocks And watch all my paths; You set a limit for the soles of my feet,
While I am decaying like a rotten thing, Like a garment that is moth-eaten. (NA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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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2:02:00
이별.. 잠시 동안의...
이번 주 토요일에 한국으로 떠나는 가족을 만나고 왔습니다.
갑자기 미국을 떠나야 하는 일이 생긴 이 가족...
졸지에 정말 당황스러운 상황에 처한 이 가족...
토요일에 한국을 떠나야 하는 상황에서 짐을 정리하느라 분주한 집에 찾아 갔습니다.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비교적 담담하게... 앞으로의 계획을 나누었습니다.
하지만 마음 한 가운데, 서운함... 아픔은 어쩔 수 없네요.
형님 같은 분이라 좋아했었는데...
잘되면 2개월 혹은 3개월 후에 다시 돌아올 수가 있고, 그렇지 않으면 그 때 다시 들어와서 모든 것을 처분하고 한국으로 가야 한다고 합니다.
그 동안 Van을 관리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제가 그분들을 위해 해 줄 수 있는 것이 그것 밖에 없었기 때문에 흔쾌히 응했습니다.
한참 이야기를 나눈 후, 차를 몰고 학교로 왔습니다.
내 방... 앉아서 그분들을 생각했습니다.
한 번만으로도 견디기 힘든 어려운 일들을 연속으로 겪는 이 가족을 보면서, 고난이란 무엇인가를 간접적으로 체험합니다. 직장이 졸지에 사라지고, 사기를 당해 가진 돈의 대부분을 잃어버리고, 이제는 아이들 교육을 붙잡고 있던 그 끈마저 놓게 하시고, 한국으로 돌아가게 하시는 하나님. 그나마 의지가 될 만한 형제집안이 마침 안식년으로 한국에 가 있는 그 때에 이 일이 생기게 되면서 누구에게도 의지할 바가 없이 외로워하는 그분들...
그들에게 하나님은 어떤 분인지....
"하나님께서 왜 이렇게 인도하시는지 나중에는 이해할 수 있게 되겠지요?"라고 나에게 묻는 그분들에게, "그럴겁니다."라고 대답해 주는 것 외 마땅한 답을 찾지 못했다.
그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절망하지 않고,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길을 따라 가겠다고 말씀하시는 그분들을 보면서 참으로 마음이 숙연해졌습니다.
믿음이란... 그런 것인데...
그분들을 통해서 많이 배웁니다.
하나님께서 그분들의 가시는 길에 신실하신 인도자로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갑자기 미국을 떠나야 하는 일이 생긴 이 가족...
졸지에 정말 당황스러운 상황에 처한 이 가족...
토요일에 한국을 떠나야 하는 상황에서 짐을 정리하느라 분주한 집에 찾아 갔습니다.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비교적 담담하게... 앞으로의 계획을 나누었습니다.
하지만 마음 한 가운데, 서운함... 아픔은 어쩔 수 없네요.
형님 같은 분이라 좋아했었는데...
잘되면 2개월 혹은 3개월 후에 다시 돌아올 수가 있고, 그렇지 않으면 그 때 다시 들어와서 모든 것을 처분하고 한국으로 가야 한다고 합니다.
그 동안 Van을 관리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제가 그분들을 위해 해 줄 수 있는 것이 그것 밖에 없었기 때문에 흔쾌히 응했습니다.
한참 이야기를 나눈 후, 차를 몰고 학교로 왔습니다.
내 방... 앉아서 그분들을 생각했습니다.
한 번만으로도 견디기 힘든 어려운 일들을 연속으로 겪는 이 가족을 보면서, 고난이란 무엇인가를 간접적으로 체험합니다. 직장이 졸지에 사라지고, 사기를 당해 가진 돈의 대부분을 잃어버리고, 이제는 아이들 교육을 붙잡고 있던 그 끈마저 놓게 하시고, 한국으로 돌아가게 하시는 하나님. 그나마 의지가 될 만한 형제집안이 마침 안식년으로 한국에 가 있는 그 때에 이 일이 생기게 되면서 누구에게도 의지할 바가 없이 외로워하는 그분들...
그들에게 하나님은 어떤 분인지....
"하나님께서 왜 이렇게 인도하시는지 나중에는 이해할 수 있게 되겠지요?"라고 나에게 묻는 그분들에게, "그럴겁니다."라고 대답해 주는 것 외 마땅한 답을 찾지 못했다.
그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절망하지 않고,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길을 따라 가겠다고 말씀하시는 그분들을 보면서 참으로 마음이 숙연해졌습니다.
믿음이란... 그런 것인데...
그분들을 통해서 많이 배웁니다.
하나님께서 그분들의 가시는 길에 신실하신 인도자로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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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58:00
[펌] 우찌무라 간조의 참회의 기도
참회의 기도 - 우찌무라 간조
나사렛 예수여,
주님의 가르침을 받고 보니
저희 마음속의 어두움이 부끄러워 견딜 수 없습니다.
저희는 살인자입니다.
저희는 간음을 했습니다.
저희가 무죄하다고 말하는 것은
이 세상의 불완전한 법에 비추어 보았기 때문입니다.
저희가 성낸 것이 몇 번이며, 형제를 원망한 일도 얼마나 많았는지요.
친구를 미련한 놈이라고 부르고, 바보라고 욕하며 오히려
이성을 보고 음욕을 품었던 적도 많았고 음담패설은 자주 저희 입술을 더럽혔습니다.
저희는 죄의 자식입니다.
주님의 자비로 용서하소서.
주님의 피로 깨끗하게 하소서.
눈을 빼서 죄를 씻을 수 있다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하지만 죄는 눈이나 손이 아니라 저희의 본성에 있습니다.
마음이 더러워져 있으므로 온 몸으로 주님의 가르침을 범합니다.
그래서 주님의 은혜가 더욱 필요합니다.
주님의 은혜로 저희 온 성품이 깨끗해지기 원합니다.
주님은 저희 몸에 이 기적을 행하실 수 있습니다.
아, 저희는 주님 앞에 변명을 늘어놓고
저희가 의롭다고 주장하지 않겠습니다.
죄인으로서, 살인자로서, 간음을 행한 사람으로서 오직 주님의 용서만을 빕니다.
저희는 가인입니다. 헤롯입니다.
저희는 다른 사람의 악을 거론함으로 자신의 의로움을 내세우지 않겠습니다.
다만, 죄를 참회하오니 받아주소서.
주님의 은혜를 받아 저희가 이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어
이생에서는 방부제와 빛의 역할을 하고
장차 올 주님의 나라에서는 주님의 이름을 영원히 찬양하게 하소서,
아, 거룩하신 주님,
저희를 엄하게 심판하지 마소서.
나사렛 예수여,
주님의 가르침을 받고 보니
저희 마음속의 어두움이 부끄러워 견딜 수 없습니다.
저희는 살인자입니다.
저희는 간음을 했습니다.
저희가 무죄하다고 말하는 것은
이 세상의 불완전한 법에 비추어 보았기 때문입니다.
저희가 성낸 것이 몇 번이며, 형제를 원망한 일도 얼마나 많았는지요.
친구를 미련한 놈이라고 부르고, 바보라고 욕하며 오히려
이성을 보고 음욕을 품었던 적도 많았고 음담패설은 자주 저희 입술을 더럽혔습니다.
저희는 죄의 자식입니다.
주님의 자비로 용서하소서.
주님의 피로 깨끗하게 하소서.
눈을 빼서 죄를 씻을 수 있다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하지만 죄는 눈이나 손이 아니라 저희의 본성에 있습니다.
마음이 더러워져 있으므로 온 몸으로 주님의 가르침을 범합니다.
그래서 주님의 은혜가 더욱 필요합니다.
주님의 은혜로 저희 온 성품이 깨끗해지기 원합니다.
주님은 저희 몸에 이 기적을 행하실 수 있습니다.
아, 저희는 주님 앞에 변명을 늘어놓고
저희가 의롭다고 주장하지 않겠습니다.
죄인으로서, 살인자로서, 간음을 행한 사람으로서 오직 주님의 용서만을 빕니다.
저희는 가인입니다. 헤롯입니다.
저희는 다른 사람의 악을 거론함으로 자신의 의로움을 내세우지 않겠습니다.
다만, 죄를 참회하오니 받아주소서.
주님의 은혜를 받아 저희가 이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어
이생에서는 방부제와 빛의 역할을 하고
장차 올 주님의 나라에서는 주님의 이름을 영원히 찬양하게 하소서,
아, 거룩하신 주님,
저희를 엄하게 심판하지 마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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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40:00
"그 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
혹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케 하심을 알지 못하여 그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의 풍성함을 멸시하느뇨? 다만 네 고집과 회개치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판단이 나타나는 그 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롬 2:4-5)
아니면, 하나님께서 인자하심을 베푸셔서 그대를 인도하여 회개하게 하신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오히려 하나님의 풍성하신 인자하심과 너그러우심과 오래 참으심을 업신여기는 것입니까? 그대는 완고하여 회개할 마음이 없으니, 하나님의 공정한 심판이 나타날 진노의 날에 자기가 받을 진노를 스스로 쌓아 올리고 있는 것입니다. (표준새번역)
Or do you think lightly of the riches of His kindness and forbearance and patience, not knowing that the kindness of God leads you to repentance? But because of your stubbornness and unrepentant heart you are storing up wrath for yourself in the day of wrath and revelation of the righteous judgment of God, (NASB)
그런즉 너희 열조 같이 목을 곧게 하지 말고 여호와께 귀순하여 영원히 거룩케 하신 전에 들어가서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섬겨 그 진노가 너희에게서 떠나게 하라 (대하 30:8)
당신들은 목이 곧은 조상과 같이 고집을 부리지 말고, 주님께로 돌아오라. 당신들은, 하나님께서 영원히 거룩하게 하신 성전으로 들어가서, 주 당신들의 하나님을 섬겨라. 그래야만 주님께서 당신들에게서 진노를 거두실 것이다.
"Now do not stiffen your neck like your fathers, but yield to the LORD and enter His sanctuary which He has consecrated forever, and serve the LORD your God, that His burning anger may turn away from you.
자주 책망을 받으면서도 목이 곧은 사람은 갑자기 패망을 당하고 피하지 못하리라(잠 29:1)
책망을 자주 받으면서도 고집만 부리는 사람은, 갑자기 무너져서 회복하지 못한다.
A man who hardens his neck after much reproof Will suddenly be broken beyond remedy.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간에 심판하시리라(전 12:14)
하나님은 모든 행위를 심판하신다. 선한 것이든 악한 것이든 모든 은밀한 일을 다 심판하신다."
For God will bring every act to judgment, everything which is hidden, whether it is good or evil.
너희는 의인에게 복이 있으리라 말하라 그들은 그 행위의 열매를 먹을 것임이요 악인에게는 화가 있으리니 화가 있을 것은 그 손으로 행한대로 보응을 받을 것임이니라(사3:10-11)
의로운 사람에게 말하여라. 그들에게 복이 있고, 그들이 한 일에 보답을 받고, 기쁨을 누릴 것이라고 말하여라. 악한 자에게는 화가 미칠 것이다. 재난이 그들을 뒤덮을 것이다. 그들이 저지른 그대로 보복을 받을 것이다.
Say to the righteous that it will go well with them, For they will eat the fruit of their actions. Woe to the wicked! It will go badly with him, For what he deserves will be done to him.
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 행위와 그 행실대로 보응하나니(렘 17:10)
"각 사람의 마음을 살피고, 심장을 감찰하며, 각 사람의 행실과 행동에 따라 보상하는 이는 바로 나 주다."
"I, the LORD, search the heart, I test the mind, Even to give to each man according to his ways, According to the results of his deeds.
그들이 청종하기를 싫어하여 등으로 향하며 듣지 아니하려고 귀를 막으며 그 마음을 금강석 같게 하여 율법과 만군의 여호와가 신으로 이전 선지자를 빙자하여 전한 말을 듣지 아니하므로 큰 노가 나 만군의 여호와께로서 나왔도다(슥 7:11-12)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으나, 사람들은 듣지 않고, 등을 돌려 거역하였다. 귀를 막고 들으려고도 하지 않았다. 사람들은 마음이 차돌처럼 굳어져서, 만군의 주님께서, 이전 예언자들에게 당신의 영을 부어 전하게 하신 율법과 말씀을 듣지 않았다. 그래서 만군의 주님께서 크게 노하셨다.
"But they refused to pay attention and turned a stubborn shoulder and stopped their ears from hearing. They made their hearts like flint so that they could not hear the law and the words which the LORD of hosts had sent by His Spirit through the former prophets; therefore great wrath came from the LORD of hosts.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드러나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고후 5:10)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야 합니다. 그리하여 각 사람은 선한 일이든지 악한 일이든지, 몸으로 행한 모든 일에 따라, 마땅한 보응을 받아야 합니다.
For we must all appear before the judgment seat of Christ, so that each one may be recompensed for his deeds in the body, according to what he has done, whether good or bad.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갈 6:7-8)
자기를 속이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조롱을 받으실 분이 아니십니다. 사람은 무엇을 심든지, 심은 대로 거둘 것입니다. 자기 육체에다 심는 사람은 육체에서 썩을 것을 거두고, 성령에다 심는 사람은 성령에게서 영생을 거둘 것입니다.
Do not be deceived, God is not mocked; for whatever a man sows, this he will also reap. For the one who sows to his own flesh will from the flesh reap corruption, but the one who sows to the Spirit will from the Spirit reap eternal life.
너희 금과 은은 녹이 슬었으니 이 녹이 너희에게 증거가 되며 불같이 너희 살을 먹으리라 너희가 말세에 재물을 쌓았도다(약5:3)
여러분의 금과 은은 녹이 슬었으니, 그 녹은 장차 여러분을 고발할 증거가 될 것이요, 불과 같이 여러분의 살을 먹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세상 마지막 날에도 재물을 쌓았습니다.
Your gold and your silver have rusted; and their rust will be a witness against you and will consume your flesh like fire. It is in the last days that you have stored up your treasure!
아니면, 하나님께서 인자하심을 베푸셔서 그대를 인도하여 회개하게 하신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오히려 하나님의 풍성하신 인자하심과 너그러우심과 오래 참으심을 업신여기는 것입니까? 그대는 완고하여 회개할 마음이 없으니, 하나님의 공정한 심판이 나타날 진노의 날에 자기가 받을 진노를 스스로 쌓아 올리고 있는 것입니다. (표준새번역)
Or do you think lightly of the riches of His kindness and forbearance and patience, not knowing that the kindness of God leads you to repentance? But because of your stubbornness and unrepentant heart you are storing up wrath for yourself in the day of wrath and revelation of the righteous judgment of God, (NASB)
그런즉 너희 열조 같이 목을 곧게 하지 말고 여호와께 귀순하여 영원히 거룩케 하신 전에 들어가서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섬겨 그 진노가 너희에게서 떠나게 하라 (대하 30:8)
당신들은 목이 곧은 조상과 같이 고집을 부리지 말고, 주님께로 돌아오라. 당신들은, 하나님께서 영원히 거룩하게 하신 성전으로 들어가서, 주 당신들의 하나님을 섬겨라. 그래야만 주님께서 당신들에게서 진노를 거두실 것이다.
"Now do not stiffen your neck like your fathers, but yield to the LORD and enter His sanctuary which He has consecrated forever, and serve the LORD your God, that His burning anger may turn away from you.
자주 책망을 받으면서도 목이 곧은 사람은 갑자기 패망을 당하고 피하지 못하리라(잠 29:1)
책망을 자주 받으면서도 고집만 부리는 사람은, 갑자기 무너져서 회복하지 못한다.
A man who hardens his neck after much reproof Will suddenly be broken beyond remedy.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간에 심판하시리라(전 12:14)
하나님은 모든 행위를 심판하신다. 선한 것이든 악한 것이든 모든 은밀한 일을 다 심판하신다."
For God will bring every act to judgment, everything which is hidden, whether it is good or evil.
너희는 의인에게 복이 있으리라 말하라 그들은 그 행위의 열매를 먹을 것임이요 악인에게는 화가 있으리니 화가 있을 것은 그 손으로 행한대로 보응을 받을 것임이니라(사3:10-11)
의로운 사람에게 말하여라. 그들에게 복이 있고, 그들이 한 일에 보답을 받고, 기쁨을 누릴 것이라고 말하여라. 악한 자에게는 화가 미칠 것이다. 재난이 그들을 뒤덮을 것이다. 그들이 저지른 그대로 보복을 받을 것이다.
Say to the righteous that it will go well with them, For they will eat the fruit of their actions. Woe to the wicked! It will go badly with him, For what he deserves will be done to him.
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 행위와 그 행실대로 보응하나니(렘 17:10)
"각 사람의 마음을 살피고, 심장을 감찰하며, 각 사람의 행실과 행동에 따라 보상하는 이는 바로 나 주다."
"I, the LORD, search the heart, I test the mind, Even to give to each man according to his ways, According to the results of his deeds.
그들이 청종하기를 싫어하여 등으로 향하며 듣지 아니하려고 귀를 막으며 그 마음을 금강석 같게 하여 율법과 만군의 여호와가 신으로 이전 선지자를 빙자하여 전한 말을 듣지 아니하므로 큰 노가 나 만군의 여호와께로서 나왔도다(슥 7:11-12)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으나, 사람들은 듣지 않고, 등을 돌려 거역하였다. 귀를 막고 들으려고도 하지 않았다. 사람들은 마음이 차돌처럼 굳어져서, 만군의 주님께서, 이전 예언자들에게 당신의 영을 부어 전하게 하신 율법과 말씀을 듣지 않았다. 그래서 만군의 주님께서 크게 노하셨다.
"But they refused to pay attention and turned a stubborn shoulder and stopped their ears from hearing. They made their hearts like flint so that they could not hear the law and the words which the LORD of hosts had sent by His Spirit through the former prophets; therefore great wrath came from the LORD of hosts.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드러나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고후 5:10)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야 합니다. 그리하여 각 사람은 선한 일이든지 악한 일이든지, 몸으로 행한 모든 일에 따라, 마땅한 보응을 받아야 합니다.
For we must all appear before the judgment seat of Christ, so that each one may be recompensed for his deeds in the body, according to what he has done, whether good or bad.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갈 6:7-8)
자기를 속이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조롱을 받으실 분이 아니십니다. 사람은 무엇을 심든지, 심은 대로 거둘 것입니다. 자기 육체에다 심는 사람은 육체에서 썩을 것을 거두고, 성령에다 심는 사람은 성령에게서 영생을 거둘 것입니다.
Do not be deceived, God is not mocked; for whatever a man sows, this he will also reap. For the one who sows to his own flesh will from the flesh reap corruption, but the one who sows to the Spirit will from the Spirit reap eternal life.
너희 금과 은은 녹이 슬었으니 이 녹이 너희에게 증거가 되며 불같이 너희 살을 먹으리라 너희가 말세에 재물을 쌓았도다(약5:3)
여러분의 금과 은은 녹이 슬었으니, 그 녹은 장차 여러분을 고발할 증거가 될 것이요, 불과 같이 여러분의 살을 먹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세상 마지막 날에도 재물을 쌓았습니다.
Your gold and your silver have rusted; and their rust will be a witness against you and will consume your flesh like fire. It is in the last days that you have stored up your treas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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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18:00
미대 도서관
어두움이 깔린 저녁..
미대 도서관... 매킨토시 컴퓨터와 비디오편집기 앞...
PBS의 The West가 play되고 있다...
다음 주 월요일 Discussion Section에서 사용할 자료를 만드는 중...
Carlisle Indian School... Philadelphia...
쉽지 않은 편집작업...
미대 도서관... 매킨토시 컴퓨터와 비디오편집기 앞...
PBS의 The West가 play되고 있다...
다음 주 월요일 Discussion Section에서 사용할 자료를 만드는 중...
Carlisle Indian School... Philadelphia...
쉽지 않은 편집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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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32:00
기도... 하나님의 주권
어제... 내가 생각지도 못했던 기도를 시작한 것에 대해서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어찌보면, 상상할 수 없는 기도...
하지만, 기도는 상상할 수 없는 것을 꿈꾸는 자들이 할 수 있는 것 아닌가?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전지하심을 온전히 믿는 자들은, 인간의 생각과 지혜로 도저히 불가능한 그 일을 그분을 믿기 때문에 기도할 수 있는 자들 아닌가?
무엇을 기도하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떤 자세로 기도하느냐는 더 중요하다.
기도하는 자는, 그 기도가 자신의 입을 떠난 이후로는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권하에 있음을 100% 인정하는 자세를 가진 자여야 한다. 기도는 내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하나님께 떼쓰고 조르는 것이 아니다. 물론 내가 원하는 것을 하나님께 아뢰기는 하지만, 그 기도에 Yes, No, 혹은 Later로 응답하시는 것은 그분의 주권이다. 그리고 그 기도에 응답하시는 방식을 결정하시는 것도 그분의 주권이다.
기도하는 자는 그분께 더 집중하는 자이다. 그래서 내가 드린 기도에 대해서 그분이 어떻게 반응을 하시는지를 예민하게 catch하는 자이다. 그러는 가운데 그분을 더 자세하게, 더 잘 알아가는 법을 배우는 자이다.
기도하는 자는 순종을 전제하는 자이다. 기도 자체는 하나님께 순종하겠다는 무릎꿇음이다. 우리가 기도할 때 무릎을 꿇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그것이다. 기도하는 자는 종이다. 주인이 아니다. Decision maker가 아니다. Decision maker에게 호소하는 자일 뿐, 결정을 기다리는 자이다. 그리고 그 결정을 기쁨으로 받아들이는 자이다. 순종하는 자이다.
기도하는 자는 맡기는 자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기도하는 그 것에 대해서 스스로 뭔가를 이루어 보려고 애쓰지 않는다. 물론 하나님께서 뭔가를 하기를 원하시는 분명한 싸인이 있을 때는 순종의 차원에서 action을 취하지만, 자기가 계획을 세우고, 자기가 그 기도제목이 현실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 애쓰면서 발버둥치는 자가 아니다. 그는 기다리는 자이며, 그 일이 하나님에 의해서 행해질 것이라는 것을 믿는 믿음 가운데, 하나님만 바라보는 자이다.
어제 이후... 내 기도가 더 강화되었다. 더 간절하게, 더 직접적으로 구하는 기도를 하게 되었다. 하지만 내가 더 간절해졌다고 해서, 기도에 대한 내 태도가 바뀐 것은 아니다. 나는 하나님의 주권을 100% 인정하며, 그분께 집중하며, 순종하며, 맡기며 나아간다. 전보다 오히려 더욱 그렇게 나아가야만 한다. 그렇게 나아간다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어떤 식으로든 응답하실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응답은 그 기도제목과 관련된 모든 자들에게 선한 방식으로 일할 수 밖에 없는 것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지극히 선하신 분이기 때문이다. 그분의 전능하심으로 하나님께서는 지극히 선한 결과를 가져 오실 수 있다.
그분은 하나님이시다.
어찌보면, 상상할 수 없는 기도...
하지만, 기도는 상상할 수 없는 것을 꿈꾸는 자들이 할 수 있는 것 아닌가?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전지하심을 온전히 믿는 자들은, 인간의 생각과 지혜로 도저히 불가능한 그 일을 그분을 믿기 때문에 기도할 수 있는 자들 아닌가?
무엇을 기도하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떤 자세로 기도하느냐는 더 중요하다.
기도하는 자는, 그 기도가 자신의 입을 떠난 이후로는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권하에 있음을 100% 인정하는 자세를 가진 자여야 한다. 기도는 내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하나님께 떼쓰고 조르는 것이 아니다. 물론 내가 원하는 것을 하나님께 아뢰기는 하지만, 그 기도에 Yes, No, 혹은 Later로 응답하시는 것은 그분의 주권이다. 그리고 그 기도에 응답하시는 방식을 결정하시는 것도 그분의 주권이다.
기도하는 자는 그분께 더 집중하는 자이다. 그래서 내가 드린 기도에 대해서 그분이 어떻게 반응을 하시는지를 예민하게 catch하는 자이다. 그러는 가운데 그분을 더 자세하게, 더 잘 알아가는 법을 배우는 자이다.
기도하는 자는 순종을 전제하는 자이다. 기도 자체는 하나님께 순종하겠다는 무릎꿇음이다. 우리가 기도할 때 무릎을 꿇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그것이다. 기도하는 자는 종이다. 주인이 아니다. Decision maker가 아니다. Decision maker에게 호소하는 자일 뿐, 결정을 기다리는 자이다. 그리고 그 결정을 기쁨으로 받아들이는 자이다. 순종하는 자이다.
기도하는 자는 맡기는 자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기도하는 그 것에 대해서 스스로 뭔가를 이루어 보려고 애쓰지 않는다. 물론 하나님께서 뭔가를 하기를 원하시는 분명한 싸인이 있을 때는 순종의 차원에서 action을 취하지만, 자기가 계획을 세우고, 자기가 그 기도제목이 현실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 애쓰면서 발버둥치는 자가 아니다. 그는 기다리는 자이며, 그 일이 하나님에 의해서 행해질 것이라는 것을 믿는 믿음 가운데, 하나님만 바라보는 자이다.
어제 이후... 내 기도가 더 강화되었다. 더 간절하게, 더 직접적으로 구하는 기도를 하게 되었다. 하지만 내가 더 간절해졌다고 해서, 기도에 대한 내 태도가 바뀐 것은 아니다. 나는 하나님의 주권을 100% 인정하며, 그분께 집중하며, 순종하며, 맡기며 나아간다. 전보다 오히려 더욱 그렇게 나아가야만 한다. 그렇게 나아간다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어떤 식으로든 응답하실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응답은 그 기도제목과 관련된 모든 자들에게 선한 방식으로 일할 수 밖에 없는 것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지극히 선하신 분이기 때문이다. 그분의 전능하심으로 하나님께서는 지극히 선한 결과를 가져 오실 수 있다.
그분은 하나님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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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04:00
주일 오후의 단상...
사랑하는 형제를 공항으로 배웅하고 돌아온 지금...
저녁부터 시작될 교회 집회 때 섬겨야 하기 때문에 집에 가지 못하고 있다.
교회 근처의 스타벅스...
혼자 앉아서 상념에 잠긴다...
사랑... 믿음... 신뢰... 능력... 가치... 헌신...
모든 단어가 공허하게 들린다.
그 동안 정확한 정의도 알지 못한 채 너무나 많이 자주 사용한 그런 단어들...
내 무지...
철저한 무지...
몸서리가 쳐진다.
저녁부터 시작될 교회 집회 때 섬겨야 하기 때문에 집에 가지 못하고 있다.
교회 근처의 스타벅스...
혼자 앉아서 상념에 잠긴다...
사랑... 믿음... 신뢰... 능력... 가치... 헌신...
모든 단어가 공허하게 들린다.
그 동안 정확한 정의도 알지 못한 채 너무나 많이 자주 사용한 그런 단어들...
내 무지...
철저한 무지...
몸서리가 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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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7:45:00
[펌] 아버지와 딸
아버지와 딸
좋은 아버지는
딸이 가치 있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딸은 이를 기억하며 산다. 이것이 혼자 설 수 있는
힘의 원천이 된다. 아버지의 사랑과 지원은
딸이 스스로를 창조적으로 표현할 수 있게
도와주고 삶을 긍정적이고 진지하게
살아나갈 수 있게 해준다.
- 플로렌스 포크의《미술관에는 왜 혼자인 여자가 많을까?》중에서 -
* 아버지는 딸에게 한 그루 나무입니다.
언제나 그 자리에서 말 없는 사랑의 그늘이 되어줍니다.
계절이 바뀌고 바람이 불어 잎이 지고 가지가 꺾여나가도
그루터기로 남아 조용히 눈물 쏟으며 딸을 위해
기도합니다. 아버지의 사랑과 기도로 자란
딸은 망하는 법이 없습니다.
좋은 아버지는
딸이 가치 있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딸은 이를 기억하며 산다. 이것이 혼자 설 수 있는
힘의 원천이 된다. 아버지의 사랑과 지원은
딸이 스스로를 창조적으로 표현할 수 있게
도와주고 삶을 긍정적이고 진지하게
살아나갈 수 있게 해준다.
- 플로렌스 포크의《미술관에는 왜 혼자인 여자가 많을까?》중에서 -
* 아버지는 딸에게 한 그루 나무입니다.
언제나 그 자리에서 말 없는 사랑의 그늘이 되어줍니다.
계절이 바뀌고 바람이 불어 잎이 지고 가지가 꺾여나가도
그루터기로 남아 조용히 눈물 쏟으며 딸을 위해
기도합니다. 아버지의 사랑과 기도로 자란
딸은 망하는 법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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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36:00
두 죽음
죽음 하나...
한국시간으로 7일 남편과 함께 자살한 최윤희씨...
"행복전도사"라는 별명을 얻으며, 방송에서 희망과 삶에 대한 긍정적 해석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했던 사람.
"자살"의 거꾸로 하면 "살자"가 된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살아야 한다고 주장했던 그 사람...
도대체 유서에 나온 700가지의 고통이 얼마나 심했을까? 나이가 들어 건강이 악화되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삶의 한 과정인데... 그동안 그녀가 주장했던 "삶"이란 무엇이었을까? 도대체 그는 무엇을 믿고 있었을까?
그 믿음이라는 것.. 그 긍정과 희망이라는 것... 그것이 세상의 것일 때 얼마나 덧엇는 것인지... 생각하게 된다. 긍정의 힘은 신기루일 뿐이다. 인생은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달린 것이 아니다. 그 인생, 그 생명이 도대체 누구의 것인지가 중요한 것이다. 견딜 수 없는 고통과 고난 가운데서도 그 생명의 주인이 하나님이기 때문에, 그리고 그 고난 가운데 처하게 하신 하나님의 뜻이 있고, 그 안에서 주어진 사명이 있기 때문에 생명을 포기하지 않고 꿋꿋이 살아 갔던 것이 바로 우리 믿음의 조상들의 삶이다. 그것이 진정으로 인생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이며, 진정으로 의미있게 사는 것이다.
그의 죽음... 특히 남편과 동반 자살한 그로 인한 사회적 파장이 상당히 클 것 같다. 걱정이다.
죽음 둘...
황장엽...
바로 오늘 그가 죽었다. 집에서...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심장마비에 의한 자연사라고 일단 결론이 내려진 듯하다.
87세의 고령인 것을 생각하면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죽음의 싯점이 참으로 절묘하다. 북한에서 노동당 창건 65주년 기념으로 대대적인 군대 열병식을 거행하고 있던 바로 그날이다. 최근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공식화된 셋째아들 김정은이 북한의 기라성 같은 장군들과 아버지인 김정일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박수치고 있을 그 때이다.
이 두 사건이 묘하게 오버랩이 되면서, 북한의 공작에 의한 암살이 아니었나하는 의심을 저버릴 수 없다.
김정일의 가정교사를 지낸 인물로 1965년 김정일종합대학 총장과 1970년 당중앙위원, 1980년 노동당 비서의 북한 최고위직을 지낸 그... 북한의 주체사상의 이론적 틀을 다진 최고의 이론가로서 북한 권력의 핵심 인물이었던 그가 1997년 돌연 한국으로 망명하면서 줄곧 반북한, 반김정일을 외치며 남한 내에서 보수 우파를 자극했던 인물...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나름대로의 한 시대의 종언을 보여주는 것으로 생각된다.
죽음... 어떤 죽음이든지 간에, 그것은 인간이 세상을 향하여 던지는 마지막 메시지... 두 사람의 죽음을 보며, 생각에 잠긴다.
한국시간으로 7일 남편과 함께 자살한 최윤희씨...
"행복전도사"라는 별명을 얻으며, 방송에서 희망과 삶에 대한 긍정적 해석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했던 사람.
"자살"의 거꾸로 하면 "살자"가 된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살아야 한다고 주장했던 그 사람...
도대체 유서에 나온 700가지의 고통이 얼마나 심했을까? 나이가 들어 건강이 악화되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삶의 한 과정인데... 그동안 그녀가 주장했던 "삶"이란 무엇이었을까? 도대체 그는 무엇을 믿고 있었을까?
그 믿음이라는 것.. 그 긍정과 희망이라는 것... 그것이 세상의 것일 때 얼마나 덧엇는 것인지... 생각하게 된다. 긍정의 힘은 신기루일 뿐이다. 인생은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달린 것이 아니다. 그 인생, 그 생명이 도대체 누구의 것인지가 중요한 것이다. 견딜 수 없는 고통과 고난 가운데서도 그 생명의 주인이 하나님이기 때문에, 그리고 그 고난 가운데 처하게 하신 하나님의 뜻이 있고, 그 안에서 주어진 사명이 있기 때문에 생명을 포기하지 않고 꿋꿋이 살아 갔던 것이 바로 우리 믿음의 조상들의 삶이다. 그것이 진정으로 인생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이며, 진정으로 의미있게 사는 것이다.
그의 죽음... 특히 남편과 동반 자살한 그로 인한 사회적 파장이 상당히 클 것 같다. 걱정이다.
죽음 둘...
황장엽...
바로 오늘 그가 죽었다. 집에서...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심장마비에 의한 자연사라고 일단 결론이 내려진 듯하다.
87세의 고령인 것을 생각하면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죽음의 싯점이 참으로 절묘하다. 북한에서 노동당 창건 65주년 기념으로 대대적인 군대 열병식을 거행하고 있던 바로 그날이다. 최근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공식화된 셋째아들 김정은이 북한의 기라성 같은 장군들과 아버지인 김정일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박수치고 있을 그 때이다.
이 두 사건이 묘하게 오버랩이 되면서, 북한의 공작에 의한 암살이 아니었나하는 의심을 저버릴 수 없다.
김정일의 가정교사를 지낸 인물로 1965년 김정일종합대학 총장과 1970년 당중앙위원, 1980년 노동당 비서의 북한 최고위직을 지낸 그... 북한의 주체사상의 이론적 틀을 다진 최고의 이론가로서 북한 권력의 핵심 인물이었던 그가 1997년 돌연 한국으로 망명하면서 줄곧 반북한, 반김정일을 외치며 남한 내에서 보수 우파를 자극했던 인물...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나름대로의 한 시대의 종언을 보여주는 것으로 생각된다.
죽음... 어떤 죽음이든지 간에, 그것은 인간이 세상을 향하여 던지는 마지막 메시지... 두 사람의 죽음을 보며, 생각에 잠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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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2:40:00
"소금을 두고 서로 화목하라"
"사람마다 불로서 소금 치듯함을 받으리라. 소금은 좋은 것이로되, 만일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이를 짜게 하리요? 너희 속에 소금을 두고 서로 화목하라." 하시니라.(막 9:49-50)
이 두 구절은 마가복음 전체에서 가장 난해한 부분으로 인정되고 있는 절들로서 학자들마다 해석이 모두 다르고 의견의 일치가 이루어지지 않은 구절이다. 각 성경번역본들도 나름대로의 신학적 입장을 가지고 번역했기 때문에, 번역본만 가지고는 그 의미를 제대로 알기가 매우 힘들다.
이 본문에서 핵심단어는 "소금"이다. 그럼 소금이 무엇을 의미할까? 그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맥락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예수님께서 가버나움의 집으로 돌아오시는 도중에 제자들 사이에 분란이 있었다. 그것을 아신 예수님께서는 집에 도착하셔서 제자 중 몇에게 물으셨다. "너희가 노중에서 서로 토론한 것이 무엇이냐?"(막 9:33) 제자들은 예수님의 질문에 답을 하지 못한다. 그것은 그들이 "노중에 서로 누가 크냐 하고 쟁론하였음이라."(34) 제자들 사이에서 서열을 가리는 작업을 하고 있었고, 그 작업 도중에 서로가 크다고 우기면서 심하게 언쟁하면서 서로에게 상처를 주었기 때문이며, 이에 대해서 예수님께서 결코 기뻐하지 않으실 것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았기 때문이다.
사태가 이렇게 되자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모두 소집하시고 나서는 훈계를 하신다.
"누구든지 첫째가 되고자 하면, 그는 모든 사람의 꼴찌가 되어서 모든 사람을 섬겨야 한다."(35)
그리고는 집에 있던 어린 아이를 데려다가 안으시면서 강조하신다.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이들 가운데 하나를 영접하면, 그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는 사람은, 나를 영접하는 것보다, 나를 보내신 분을 영접하는 것이다."(37)
예수님께서 한참 심각하게 말씀하고 계시는데, 요한이 불쑥 엉뚱한 말을 하며 분위기를 흐트러 뜨린다. "선생님, 어떤 사람이 선생님의 이름으로 귀신들을 쫓아내는 것을 우리가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은 우리를 따르는 사람이 아니므로, 우리는 그가 그런 일을 하지 못하게 막았습니다."(38) 분위기 파악을 하지 못하는 요한의 말에 대해서 예수님은 온유하게 그의 태도가 잘못되었음을 가르치시고, 그들을 금하지 말라고 타이르신 후, 다신 자연스럽게 원래 가르치시고자 하셨던 주제로 돌아 오신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그리스도의 사람이라고 해서 너희에게 물 한 잔이라도 주는 사람은, 절대로 자기가 받을 상을 잃지 않을 것이다."(41)
예수께 속한 사람을 정성을 다해 대접하는 자(제자들처럼 서로 밟고 올라가서 높은 자가 되려는 자가 아니라)를 예수님께 칭찬하시는 것이다. 그러면서 제자들의 관심이 높은 자리, 권력, 부에 있어서는 안되고, 낮은 자리 작은 자를 섬기고 돕는 일, 그리고 죄로부터 떠나 정결하고 거룩한 삶에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신다. (42-47) 동시에 낮은 곳에 임하려 하지 않고, 죄악을 일삼는 자들에게 임할 지옥형벌을 강조하신다.(45-48)
그 이후에 나오는 구절이 오늘 본문이다. 48절에서 지옥의 불형벌을 강조하신 예수님께서 하신 바로 다음 말씀이 49절인 "사람마다 불로서 소금치듯 함을 받으리라"라고 하신 말씀이고, 또 한글 성경에는 번역되지 않았지만, 헬라어 원문에는 49절의 두번째 단어로 "γάρ(가르)"(For, 왜냐하면)라는 단어가 있기 때문에 49절은 지옥에서 불의 고통을 당하는 것을 음식에 소금치듯이 불의 고통을 당하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이 옳은 것 같다.
하지만 이 해석의 문제점은 49절의 소금과 50절의 소금 사이에 아무런 관련이 없어 보인다는 것이다. 그래서 많은 다른 해석들이 나오는데, 나는 지옥에 관한 경고의 말씀은 45절부터 시작해서 49절까지로 일단락 되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된다면 무리하게 50절과 연결 시킬 필요는 없는 것이다.
그렇게 해석한다면, 50절의 다음 구절인 10장 1절이 완전히 새로운 단락의 시작을 보여주는 것이 분명하다는 것을 고려할 때, 50절은 가버나움 집에서 제자들을 대상으로 가르치신 말씀의 결론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그렇다면 50절의 "소금"은 그 맥락에서 해석해야하고, 그 맥락에서라면, 소금은 적어도 1차적이고 직접적으로는 기독교 공동체 안에서 낮은 자세로 섬기는 종이되는 섬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작은 자들에게 물 한 잔이라도 대접하는 섬김, 그리고 그 가운데 죄로부터 떠나 정결함과 거룩함을 유지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예수님의 말씀은 만약 그리스도인이 그것들을 잃어버린다면, 이미 그리스도인이 아니며, 그런 자들은 마태복음 5:13에 나오는 것처럼 "아무 쓸데 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인 것이다.
그리고 그런 의미에서의 "소금"이 바로 제자들을 화목하게 하는, 하나되게 하는, 공동체로 온전히 연합하는 그런 끈이 된다는 것이다. 낮은 종의 자세로 섬기는 것을 소망하는 자들의 모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때문에 아무리 보잘 것 없는 자라도 정성을 다해 대접하는 자들의 모임, 정결함과 거룩함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찬 자들의 모임... 그 모임에는 성령께서 역사하실 수 밖에 없으며, 그곳에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명령하신 "είρήνη(에이레네)"(평화 = 샬롬)가 있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 두 구절은 마가복음 전체에서 가장 난해한 부분으로 인정되고 있는 절들로서 학자들마다 해석이 모두 다르고 의견의 일치가 이루어지지 않은 구절이다. 각 성경번역본들도 나름대로의 신학적 입장을 가지고 번역했기 때문에, 번역본만 가지고는 그 의미를 제대로 알기가 매우 힘들다.
이 본문에서 핵심단어는 "소금"이다. 그럼 소금이 무엇을 의미할까? 그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맥락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예수님께서 가버나움의 집으로 돌아오시는 도중에 제자들 사이에 분란이 있었다. 그것을 아신 예수님께서는 집에 도착하셔서 제자 중 몇에게 물으셨다. "너희가 노중에서 서로 토론한 것이 무엇이냐?"(막 9:33) 제자들은 예수님의 질문에 답을 하지 못한다. 그것은 그들이 "노중에 서로 누가 크냐 하고 쟁론하였음이라."(34) 제자들 사이에서 서열을 가리는 작업을 하고 있었고, 그 작업 도중에 서로가 크다고 우기면서 심하게 언쟁하면서 서로에게 상처를 주었기 때문이며, 이에 대해서 예수님께서 결코 기뻐하지 않으실 것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았기 때문이다.
사태가 이렇게 되자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모두 소집하시고 나서는 훈계를 하신다.
"누구든지 첫째가 되고자 하면, 그는 모든 사람의 꼴찌가 되어서 모든 사람을 섬겨야 한다."(35)
그리고는 집에 있던 어린 아이를 데려다가 안으시면서 강조하신다.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이들 가운데 하나를 영접하면, 그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는 사람은, 나를 영접하는 것보다, 나를 보내신 분을 영접하는 것이다."(37)
예수님께서 한참 심각하게 말씀하고 계시는데, 요한이 불쑥 엉뚱한 말을 하며 분위기를 흐트러 뜨린다. "선생님, 어떤 사람이 선생님의 이름으로 귀신들을 쫓아내는 것을 우리가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은 우리를 따르는 사람이 아니므로, 우리는 그가 그런 일을 하지 못하게 막았습니다."(38) 분위기 파악을 하지 못하는 요한의 말에 대해서 예수님은 온유하게 그의 태도가 잘못되었음을 가르치시고, 그들을 금하지 말라고 타이르신 후, 다신 자연스럽게 원래 가르치시고자 하셨던 주제로 돌아 오신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그리스도의 사람이라고 해서 너희에게 물 한 잔이라도 주는 사람은, 절대로 자기가 받을 상을 잃지 않을 것이다."(41)
예수께 속한 사람을 정성을 다해 대접하는 자(제자들처럼 서로 밟고 올라가서 높은 자가 되려는 자가 아니라)를 예수님께 칭찬하시는 것이다. 그러면서 제자들의 관심이 높은 자리, 권력, 부에 있어서는 안되고, 낮은 자리 작은 자를 섬기고 돕는 일, 그리고 죄로부터 떠나 정결하고 거룩한 삶에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신다. (42-47) 동시에 낮은 곳에 임하려 하지 않고, 죄악을 일삼는 자들에게 임할 지옥형벌을 강조하신다.(45-48)
그 이후에 나오는 구절이 오늘 본문이다. 48절에서 지옥의 불형벌을 강조하신 예수님께서 하신 바로 다음 말씀이 49절인 "사람마다 불로서 소금치듯 함을 받으리라"라고 하신 말씀이고, 또 한글 성경에는 번역되지 않았지만, 헬라어 원문에는 49절의 두번째 단어로 "γάρ(가르)"(For, 왜냐하면)라는 단어가 있기 때문에 49절은 지옥에서 불의 고통을 당하는 것을 음식에 소금치듯이 불의 고통을 당하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이 옳은 것 같다.
하지만 이 해석의 문제점은 49절의 소금과 50절의 소금 사이에 아무런 관련이 없어 보인다는 것이다. 그래서 많은 다른 해석들이 나오는데, 나는 지옥에 관한 경고의 말씀은 45절부터 시작해서 49절까지로 일단락 되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된다면 무리하게 50절과 연결 시킬 필요는 없는 것이다.
그렇게 해석한다면, 50절의 다음 구절인 10장 1절이 완전히 새로운 단락의 시작을 보여주는 것이 분명하다는 것을 고려할 때, 50절은 가버나움 집에서 제자들을 대상으로 가르치신 말씀의 결론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그렇다면 50절의 "소금"은 그 맥락에서 해석해야하고, 그 맥락에서라면, 소금은 적어도 1차적이고 직접적으로는 기독교 공동체 안에서 낮은 자세로 섬기는 종이되는 섬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작은 자들에게 물 한 잔이라도 대접하는 섬김, 그리고 그 가운데 죄로부터 떠나 정결함과 거룩함을 유지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예수님의 말씀은 만약 그리스도인이 그것들을 잃어버린다면, 이미 그리스도인이 아니며, 그런 자들은 마태복음 5:13에 나오는 것처럼 "아무 쓸데 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인 것이다.
그리고 그런 의미에서의 "소금"이 바로 제자들을 화목하게 하는, 하나되게 하는, 공동체로 온전히 연합하는 그런 끈이 된다는 것이다. 낮은 종의 자세로 섬기는 것을 소망하는 자들의 모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때문에 아무리 보잘 것 없는 자라도 정성을 다해 대접하는 자들의 모임, 정결함과 거룩함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찬 자들의 모임... 그 모임에는 성령께서 역사하실 수 밖에 없으며, 그곳에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명령하신 "είρήνη(에이레네)"(평화 = 샬롬)가 있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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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01:00
거리에서...
Dean Keaton의 버스 정류장...
22번 버스를 기다리는 거리의 한 복판에서 인터넷이 된다는 것이 새삼스럽다.
토요일... 해가 저물어 가는 캠퍼스의 거리...
토요일 오후라서 그런지 한가하게 걸어다니는 몇 사람들이 눈에 띄고, UT 타워에서 울려오는 종소리가 은은하다.
자살로 생을 마감한 김광석의 "거리에서"가 생각난다...
대학생시절... 하숙방에 앉아 그의 CD를 틀어 놓고, 얼마나 자주 불렀던 노래인지..
얼마 전에 다시 만난 필라델피아에 있는 후배, 같은 하숙집에 있었던 그 후배가 과거를 생각하며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바로 김광석의 노래를 따라부르는 내 모습이었으니...
거리에 가로등불이 하나 둘씩 켜지고
검붉은 노을너머 또 하루가 저물 땐
왠지 모든 것이 꿈결같아요
유리에 비친 내 모습은 무얼 찾고 있는지
뭐라 말하려해도 기억하려 하여도
허한 눈길만이 되돌아 와요
그리운 그대 아름다운 모습으로
마치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내가 알지 못하는 머나 먼 그곳으로
떠너버린 후
사랑의 슬픈 추억은 소리없이 흩어져
이젠 그대 모습도 함께 나눈 사랑도
더딘 시간 속에 잊혀져 가요
거리에 짙은 어둠이 낙엽처럼 쌓이고
차가운 바람만이 나의 곁을 스치면
왠지 모든 것이 꿈결같아요
옷깃을 세워 걸으며 웃음지려 하여도
떠나가던 그대의 모습 보일 것같아
다시 돌아보며 눈물 흘려요
그리운 그대 아름다운 모습으로
마치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내가 알지 못하는 머나 먼 그곳으로
떠나버린 후
사랑의 슬픈 추억은 소리없이 흩어져
이젠 그대 모습도 함께 나눈 사랑도
더딘 시간 속에 잊혀져 가요
더딘 시간 속에 잊혀져 가요
22번 버스를 기다리는 거리의 한 복판에서 인터넷이 된다는 것이 새삼스럽다.
토요일... 해가 저물어 가는 캠퍼스의 거리...
토요일 오후라서 그런지 한가하게 걸어다니는 몇 사람들이 눈에 띄고, UT 타워에서 울려오는 종소리가 은은하다.
자살로 생을 마감한 김광석의 "거리에서"가 생각난다...
대학생시절... 하숙방에 앉아 그의 CD를 틀어 놓고, 얼마나 자주 불렀던 노래인지..
얼마 전에 다시 만난 필라델피아에 있는 후배, 같은 하숙집에 있었던 그 후배가 과거를 생각하며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바로 김광석의 노래를 따라부르는 내 모습이었으니...
거리에 가로등불이 하나 둘씩 켜지고
검붉은 노을너머 또 하루가 저물 땐
왠지 모든 것이 꿈결같아요
유리에 비친 내 모습은 무얼 찾고 있는지
뭐라 말하려해도 기억하려 하여도
허한 눈길만이 되돌아 와요
그리운 그대 아름다운 모습으로
마치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내가 알지 못하는 머나 먼 그곳으로
떠너버린 후
사랑의 슬픈 추억은 소리없이 흩어져
이젠 그대 모습도 함께 나눈 사랑도
더딘 시간 속에 잊혀져 가요
거리에 짙은 어둠이 낙엽처럼 쌓이고
차가운 바람만이 나의 곁을 스치면
왠지 모든 것이 꿈결같아요
옷깃을 세워 걸으며 웃음지려 하여도
떠나가던 그대의 모습 보일 것같아
다시 돌아보며 눈물 흘려요
그리운 그대 아름다운 모습으로
마치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내가 알지 못하는 머나 먼 그곳으로
떠나버린 후
사랑의 슬픈 추억은 소리없이 흩어져
이젠 그대 모습도 함께 나눈 사랑도
더딘 시간 속에 잊혀져 가요
더딘 시간 속에 잊혀져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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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33:00
음식
하나님!
오랫만에... 참으로 오랫만에...
혼자 있으면서 배고픔을 느껴 밖에 나가서 먹을 것을 사왔습니다.
얼마만인지 모르겠네요...
이제 혼자 있으면서도 뭔가를 먹을 수 있다는 것...
그것이 회복을 의미하는 것인지, 확실히 모르겠지만, 그래도 내 손과 발이 움직여 음식을 사올 수 있는 정도가 되었다는 것이 기쁩니다.
시간은 흐릅니다...
정말...
시간은 흐릅니다.
시간의 주인이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랫만에... 참으로 오랫만에...
혼자 있으면서 배고픔을 느껴 밖에 나가서 먹을 것을 사왔습니다.
얼마만인지 모르겠네요...
이제 혼자 있으면서도 뭔가를 먹을 수 있다는 것...
그것이 회복을 의미하는 것인지, 확실히 모르겠지만, 그래도 내 손과 발이 움직여 음식을 사올 수 있는 정도가 되었다는 것이 기쁩니다.
시간은 흐릅니다...
정말...
시간은 흐릅니다.
시간의 주인이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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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3:21:00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자의 길"
왕골이 진펄이 아니고 나겠으며 갈대가 물 없이 자라겠느냐? 이런 것은 푸르러도 아직 벨 때 되기 전에 다른 풀보다 일찌기 마르느니라.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자의 길은 다 이와 같고 사곡한 자의 소망은 없어지리니, 그 믿는 것이 끊어지고 그 의지하는 것이 거미줄 같은즉, 그 집을 의지할지라도 집이 서지 못하고 굳게 잡아도 집이 보존되지 못하리라.(욥 8: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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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2:51:00
단상..
인생의 벼랑 끝에서 절박함과 처절함을 온 몸에 느끼는 자의 고통을...
그 고통 가운데서도 믿음의 끈을 붙잡으려고 노력하는 그 팔을...
그 가운데서도 감사하며 하나님을 인정하려는 그 입술을...
그리고 모으는 두 손을...
가까이서 지켜보는 것은... 숭고하기도 하고 장엄하기까지 하지만, 참으로 마음을 슬프게 한다.
왜 이리... 인생은 고통과 고난 가운데서 헤어나오지 못할까?
왜...
그 지체들을 위해... 그 가족을 위해... 나도 또한 두손 모으는 것 외에는 할 것이 없음을...
그것이 내 무기력함을 더 깊이 느끼게 하지만,
동시에 기도의 위대함을 믿으며, 그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드린다.
이 고난의 끝에서 하나님을 진하게 경험하는 자들이 되기를....
그 고통 가운데서도 믿음의 끈을 붙잡으려고 노력하는 그 팔을...
그 가운데서도 감사하며 하나님을 인정하려는 그 입술을...
그리고 모으는 두 손을...
가까이서 지켜보는 것은... 숭고하기도 하고 장엄하기까지 하지만, 참으로 마음을 슬프게 한다.
왜 이리... 인생은 고통과 고난 가운데서 헤어나오지 못할까?
왜...
그 지체들을 위해... 그 가족을 위해... 나도 또한 두손 모으는 것 외에는 할 것이 없음을...
그것이 내 무기력함을 더 깊이 느끼게 하지만,
동시에 기도의 위대함을 믿으며, 그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드린다.
이 고난의 끝에서 하나님을 진하게 경험하는 자들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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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16:00
Bridge Over Troubled Water (Simon and Garfunkel)
When you're weary
Feeling small
When tears are in your eyes
I will dry them all
I'm on your side
When times get rough
And friends just can't be found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I will lay me down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I will lay me down
When you're down and out
When you're on the street
When evening falls so hard
I will comfort you
I'll take your part
When darkness comes
And pain is all around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I will lay me down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I will lay me down
Sail on Silver Girl,
Sail on by
Your time has come to shine
All your dreams are on their way
See how they shine
If you need a friend
I'm sailing right behind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I will ease your mind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I will ease your 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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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7:39:00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준엄하심
하나님께서 본래의 가지들을 아끼지 않으셨으니, 접붙은 가지도 아끼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준엄하심을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은 넘어진 사람들에게는 준엄하십니다. 그러나 그대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에 머물러 있으면, 하나님이 그대에게 인자하게 대하실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대도 잘릴 것입니다. (롬 11:21-22-표준새번역)
하나님의 준엄하심(severity).
그것이 두렵다...
하나님의 준엄하심(severity).
그것이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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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0:51:00
[펌] Laughing Pra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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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53:00
[CCM] 삼종(三鐘)
예수원 가는 길 1집에 수록된 삼종(三鐘).
삼종은 예수원에서 하루 세 차례 울리는 종소리를 말한다. 아침 6시, 정오 12시, 저녁 6시.
종이 울리면, 모든 사람들은 하던 일을 멈추고 침묵기도에 들어 간다.
모든 삶의 리듬이 주님께 드리는 기도에 맞춰지는 일상의 훈련이다.
이 곡을 들으면서, 예전... 언젠가 겨울에 혼자 찾아갔던 예수원이 생각난다. 기차를 타고 한참을 가야 했던 하얗게 눈덮인 태백. 그리고 그 기차역에서 버스를 타고 한참을 들어 가서 산 속에서 겨우 찾을 수 있었던 예수원.
그곳에서 낯선 믿음의 형제들과 같이 자며 기도하며 나누며 예배하며 식사하며 일하며 보냈던 2박 3일의 시간들...
음악처럼 조용하고 서정적이며, 주님께 집중할 수 있었던 그곳에서 만난 이제는 돌아가신 대천덕 신부님과 사모님... 그분의 말씀을 들었던 기억...
지금은... 많이 변했겠지...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이지만, 그 때의 편안함과 아름다운 자연의 추억은 아스라히 내 마음에서 다시 살아난다.
삼종은 예수원에서 하루 세 차례 울리는 종소리를 말한다. 아침 6시, 정오 12시, 저녁 6시.
종이 울리면, 모든 사람들은 하던 일을 멈추고 침묵기도에 들어 간다.
모든 삶의 리듬이 주님께 드리는 기도에 맞춰지는 일상의 훈련이다.
이 곡을 들으면서, 예전... 언젠가 겨울에 혼자 찾아갔던 예수원이 생각난다. 기차를 타고 한참을 가야 했던 하얗게 눈덮인 태백. 그리고 그 기차역에서 버스를 타고 한참을 들어 가서 산 속에서 겨우 찾을 수 있었던 예수원.
그곳에서 낯선 믿음의 형제들과 같이 자며 기도하며 나누며 예배하며 식사하며 일하며 보냈던 2박 3일의 시간들...
음악처럼 조용하고 서정적이며, 주님께 집중할 수 있었던 그곳에서 만난 이제는 돌아가신 대천덕 신부님과 사모님... 그분의 말씀을 들었던 기억...
지금은... 많이 변했겠지...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이지만, 그 때의 편안함과 아름다운 자연의 추억은 아스라히 내 마음에서 다시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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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57:00
보물26
(2006.05.09에 작성한 글)
"잠이 안 와요? 안 잘래요~~"
어젯밤... 엄마와 자기 침대에 누워 잠을 청하던 예연이가 방에서 나오면서 쫑알거린다. 목욕하고, 엄마가 읽어주는 책을 열심히 듣고, 잠자리에 들었던 예연이.. 무슨 이유 때문인지 잠들기가 어려웠는지 모르지만 이미 잠들어 있는 언니를 뒤로하고 아빠에게 달려온다.
잠옷을 입고 있는 예연이의 귀여운 모습... 나는 읽던 책을 내려놓고 예연이에게 제안한다.
"아빠가 업어줄까?"
"잠 안 잘래요.. 잠 안 와요.."
"자기 싫으면 자지마.. 그냥 아빠 등에 업혀만 있어."
"예!"
아빠의 넓은 등으로 올라 타는 조그마한 예연이를 업고 거실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노래를 불러준다.
"하나님의 사~~랑을 사모하는 자. 하나님의 평안을 바라보는 자......"
하연이 예연이가 뱃속에 있을 때부터 불러준 "주만 바라볼짜라"와 "하연이에게" 두 곡의 노래를 부른다. 간절한 마음으로, 그리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그 가사 하나 하나가 우리 딸들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라면서 진심을 담아 노래를 부른다.
찬양을 시작한지 2분만에 예연이의 고개는 점점 무게를 더하고, 마침내 5분 후에는 깊은 잠에 빠진다. 잠든 예연이를 침대에 눕혀 놓고 귀여운 입술과 볼에 뽀뽀를 해 주고 나서 거실로 나와 다시 책을 집어 든다.
아빠... 귀여운 내 딸들에게 아빠인 것이 참 행복하다.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아빠의 자장가 찬양을 듣고 금새 잠이드는 내 딸들을 보면서 행복하다. 요즘은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들이 잠자리에 들 때 침대에 같이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참으로 미안하고 아쉽기만 하다. 이 아이들이 나의 자장가를 필요로 할 날도 그리 많이 남지 않았는데...
"잠이 안 와요? 안 잘래요~~"
어젯밤... 엄마와 자기 침대에 누워 잠을 청하던 예연이가 방에서 나오면서 쫑알거린다. 목욕하고, 엄마가 읽어주는 책을 열심히 듣고, 잠자리에 들었던 예연이.. 무슨 이유 때문인지 잠들기가 어려웠는지 모르지만 이미 잠들어 있는 언니를 뒤로하고 아빠에게 달려온다.
잠옷을 입고 있는 예연이의 귀여운 모습... 나는 읽던 책을 내려놓고 예연이에게 제안한다.
"아빠가 업어줄까?"
"잠 안 잘래요.. 잠 안 와요.."
"자기 싫으면 자지마.. 그냥 아빠 등에 업혀만 있어."
"예!"
아빠의 넓은 등으로 올라 타는 조그마한 예연이를 업고 거실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노래를 불러준다.
"하나님의 사~~랑을 사모하는 자. 하나님의 평안을 바라보는 자......"
하연이 예연이가 뱃속에 있을 때부터 불러준 "주만 바라볼짜라"와 "하연이에게" 두 곡의 노래를 부른다. 간절한 마음으로, 그리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그 가사 하나 하나가 우리 딸들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라면서 진심을 담아 노래를 부른다.
찬양을 시작한지 2분만에 예연이의 고개는 점점 무게를 더하고, 마침내 5분 후에는 깊은 잠에 빠진다. 잠든 예연이를 침대에 눕혀 놓고 귀여운 입술과 볼에 뽀뽀를 해 주고 나서 거실로 나와 다시 책을 집어 든다.
아빠... 귀여운 내 딸들에게 아빠인 것이 참 행복하다.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아빠의 자장가 찬양을 듣고 금새 잠이드는 내 딸들을 보면서 행복하다. 요즘은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들이 잠자리에 들 때 침대에 같이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참으로 미안하고 아쉽기만 하다. 이 아이들이 나의 자장가를 필요로 할 날도 그리 많이 남지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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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5:16:00
[펌] Never Satisfied
Grandma Deanie took her little grandson Billy to the beach. They were having a good time until a huge wave came in and swept Billy out to sea. Grandma Deanie fell down on her knees and pleaded to the heavens, "Please return my grandson, -- that's all I ask! PLEASE!!!"
A moment later, lo and behold, a wave swelled from the ocean and deposited the wet, yet unhurt child, at her feet. She checked him over to make sure that he was okay. He was fine. But still she looked up at the sky with an annoyed expression and said, "When we came he had a hat!"
A moment later, lo and behold, a wave swelled from the ocean and deposited the wet, yet unhurt child, at her feet. She checked him over to make sure that he was okay. He was fine. But still she looked up at the sky with an annoyed expression and said, "When we came he had a 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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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3:24:00
내려 놓음
예수께서 길에 나가실새 한 사람이 달려와서 꿇어 앉아 묻자오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네가 계명을 아나니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속여 취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였느니라." 여짜오되 "선생님이여! 이것은 내가 어려서부터 다 지키었나이다." 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사랑하사 가라사대, "네게 오히려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가서 네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좇으라!" 하시니 그 사람은 재물이 많은 고로 이 말씀을 인하여 슬픈 기색을 띠고 근심하며 가니라.(막 10:17-22)
그의 질문에 대해서 답하시기 전에 예수님께서는 먼저 중요한 부분을 짚고 넘어가신다.
그리고나서 그에게 물으신다.
예수님께서 길을 가고 계셨다. 사역을 시작하신지 얼마나 지났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미 예수님의 명성이 널리 퍼졌던 것 같다. 말로만 듣던 예수님이 자신의 집앞을 지나가자, 한 청년이 예수님 앞으로 "달려와서 꿇어 앉아" 묻는다. 이 청년은 부자였다. 그리고 그의 말로 판단하건데, 하나님에 대한 열정이 있는 자로서 자신을 정결하게 지키는 자였다. 당시는 종교적인 사회였기 때문에 이는 그가 그 사회에서 매우 존경받는 자로서 인정 받을 만한 지위에 있었음을 보여준다. 그런 그가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예수님 앞으로 "달려와" "무릎을 꿇었다."
그것은 그가 영생에 대해서, 하나님의 구원에 대해서 매우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었음을, 그리고 그것을 열망하는 마음이 대단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는 겸손했다. 그 영생의 길을 발견하고 소유하기 위해서라면, 가난하고 배운 것 없는 보잘 것 없은 예수 앞에서 무릎꿇는 것 쯤은 아무 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자였다.
그가 예수님께 자신의 가장 심각한 고민에 대해 여쭈어 본다.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그의 질문에 대해서 답하시기 전에 예수님께서는 먼저 중요한 부분을 짚고 넘어가신다.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이 말씀은 그 부자 청년이 예수님을 선하다고 부르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그 청년이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나오고 있는지를 묻는 것이다. 예수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을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점검하시는 것이다.
그리고나서 그에게 물으신다.
네가 십계명을 지켰느냐?
거기에 대해 부자청년은 정말 자신있게 대답한다.
"선생님이여! 이것은 내가 어려서부터 다 지키었나이다."
그의 대답에 대해 예수님은 부정하지도 않으시지만 긍정하지도 않으신다. 예수님께서 그 청년을 "사랑하셨다"고 마가가 기록하는 것으로 보아, 하나님의 계명에 대한 그의 열심과 진심에 대해서는 예수님께서도 인정하신 것 같다. 그리고 그 진심을 받으시고, 그가 진정으로 영생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신다.
"네게 오히려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가서 네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
십계명을 모두 준수했다고 자신있게 말하는 그 부자청년에게 자신의 재물을 모두 포기하라는 것이다. 그것은 그 청년이 십계명을 준수했지만, 제 11계명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그렇게 자신하는 그 청년에게 그가 십계명을 전혀 지키지 않고 있음을 일깨워 주시는 것이었다. 그 청년에게 있어서 재물은 우상이었다. 어떤 경우에도, 심지어 영생을 얻을 수 있는 상황에서라도 그 재물을 포기해야 한다면, 차라리 영생을 포기하는 쪽을 선택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재물은 그의 우상이 되어 있었다. 예수님께서는 그가 십계명의 제 1계명과 2계명을 동시에 범하고 있으며, 따라서 그 나머지 계명도 모두 형식적으로 준수될 뿐, 진정으로 지켜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 주시며, 그 우상을 내려 놓을 때에만, 그리고 예수님을 붙잡고 예수님만을 "소유"할 때에만 영생을 얻을 수 있음을 보여 주시는 것이다.
예수님의 그 말씀에, 하나님의 말씀에, 그 부자 청년은 "슬픈 기색을 띠고 근심하며" 예수님으로부터 떠난다. 그 후 그가 다시 돌아 왔는지, 그렇지 않았는지는 알 수 없다. 아마 끝까지 재물을 놓지 못한 가운데 영생을 얻지 못하고 지옥의 심판으로 갔을 것 같다.
부자 청년은 예수님의 말씀에 결코 대항하거나 반박하지 않았다. 그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였다. 문제는 그 말씀에 순종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 불순종이 바로 그 인생의 파멸로 인도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놓지 못한 것이다.
인간의 어리석음... 그것은 인간의 죄악만큼이나 뿌리깊다. 영생을 그토록 원했지만, 그 우상을 내려 놓지 못해, 눈 앞에서 그 영생을 놓친 이 부자청년의 어리석음은 동시에 나의 어리석음이기도 하다.
내려 놓음... 순종...
절대 내려 놓을 수 없을 것 같은 내가 쥐고 있는 그것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께 의지하며, 그분께서 나에게 그것을 이루어 주시도록 간구하며, 의지적으로 순종의 길을 가련다. 가다가 죽는 한이 있더라도, 나는 분명히 그 길을 갈 것 이다. 그리고, 결국... 내려 놓을 것이다. 하나님께 대한 열심을 가졌던 또 한 명의 부자청년이었던 바울처럼 결국... 승리할 것이다. 승리하고야 말 것이다.
주님 때문에.... 그분이 함께하시고, 그분이 나로 하여금 힘을 주실 것이고, 그것을 가능하게 하실 것이기 때문에.... 바울의 고백을 하고야 말 것이다.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서 난 의라.(빌 3:7-9)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서 난 의라.(빌 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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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2:00:00
잡담...
하루.. 길었다.
논문 쓰고, 수업 준비를 위해 글을 읽기도 했지만, 주로 말씀, 기도, 찬양으로 많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찬양을 부르며 하나님께 집중하고, 중간중간 기도로 하나님 앞으로 나아갔다. 하나님께서 기도하게 하시는 것을 본다. 진정으로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서 간절한 기도를 드렸다.
피곤...
왠지 피곤했다. 어제 몇 시간 못 자기도 했지만, 하루 종일 그런대로 괜찮았는데... 저녁 8시가 넘으니 피곤이 몰려왔다. 9시 반 경에 집으로 와서, 밀린 빨래를 했다. 세탁소에 빨래를 넣어 두고, 차를 몰고 밖으로 나갔다. 피곤할 때는 잠을 자거나 드라이브가 최고다. Mo-Pac 북쪽을 향해 달렸다. 그런데 중간에 공사 중이라 차가 막히는 바람에 차를 돌려 남쪽으로 달렸다. 밤의 드라이브는 그 나름대로의 운치가 있다. 한산한 거리. 야경. 조용함. 피곤함 가운데 위안이 됨을 느낀다.
빨래가 끝난 것을 확인하고 빨래를 개서 집으로 왔다. 11시 30분... 눈과 몸에 피로가 가득하다... 내일을 위해 쉬게 해달라는 몸의 싸인인듯...
자야지...
논문 쓰고, 수업 준비를 위해 글을 읽기도 했지만, 주로 말씀, 기도, 찬양으로 많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찬양을 부르며 하나님께 집중하고, 중간중간 기도로 하나님 앞으로 나아갔다. 하나님께서 기도하게 하시는 것을 본다. 진정으로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서 간절한 기도를 드렸다.
피곤...
왠지 피곤했다. 어제 몇 시간 못 자기도 했지만, 하루 종일 그런대로 괜찮았는데... 저녁 8시가 넘으니 피곤이 몰려왔다. 9시 반 경에 집으로 와서, 밀린 빨래를 했다. 세탁소에 빨래를 넣어 두고, 차를 몰고 밖으로 나갔다. 피곤할 때는 잠을 자거나 드라이브가 최고다. Mo-Pac 북쪽을 향해 달렸다. 그런데 중간에 공사 중이라 차가 막히는 바람에 차를 돌려 남쪽으로 달렸다. 밤의 드라이브는 그 나름대로의 운치가 있다. 한산한 거리. 야경. 조용함. 피곤함 가운데 위안이 됨을 느낀다.
빨래가 끝난 것을 확인하고 빨래를 개서 집으로 왔다. 11시 30분... 눈과 몸에 피로가 가득하다... 내일을 위해 쉬게 해달라는 몸의 싸인인듯...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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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38:00
[시]별
별
문 혜 숙
내 영혼을
당신의 크낙한 손에 맡기면
푸르른 산 위에 뜨는 별 하나
나의 존재의 생명
소망의 닻
이 세상을 가득 채우고도 넘치는
오직 하나의 빛입니다
내 영혼을
당신의 내밀한 방에 두면
두 날개가 등에 돋아납니다
석양의 어둠도 무섭지 않고
비바람 치는 날에도
가는 길을 잃지 않게 비추이며
페르샤에서 베들레헴까지 인도했던 별
나를 지상에서 천상으로 옮기는
오직 하나의 인도자입니다
내 영혼에 뜨는
불변의 빛
우주가 종이처럼 사라져도
영원히 남는 진리입니다
문 혜 숙
내 영혼을
당신의 크낙한 손에 맡기면
푸르른 산 위에 뜨는 별 하나
나의 존재의 생명
소망의 닻
이 세상을 가득 채우고도 넘치는
오직 하나의 빛입니다
내 영혼을
당신의 내밀한 방에 두면
두 날개가 등에 돋아납니다
석양의 어둠도 무섭지 않고
비바람 치는 날에도
가는 길을 잃지 않게 비추이며
페르샤에서 베들레헴까지 인도했던 별
나를 지상에서 천상으로 옮기는
오직 하나의 인도자입니다
내 영혼에 뜨는
불변의 빛
우주가 종이처럼 사라져도
영원히 남는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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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34:00
[CCM]주 사모합니다
주 사모합니다
고형원
주 사모합니다
내영혼의 구주여
주의 눈길 내게 임하니
내영혼이 기뻐 경배합니다
주의 손길 내게 임하니
내영혼이 기뻐 경배합니다
고형원
주 사모합니다
내영혼의 구주여
주의 눈길 내게 임하니
내영혼이 기뻐 경배합니다
주의 손길 내게 임하니
내영혼이 기뻐 경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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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7:52:00
부활의 신비...
저희가 산에서 내려 올 때에 예수께서 경계하시되, "인자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때까지는 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 저희가 이 말씀을 마음에 두며 서로 문의하되,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것이 무엇일까?" 하고(막 9:9-10)
변화산에서 내려오시는 길에서 예수님께서 베드로, 야고보, 요한에게 당신의 부활에 대해서 말씀하신다. 변화산에서부터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현상들을 경험한 이 세 명의 제자들의 머리는 예수님의 말씀으로 더욱 혼란스러워진다.
부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것...
죽음은 이 땅 가운데서 누구나 이해할 수 있고, 누구나 받아들일 수 있는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부활은 결코 자연스러운 것도 아니고, 이해할 수도, 감을 잡을 수도 없는 것이다. 그것은 죽었다가 스스로 그 죽음을 이기고 다시 살아난 자가 없었기 때문이다. 전례가 없었기 때문에, 그 개념 자체가 매우 생소할 수 밖에 없다. 그러니 제자들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것이 무엇일까?"라고 서로에게 질문하며 궁금해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최초의 인간인 아담. 그에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선악을 알게하는 열매를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는다"고... 단호하면서도 매우 심각하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아담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죽는다? 그게 뭐지?'
타락 이전의 에덴에는 죽음은 전례없는 것이었다. 매우 기이한 것이었고, 도대체 상상할 수도, 이해할 수도, 받아 들일 수도 없는 개념이었다. 본적이 없으니 이해가 불가능할 수 밖에... 하나님께서는 죽음이라는 개념을 설명하시기 위해 진땀을 흘리셨을 것 같다.
그런 인간이 타락 이후 죽음과 늘 동행하고, 늘 친숙하게 살아가는 죽음의 친구가 되어 버렸다. 에덴에서 그렇게 부자연스럽고 이해되지 않는 그 현상이 이제는 인생의 일부가 되어버린 것이다. 이 땅에 태어나서 성인이 된 인간 중, 죽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자는 없다.
예수님께서는 죽음과 친구가 되어버린 불쌍한 존재인 인간에게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셨다. 부활... 마치 아담이 죽음에 대해서 그랬던 것처럼, 제자들, 그리고 인간들은 부활에 대해서 궁금해 한다. 이해하지 못한다. 받아들이지 못한다. 그런 인간에게 예수님은 죽음을 이기는 부활을 몸소 보여 주셨다. 그것이 없다면 부활이 무엇인지 이해도 하지 못하고, 따라서 소망도 갖지 못하고 살아갈 불쌍한 우리들을 위해 그것을 가시적으로 보여 주시고, 소망하게 하신 것이다.
하지만 예수님의 부활의 증거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아직도 부활에 대해서 희미한 감각 외에는 가진 것이 없다. 그것이 나에게 실재로 다가오지 않는다. 주님이 말씀하셨기 때문에 믿기는 하지만, 그것이 내 삶에 온전히 뿌리가 내려서, 확신 가운데 부활을 바라보며, 주님을 위해 이 땅에서의 삶을 드리는 그런 정도까지는 이르지 못한 것이다. 그 부분을 성령께서 채우신다. 나로서는 인간의 한계 안에서 할 수 없는 그 일을,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내 안에 분명히 인격으로 살아계신 하나님이신 성령께서 일하셔서 부활을 소망하게 하시고, 결국은 부활 가운데 참여하도록 인도하신다.
주님의 날... 그 심판의 날 이후의 새 하늘과 새 땅... 그곳에서는 부활이 더 이상 낯선 개념에 머물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모두가 부활을 경험한 자들이기 때문이다. 부활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고, 자연스러운 것이 될 것이다. 그와 더불어 영원한 삶도 역시 누구나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삶의 양식이 되지 않을까? 인간의 가장 친한 친구였던 죽음이 이제는 그 어느 것 보다도 낯설어 지는 세상... 그 세상이 바로 내가 가야할 주님이 계신 바로 그곳이다.
변화산에서 내려오시는 길에서 예수님께서 베드로, 야고보, 요한에게 당신의 부활에 대해서 말씀하신다. 변화산에서부터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현상들을 경험한 이 세 명의 제자들의 머리는 예수님의 말씀으로 더욱 혼란스러워진다.
부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것...
죽음은 이 땅 가운데서 누구나 이해할 수 있고, 누구나 받아들일 수 있는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부활은 결코 자연스러운 것도 아니고, 이해할 수도, 감을 잡을 수도 없는 것이다. 그것은 죽었다가 스스로 그 죽음을 이기고 다시 살아난 자가 없었기 때문이다. 전례가 없었기 때문에, 그 개념 자체가 매우 생소할 수 밖에 없다. 그러니 제자들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것이 무엇일까?"라고 서로에게 질문하며 궁금해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최초의 인간인 아담. 그에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선악을 알게하는 열매를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는다"고... 단호하면서도 매우 심각하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아담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죽는다? 그게 뭐지?'
타락 이전의 에덴에는 죽음은 전례없는 것이었다. 매우 기이한 것이었고, 도대체 상상할 수도, 이해할 수도, 받아 들일 수도 없는 개념이었다. 본적이 없으니 이해가 불가능할 수 밖에... 하나님께서는 죽음이라는 개념을 설명하시기 위해 진땀을 흘리셨을 것 같다.
그런 인간이 타락 이후 죽음과 늘 동행하고, 늘 친숙하게 살아가는 죽음의 친구가 되어 버렸다. 에덴에서 그렇게 부자연스럽고 이해되지 않는 그 현상이 이제는 인생의 일부가 되어버린 것이다. 이 땅에 태어나서 성인이 된 인간 중, 죽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자는 없다.
예수님께서는 죽음과 친구가 되어버린 불쌍한 존재인 인간에게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셨다. 부활... 마치 아담이 죽음에 대해서 그랬던 것처럼, 제자들, 그리고 인간들은 부활에 대해서 궁금해 한다. 이해하지 못한다. 받아들이지 못한다. 그런 인간에게 예수님은 죽음을 이기는 부활을 몸소 보여 주셨다. 그것이 없다면 부활이 무엇인지 이해도 하지 못하고, 따라서 소망도 갖지 못하고 살아갈 불쌍한 우리들을 위해 그것을 가시적으로 보여 주시고, 소망하게 하신 것이다.
하지만 예수님의 부활의 증거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아직도 부활에 대해서 희미한 감각 외에는 가진 것이 없다. 그것이 나에게 실재로 다가오지 않는다. 주님이 말씀하셨기 때문에 믿기는 하지만, 그것이 내 삶에 온전히 뿌리가 내려서, 확신 가운데 부활을 바라보며, 주님을 위해 이 땅에서의 삶을 드리는 그런 정도까지는 이르지 못한 것이다. 그 부분을 성령께서 채우신다. 나로서는 인간의 한계 안에서 할 수 없는 그 일을,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내 안에 분명히 인격으로 살아계신 하나님이신 성령께서 일하셔서 부활을 소망하게 하시고, 결국은 부활 가운데 참여하도록 인도하신다.
주님의 날... 그 심판의 날 이후의 새 하늘과 새 땅... 그곳에서는 부활이 더 이상 낯선 개념에 머물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모두가 부활을 경험한 자들이기 때문이다. 부활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고, 자연스러운 것이 될 것이다. 그와 더불어 영원한 삶도 역시 누구나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삶의 양식이 되지 않을까? 인간의 가장 친한 친구였던 죽음이 이제는 그 어느 것 보다도 낯설어 지는 세상... 그 세상이 바로 내가 가야할 주님이 계신 바로 그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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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2:41:00
Last Concert
The Last Concert... (미국 타이틀은 Take All of Me)
1976년에 제작된 영화..
어렸을 때 참 좋아했던 프랑스를 배경으로 하는 아름다운 영화...
다섯 번 정도를 봤던 영화다.
사랑하는 아빠의 이혼과 재혼으로 버림받은 상처 가운데 살아가는 젊은 Stella.
그녀가 백혈병으로 진단받은 그 병원에서 Stella의 아빠로 오해받는 가운데서, 의사로부터 Stella에 대해서 들은 중년의 Richard. 그리고 그 둘이 서로 알아가는 과정, 그 둘이 결혼해서 사랑하는 삶, 그리고 수 많은 관중 앞에서 Richard의 곡이 연주되고, Richard도 그 중에서 연주하고 있는 그 그 공연장에서 서서히 죽어가는 Stella를 바라보는 Richard의 아픈 가슴...
어린 가슴이 참으로 아련히 남아 있는 슬픈 사랑의 이야기... 아직도 가슴에 많이 울리는 그 영화...
어디서 구할 수 있다면... 다시 보고 싶다.
Dedicated to Stella (마지막 장면)
1976년에 제작된 영화..
어렸을 때 참 좋아했던 프랑스를 배경으로 하는 아름다운 영화...
다섯 번 정도를 봤던 영화다.
사랑하는 아빠의 이혼과 재혼으로 버림받은 상처 가운데 살아가는 젊은 Stella.
그녀가 백혈병으로 진단받은 그 병원에서 Stella의 아빠로 오해받는 가운데서, 의사로부터 Stella에 대해서 들은 중년의 Richard. 그리고 그 둘이 서로 알아가는 과정, 그 둘이 결혼해서 사랑하는 삶, 그리고 수 많은 관중 앞에서 Richard의 곡이 연주되고, Richard도 그 중에서 연주하고 있는 그 그 공연장에서 서서히 죽어가는 Stella를 바라보는 Richard의 아픈 가슴...
어린 가슴이 참으로 아련히 남아 있는 슬픈 사랑의 이야기... 아직도 가슴에 많이 울리는 그 영화...
어디서 구할 수 있다면... 다시 보고 싶다.
Dedicated to Stella (마지막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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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45:00
"하루살이에게라도 눌려 죽을 자"
"하루살이에게라도 눌려 죽을 자"(욥 4:19)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인간이 어떤 존재인가를 참으로 잘 보여주는 구절이다. 그 하찮은 하루살이도 감당하지 못해서 거기에 눌려 죽을 존재가 바로 인간이라는 것이다. 그 존재의 무게가 그토록 가볍다는 것이고, 하루살이의 목숨보다 더 못한 것이 인간의 목숨이라는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하루살이는 적어도 고의적으로 하나님께 반역하지는 않지만, 인간은 하나님께 끊임없이 반역하며, 순종하지 않으며, 그분의 말씀을 가볍게 여기는 악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반면, 이 구절은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알려주는 구절이기도 하다. 인간이 아무리 위대하고, 니체가 초인을 외치고, 프로타고라스가 인간을 만물의 척도라고 외친다고 하더라도, 하나님 앞에 선 인간은 너무 보잘 것 없어서 하루살이에게라도 눌려 죽을 만큼 연약한 자인 것이다. 그만큼 하나님껫 위대하시다는 것이다. 하루살이를 힘들이지 않고 눌러 죽이는 것처럼, 인간 하나 쯤, 아니 인간 전체라 하더라도 하루살이 한 마리를 죽이는 것보다 더 힘들이지 않고 죽이실 수 있는 진정으로 강하고 위대하시고 두려우신 분이라는 것이다.
그런 하나님을 모르기 때문에, 그토록 하나님을 무시하며, 하나님을 경홀히 여기는 것 아닌가? 하루살이보다 못한 내 존재... 교만한 하루살이를 기다리는 것은 그저 무참하게 죽는 죽음 뿐이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인간이 어떤 존재인가를 참으로 잘 보여주는 구절이다. 그 하찮은 하루살이도 감당하지 못해서 거기에 눌려 죽을 존재가 바로 인간이라는 것이다. 그 존재의 무게가 그토록 가볍다는 것이고, 하루살이의 목숨보다 더 못한 것이 인간의 목숨이라는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하루살이는 적어도 고의적으로 하나님께 반역하지는 않지만, 인간은 하나님께 끊임없이 반역하며, 순종하지 않으며, 그분의 말씀을 가볍게 여기는 악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반면, 이 구절은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알려주는 구절이기도 하다. 인간이 아무리 위대하고, 니체가 초인을 외치고, 프로타고라스가 인간을 만물의 척도라고 외친다고 하더라도, 하나님 앞에 선 인간은 너무 보잘 것 없어서 하루살이에게라도 눌려 죽을 만큼 연약한 자인 것이다. 그만큼 하나님껫 위대하시다는 것이다. 하루살이를 힘들이지 않고 눌러 죽이는 것처럼, 인간 하나 쯤, 아니 인간 전체라 하더라도 하루살이 한 마리를 죽이는 것보다 더 힘들이지 않고 죽이실 수 있는 진정으로 강하고 위대하시고 두려우신 분이라는 것이다.
그런 하나님을 모르기 때문에, 그토록 하나님을 무시하며, 하나님을 경홀히 여기는 것 아닌가? 하루살이보다 못한 내 존재... 교만한 하루살이를 기다리는 것은 그저 무참하게 죽는 죽음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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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23:00
guide...
오늘 한 학생이 찾아 왔다.
오늘 저녁에 Walt Whitman의 Songs of Myself의 일부를 발표해야 하는데, 도저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것이었다. 그 부분에 대해서 같이 생각하면서, 내가 생각하는 것을 말해 줬다. 간단한 설명이었는데, 그것을 들은 그 학생은 모든 궁금증과 문제가 해결되었다며 고마와 하며 떠났다.
길에서 다른 학생을 우연히 만났다. 그 학생도 그 시의 다른 부분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었다. 약간의 가이드를 줬다. 그 후에 학생의 표정이 많이 밝아졌다.
방금 지도교수님을 만나고 왔다. 논문의 진행과 상황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씀드리고 guide를 구했다. 선생님의 말씀이 나에게 도움이 되었다. 내가 잘 하고 있는지, 혹은 놓치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에 대해서 잘 알 수 있었다. 한국에 계신 내 지도교수님이 이곳에서 공부하던 시절, 그분의 논문심사위원이었기 때문에 한국의 선생님 사정도 나에게 잘려 주었다. 나로서는 도저히 알 수 없는 일들을 그분은 알고 있었고, 그분의 guide로 뭔가 더 분명해지는 것을 느꼈다.
Guide...
내가 길을 잃고 헤매고 있을 때, 가이드는 반드시 필요하다. 아침 묵상을 통해서 그것을 깊이 느꼈다.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서, 그리고 내 안의 성령을 통해서 가이드를 하고 계시는 것을... 교만하지 않고 그 가이드에 순종함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는 것... 그것이 내게 유익이다.
오늘 저녁에 Walt Whitman의 Songs of Myself의 일부를 발표해야 하는데, 도저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것이었다. 그 부분에 대해서 같이 생각하면서, 내가 생각하는 것을 말해 줬다. 간단한 설명이었는데, 그것을 들은 그 학생은 모든 궁금증과 문제가 해결되었다며 고마와 하며 떠났다.
길에서 다른 학생을 우연히 만났다. 그 학생도 그 시의 다른 부분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었다. 약간의 가이드를 줬다. 그 후에 학생의 표정이 많이 밝아졌다.
방금 지도교수님을 만나고 왔다. 논문의 진행과 상황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씀드리고 guide를 구했다. 선생님의 말씀이 나에게 도움이 되었다. 내가 잘 하고 있는지, 혹은 놓치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에 대해서 잘 알 수 있었다. 한국에 계신 내 지도교수님이 이곳에서 공부하던 시절, 그분의 논문심사위원이었기 때문에 한국의 선생님 사정도 나에게 잘려 주었다. 나로서는 도저히 알 수 없는 일들을 그분은 알고 있었고, 그분의 guide로 뭔가 더 분명해지는 것을 느꼈다.
Guide...
내가 길을 잃고 헤매고 있을 때, 가이드는 반드시 필요하다. 아침 묵상을 통해서 그것을 깊이 느꼈다.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서, 그리고 내 안의 성령을 통해서 가이드를 하고 계시는 것을... 교만하지 않고 그 가이드에 순종함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는 것... 그것이 내게 유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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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5:57:00
토요일의 적막함...
미국 학생들에게 휴일은 주일이 아니라 토요일인가보다. 토요일인 오늘 하루 종일 적막하다. 사람들이 거의 없는 도서관은 커다란 건물 전체를 내가 혼자 쓰고 있다는 착각이 들도록 만든다. 다른 방도 거의 비어 있는 듯하다. 바로 근처에 있는 가신현 집사네 방도, 그 옆방의 하연이 예연이 친구네 아빠의 방도 오늘 하루 종일 비어 있다.
아무도 오가지 않는 이 곳에서 나만의 세계를 구축하고, 여러 가지 일을 바쁘게 했다. 월요일에 있을 Discussion Section 준비, Paper grading하느라 미뤄 두었던 Quiz grading을 완료하니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되었다. 사실 월요일 Discussion Section 준비는 막막하다. 원래 그 전 주에 있었던 두 번의 강의 내용에 대해서 토론하는 것인데, 화요일에는 수업이 취소되었고, 목요일에는 내 강의가 주를 이루었다. 내 강의에 대해서 토론하면 좋지만, 그 내용이 수업의 theme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지 않기 때문에 학생들이 토론하기는 매우 힘들 것 같다. 교수는 TA들에게 그냥 알아서 시간을 보내라고만 한다.
그래도 지난 주에 학생들이 읽었던 것이 Emily Dickinson의 시들이었다. 내가 학부 학생일 때, 수업시간에 발표했던 그 시인. 그 때 이후로 시를 공부하는 것은 포기 했었다. 어떤 것으로도 설명이 되지 않는 그녀의 시... 너무나 압축적이고, 너무나 간결하기 때문에, 도대체 뭘 말하고 있는지 감조차 잡을 수 없는 그녀의 시는 나를 절망하게 했었다. 그런데 바로 그 시인의 시로 월요일에 시간을 보내야 한다. 오늘 많은 시간을 들여서 우리가 수업 중에 다룬 시들을 연구하고 또 연구했지만, 아직도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감이 오지 않는다.
난감하지만, 그래도 걱정하지는 않는다. 산넘어 산... 어려움은 가중되지만, 그것은 주님께서 내 능력을 의지하지 말고 주님만을 바라보라고 부르시는 것이라 믿는다. 주님만이 지혜의 원천이 되신다. 그분께 의지하고, 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성실히 준비해 갈 때, 주님의 역사 가운데, 학생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난관, 어려움은 그것을 극복해 가는 내 능력을 즐기는 기회가 아니다. 그것은 주님의 역사를 경험할 너무나 좋은 기회이고, 그것으로 인해 나는 하나님을 더 깊이 만나고, 그분으로 인해 살게 된다.
아무도 오가지 않는 이 곳에서 나만의 세계를 구축하고, 여러 가지 일을 바쁘게 했다. 월요일에 있을 Discussion Section 준비, Paper grading하느라 미뤄 두었던 Quiz grading을 완료하니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되었다. 사실 월요일 Discussion Section 준비는 막막하다. 원래 그 전 주에 있었던 두 번의 강의 내용에 대해서 토론하는 것인데, 화요일에는 수업이 취소되었고, 목요일에는 내 강의가 주를 이루었다. 내 강의에 대해서 토론하면 좋지만, 그 내용이 수업의 theme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지 않기 때문에 학생들이 토론하기는 매우 힘들 것 같다. 교수는 TA들에게 그냥 알아서 시간을 보내라고만 한다.
그래도 지난 주에 학생들이 읽었던 것이 Emily Dickinson의 시들이었다. 내가 학부 학생일 때, 수업시간에 발표했던 그 시인. 그 때 이후로 시를 공부하는 것은 포기 했었다. 어떤 것으로도 설명이 되지 않는 그녀의 시... 너무나 압축적이고, 너무나 간결하기 때문에, 도대체 뭘 말하고 있는지 감조차 잡을 수 없는 그녀의 시는 나를 절망하게 했었다. 그런데 바로 그 시인의 시로 월요일에 시간을 보내야 한다. 오늘 많은 시간을 들여서 우리가 수업 중에 다룬 시들을 연구하고 또 연구했지만, 아직도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감이 오지 않는다.
난감하지만, 그래도 걱정하지는 않는다. 산넘어 산... 어려움은 가중되지만, 그것은 주님께서 내 능력을 의지하지 말고 주님만을 바라보라고 부르시는 것이라 믿는다. 주님만이 지혜의 원천이 되신다. 그분께 의지하고, 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성실히 준비해 갈 때, 주님의 역사 가운데, 학생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난관, 어려움은 그것을 극복해 가는 내 능력을 즐기는 기회가 아니다. 그것은 주님의 역사를 경험할 너무나 좋은 기회이고, 그것으로 인해 나는 하나님을 더 깊이 만나고, 그분으로 인해 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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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7:22:00
내가 좋아하는 차..
거의 모든 남자들은 차에 대해 관심이 많다.
일반적으로 남성들의 꿈은 스포츠카이다. 대부분 스포츠카를 볼 때면, 탄성이 절로 나오고 가까이 가고 싶어하고, 능력만 된다면 가지고 싶어한다. 스포츠카는 남자에게 있어서 또 하나의 여성이다.
모든 스포츠카 중 남자들의 꿈은 Dodge Viper, Lamborgini, Ferrari 등이 있다. 모두들 억대가 넘는 비싼 차들...
남자들에게 있어 이런 차들은 그 차를 직접 보았다는 사실만으로도 친구들에게 자랑거리가 되는 차들이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차는 약간 다르다. 나에게 있어 스포츠카는 그저 장난감 정도로 밖에는 인식되지 않는다. 아무리 멋지게 보인다 하더라도, 나는 작은 차를 싫어한다. 스포츠카는 나에게 개인적으로 전혀 매력이 없는 예쁜 여자와 같은 존재이다.
대신 내 눈을 끄는 차, 내 마음을 끄는 차들은 따로 있다.
Jeep Wrangler, Hummer2, Land Cruiser, Land rover discovery...
모두들 사륜구동의 off road 전용차들이다. 차 공간이 넓고, tough하다는 점에 있어서 공통점이 있다. 이 차들을 몰고 산으로 들로, 길이 없는 곳에 길을 만들며 달리는 것이 내 꿈이다. 안락하고 편안함, 혹은 스피드를 즐기는 것이 아니라 그 말할 수 없는 tough함을 즐기며, 차와 내가 하나가 되어 세상을 누비는 것... 그것이 내 기쁨이다....
이 차들 중 특별히 Hummer2와 Discovery는 내 꿈이다. 영국의 명차 반열에 올라 있는 Discovery는 사륜구동의 교과서와 같은 모범적인 solution을 제공한다. Hummer는 전투지역을 누비던 군용 모델인 Humby의 강인함을 가지고 있고, 실내가 넓으며, 가지 못할 곳이 없는 차이다.
물론 이 차들은 Gas Guzzler들이다. 고유가 시대에 타고 다니기에는 부담이 많은 차이다. 그리고 더구나 GM이 Hummer의 생산을 중단하기로 한 것을 고려하면, 누군가 Buyer가 회사를 사지 않는 한, 이제는 단종될 가능성이 높다.
평생을 가난함 가운데 살기로 한 나에게, 이런 차들은 사치이다. 하지만, 비록 끝까지 상상에 머물지 모르지만, 이 차들을 바라보고, 그것들을 몰고 달리는 상상, 아니 그 차들의 주인이 되는 상상만으로도 나는 즐겁다.
일반적으로 남성들의 꿈은 스포츠카이다. 대부분 스포츠카를 볼 때면, 탄성이 절로 나오고 가까이 가고 싶어하고, 능력만 된다면 가지고 싶어한다. 스포츠카는 남자에게 있어서 또 하나의 여성이다.
모든 스포츠카 중 남자들의 꿈은 Dodge Viper, Lamborgini, Ferrari 등이 있다. 모두들 억대가 넘는 비싼 차들...
남자들에게 있어 이런 차들은 그 차를 직접 보았다는 사실만으로도 친구들에게 자랑거리가 되는 차들이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차는 약간 다르다. 나에게 있어 스포츠카는 그저 장난감 정도로 밖에는 인식되지 않는다. 아무리 멋지게 보인다 하더라도, 나는 작은 차를 싫어한다. 스포츠카는 나에게 개인적으로 전혀 매력이 없는 예쁜 여자와 같은 존재이다.
대신 내 눈을 끄는 차, 내 마음을 끄는 차들은 따로 있다.
Jeep Wrangler, Hummer2, Land Cruiser, Land rover discovery...
모두들 사륜구동의 off road 전용차들이다. 차 공간이 넓고, tough하다는 점에 있어서 공통점이 있다. 이 차들을 몰고 산으로 들로, 길이 없는 곳에 길을 만들며 달리는 것이 내 꿈이다. 안락하고 편안함, 혹은 스피드를 즐기는 것이 아니라 그 말할 수 없는 tough함을 즐기며, 차와 내가 하나가 되어 세상을 누비는 것... 그것이 내 기쁨이다....
이 차들 중 특별히 Hummer2와 Discovery는 내 꿈이다. 영국의 명차 반열에 올라 있는 Discovery는 사륜구동의 교과서와 같은 모범적인 solution을 제공한다. Hummer는 전투지역을 누비던 군용 모델인 Humby의 강인함을 가지고 있고, 실내가 넓으며, 가지 못할 곳이 없는 차이다.
물론 이 차들은 Gas Guzzler들이다. 고유가 시대에 타고 다니기에는 부담이 많은 차이다. 그리고 더구나 GM이 Hummer의 생산을 중단하기로 한 것을 고려하면, 누군가 Buyer가 회사를 사지 않는 한, 이제는 단종될 가능성이 높다.
평생을 가난함 가운데 살기로 한 나에게, 이런 차들은 사치이다. 하지만, 비록 끝까지 상상에 머물지 모르지만, 이 차들을 바라보고, 그것들을 몰고 달리는 상상, 아니 그 차들의 주인이 되는 상상만으로도 나는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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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3:58:00
잠 못드는 밤...
밤 12시에 잠자리에 들었다. 그리고 한참을 잤다고 생각했다. 눈이 저절로 떠져서 시계를 보니 두 시...
아직 일어날 시간이 한참 남았다. 그래도 정신은 말짱...
다시 잠을 청해 보지만, 쉽지 않다.
불현듯, 대학생시절에 잠 안오는 밤에 잠잘려고 노력하는 젊은이는 게으른 자라고 책망하시며, 잠이 오지 않으면 일어나서 책을 보든지, 뭔가 생산적인 일을 하라고 야단치셨던 존경하는 영적 리더의 말씀이 생각났다.
일어나 앉아 컴퓨터를 켰다. 이메일을 체크하고, 신문을 약간 본 뒤, 논문을 쓰기 시작했다.
그 동안 paper grading과 강의와 다른 일들 때문에 뒷전에 밀려 있었던 논문을 오랫만에 대하니 어색하기만 하다. 그래도 한 단어 한 단어를 적어 간다.
올해 말에 논문을 마무리 하기를 원했었다. 하지만, 그것이 점차 불가능해지는 것을 본다. 한참을 더 써야 할 것 같은 생각... 올해 12월로 아파트를 비워줘야 하고, 다음 학기 TA는 신청을 안했기 때문에 반드시 이번 겨울에는 떠나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어렵게 되었다.
아내는 내가 논문이 완성이 되건 되지 않건 간에 아이들이 한국의 학교에 적응해야 하기 때문에 1월이나 2월에는 한국으로 들어가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 나 혼자 여기 남아서 논문을 마무리하고... 까딱 잘못하다간 이산가족이 될 것 같다...
나 혼자 미국에 남아서 살면... 일단 생활비도 벌어야 하고, 한국에도 조금 보내 줘야 하고, 밥챙겨 먹고, 옷 챙겨입고... 혼자서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어쨋든 조금 걱정이 되기 시작한다. 이게 현실이라는 것인가?
현실이란 하나님이라는 factor가 빠진 내 감각과 지식의 한계 내에서 재구성된 상황인식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라는 factor"이다. 그것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이기 때문이다.
믿음이 가장 중요해지는 싯점에 다다르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만약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잃는다면, 나는 내가 감당해야 하는 엄청난 짐을 지고 미궁에 빠져드는 것과 같은 삶을 살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늘 믿어 왔던 대로,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분께 민감한 삶을 산다면, 사면초가의 상황이라 하더라도, 하늘로 비상하는 놀라운 역사가 있을 것이다.
지금은 내가 발버둥 칠 때가 아니라, 잠잠하게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볼 때이다.
비록 나 혼자 미국에 남아 논문을 마무리하는 한이 있더라도, 그것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라면, 내게 일어날 수 있는 가장 선한 것이다.
결국... 오직 믿음이다.
아직 일어날 시간이 한참 남았다. 그래도 정신은 말짱...
다시 잠을 청해 보지만, 쉽지 않다.
불현듯, 대학생시절에 잠 안오는 밤에 잠잘려고 노력하는 젊은이는 게으른 자라고 책망하시며, 잠이 오지 않으면 일어나서 책을 보든지, 뭔가 생산적인 일을 하라고 야단치셨던 존경하는 영적 리더의 말씀이 생각났다.
일어나 앉아 컴퓨터를 켰다. 이메일을 체크하고, 신문을 약간 본 뒤, 논문을 쓰기 시작했다.
그 동안 paper grading과 강의와 다른 일들 때문에 뒷전에 밀려 있었던 논문을 오랫만에 대하니 어색하기만 하다. 그래도 한 단어 한 단어를 적어 간다.
올해 말에 논문을 마무리 하기를 원했었다. 하지만, 그것이 점차 불가능해지는 것을 본다. 한참을 더 써야 할 것 같은 생각... 올해 12월로 아파트를 비워줘야 하고, 다음 학기 TA는 신청을 안했기 때문에 반드시 이번 겨울에는 떠나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어렵게 되었다.
아내는 내가 논문이 완성이 되건 되지 않건 간에 아이들이 한국의 학교에 적응해야 하기 때문에 1월이나 2월에는 한국으로 들어가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 나 혼자 여기 남아서 논문을 마무리하고... 까딱 잘못하다간 이산가족이 될 것 같다...
나 혼자 미국에 남아서 살면... 일단 생활비도 벌어야 하고, 한국에도 조금 보내 줘야 하고, 밥챙겨 먹고, 옷 챙겨입고... 혼자서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어쨋든 조금 걱정이 되기 시작한다. 이게 현실이라는 것인가?
현실이란 하나님이라는 factor가 빠진 내 감각과 지식의 한계 내에서 재구성된 상황인식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라는 factor"이다. 그것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이기 때문이다.
믿음이 가장 중요해지는 싯점에 다다르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만약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잃는다면, 나는 내가 감당해야 하는 엄청난 짐을 지고 미궁에 빠져드는 것과 같은 삶을 살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늘 믿어 왔던 대로,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분께 민감한 삶을 산다면, 사면초가의 상황이라 하더라도, 하늘로 비상하는 놀라운 역사가 있을 것이다.
지금은 내가 발버둥 칠 때가 아니라, 잠잠하게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볼 때이다.
비록 나 혼자 미국에 남아 논문을 마무리하는 한이 있더라도, 그것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라면, 내게 일어날 수 있는 가장 선한 것이다.
결국... 오직 믿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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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51:00
Brother in Christ
오늘 귀한 영혼을 만났습니다.
그 삶을 통하여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한 영혼을 변화시키시는 그 능력을 볼 수 있는 그 귀한 영혼.
같이 만나 점심을 먹고, 카페에 가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성령께서 우리 둘을 하나되게 하시고 주님의 은혜를 누릴 수 있도록 인도하심을 보았습니다.
많은 시간을 영어로 이야기해야하는 부담이 있지만, 그와 함께 있으면, 언어가 문제가 되지 않음을 봅니다. 그것은 우리의 대화가 하나님 나라의 언어이고, 그 언어는 둘이 공유하는 언어이기 때문입니다.
그의 삶을 통해서 역사하신 하나님의 일하심을 같이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함께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몇 가지 조언을 했습니다. 앞으로 영혼을 섬기는 일에 더 적극적으로 기도하고, 준비함으로 나아가라는 것, 그리고 다양한 책을 통해서 지식을 얻고, 간접적으로 세상을 폭넓게 경험함으로써 넓은 시야를 가지고 인간을 이해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세상적으로 볼 때, 배운 것이 없는 자이지만, 하나님 안에서 지혜를 소유한 자이고, 이제는 혼자서 읽는 책을 통해서 그 어느 누구보다도 폭넓은 지식을 가진 자로 변화될 것을 믿습니다.
너무나 사랑하는 그 영혼을 만나 긴 시간을 같이 보내서 매우 행복했습니다. 내 사랑하는 형제. 청년부에서 유일하게 만나는 형제인 그 형제...
그 영혼에게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혜가 늘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그 삶을 통하여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한 영혼을 변화시키시는 그 능력을 볼 수 있는 그 귀한 영혼.
같이 만나 점심을 먹고, 카페에 가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성령께서 우리 둘을 하나되게 하시고 주님의 은혜를 누릴 수 있도록 인도하심을 보았습니다.
많은 시간을 영어로 이야기해야하는 부담이 있지만, 그와 함께 있으면, 언어가 문제가 되지 않음을 봅니다. 그것은 우리의 대화가 하나님 나라의 언어이고, 그 언어는 둘이 공유하는 언어이기 때문입니다.
그의 삶을 통해서 역사하신 하나님의 일하심을 같이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함께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몇 가지 조언을 했습니다. 앞으로 영혼을 섬기는 일에 더 적극적으로 기도하고, 준비함으로 나아가라는 것, 그리고 다양한 책을 통해서 지식을 얻고, 간접적으로 세상을 폭넓게 경험함으로써 넓은 시야를 가지고 인간을 이해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세상적으로 볼 때, 배운 것이 없는 자이지만, 하나님 안에서 지혜를 소유한 자이고, 이제는 혼자서 읽는 책을 통해서 그 어느 누구보다도 폭넓은 지식을 가진 자로 변화될 것을 믿습니다.
너무나 사랑하는 그 영혼을 만나 긴 시간을 같이 보내서 매우 행복했습니다. 내 사랑하는 형제. 청년부에서 유일하게 만나는 형제인 그 형제...
그 영혼에게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혜가 늘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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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5:50:00
사랑은...
사랑은...
진정으로 나보다 상대를 위하는 것.
내 욕심을 채우기 위해 상대를 이용하는 것보다는 상대를 위해 내 자신을 희생하는 것.
상대를 나에게 맞추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위해 내가 바뀌는 것.
내 관심이 아니라, 상대의 관심에 촛점을 두는 것.
내 행복이 아니라, 상대의 행복을 위해 사는 것.
아니, 상대의 행복이 내 행복이 되는 것.
상대가 자신의 모습 그대로, 단점과 약점을 모두 가진 그대로,
편안하게 숨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
그러면서도 조용히 그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것.
그를 위해 조용히 기도하는 것.
상대의 가시돋친 인격을 있는 힘껏 껴안는 것.
그 가시로 인해 내가 피를 흘리는 한이 있더라도,
고통이 내 가슴을 찌르는 한이 있더라도,
가시가 꺾일 때까지, 아니 그 이후에도 평생 동안 그 포옹을 포기하지 않는 것.
그것이 사랑이 아닐까?
그것이 바로 십자가에서 보여주신 예수님의 사랑이 아닐까?
진정으로 나보다 상대를 위하는 것.
내 욕심을 채우기 위해 상대를 이용하는 것보다는 상대를 위해 내 자신을 희생하는 것.
상대를 나에게 맞추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위해 내가 바뀌는 것.
내 관심이 아니라, 상대의 관심에 촛점을 두는 것.
내 행복이 아니라, 상대의 행복을 위해 사는 것.
아니, 상대의 행복이 내 행복이 되는 것.
상대가 자신의 모습 그대로, 단점과 약점을 모두 가진 그대로,
편안하게 숨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
그러면서도 조용히 그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것.
그를 위해 조용히 기도하는 것.
상대의 가시돋친 인격을 있는 힘껏 껴안는 것.
그 가시로 인해 내가 피를 흘리는 한이 있더라도,
고통이 내 가슴을 찌르는 한이 있더라도,
가시가 꺾일 때까지, 아니 그 이후에도 평생 동안 그 포옹을 포기하지 않는 것.
그것이 사랑이 아닐까?
그것이 바로 십자가에서 보여주신 예수님의 사랑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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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44:00
[시]가난하여
가난하여
杜春에게---
유 치 환
가난하여 발 벗고 들에 나무를 줍기로소니
소년이여 너는
좋은 햇빛과 비로 사는 초목 모양
끝내 옳고 바르게 자라지라
설령 어버이의 자애가 모자랄지라도
병 같은 가난에 쥐어 짜는
그의 피눈물에 염통을 대고
적은 짐승처럼 울음일랑 울음일랑 견디어라
어디나 어디나 떠나고 싶거들랑
가만히 휘파람 불며 흐르는 구름에 생각하라
진실로 사람에겐 무엇이 있어야 되고
인류의 큰 사랑이란 어떠한 것인가를
아아 빈한(貧寒)함이 아무리 아프고 추울지라도
유족함에 개같이 길드느니보다
가난한 별 아래 끝내 고개 바르게 들고
너는 세상의 쓰고 쓴 소금이 되라
杜春에게---
유 치 환
가난하여 발 벗고 들에 나무를 줍기로소니
소년이여 너는
좋은 햇빛과 비로 사는 초목 모양
끝내 옳고 바르게 자라지라
설령 어버이의 자애가 모자랄지라도
병 같은 가난에 쥐어 짜는
그의 피눈물에 염통을 대고
적은 짐승처럼 울음일랑 울음일랑 견디어라
어디나 어디나 떠나고 싶거들랑
가만히 휘파람 불며 흐르는 구름에 생각하라
진실로 사람에겐 무엇이 있어야 되고
인류의 큰 사랑이란 어떠한 것인가를
아아 빈한(貧寒)함이 아무리 아프고 추울지라도
유족함에 개같이 길드느니보다
가난한 별 아래 끝내 고개 바르게 들고
너는 세상의 쓰고 쓴 소금이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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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1:50:00
아침에...
고통의 멍에 벗으려고 예수께로 나옵니다
자유와 기쁨 베푸시는 주께로 옵니다
병든 내몸이 튼튼하고 빈궁한 삶이 부해지며
죄악을 벗어 버리려고 주께로 옵니다
낭패와 실망 당한뒤에 예수께로 나옵니다
십자가 은혜 받으려고 주께로 옵니다
슬프던 마음 위로받고 이생의 풍파 잔잔하며
영광의 찬송 부르려고 주께로 옵니다
교만한 맘을 내버리고 예수께로 나옵니다
복되신 말씀 따르려고 주께로 옵니다
실망한 이몸 힘을얻고 예수의 크신 사랑받아
하늘의 기쁨 맛보려고 주께로 옵니다
죽음의 길을 벗어나서 예수께로 나옵니다
영원한 집을 바라보고 주께로 옵니다
멸망의 포구 헤어나와 평화의 나라 다다라서
영광의 주를 뵈오려고 주께로 옵니다 (찬송가 330장)
어젯밤...
거의 한 숨도 자지 못했습니다. 마음을 짓누르는 고민들 때문에...
어떻게 하는 것이 최선인지, 가장 좋은 것인지...
지혜가 부족한 제 자신을 봤습니다.
오늘 아침, 묵상전에 부른 찬송...
제 마음과 너무나 동일합니다.
죄악을 벗어버리고, 영광의 찬송을 부르며, 하늘의 기쁨을 맛보고, 영광의 주를 뵙기를 갈망하는 것...
그것이 제 마음입니다.
고민으로 인해 피곤한 내 영혼과 몸이, 주님의 놀라우신 은혜로 인해 평안히 쉬는 그런 은총을 기대합니다.
자유와 기쁨 베푸시는 주께로 옵니다
병든 내몸이 튼튼하고 빈궁한 삶이 부해지며
죄악을 벗어 버리려고 주께로 옵니다
낭패와 실망 당한뒤에 예수께로 나옵니다
십자가 은혜 받으려고 주께로 옵니다
슬프던 마음 위로받고 이생의 풍파 잔잔하며
영광의 찬송 부르려고 주께로 옵니다
교만한 맘을 내버리고 예수께로 나옵니다
복되신 말씀 따르려고 주께로 옵니다
실망한 이몸 힘을얻고 예수의 크신 사랑받아
하늘의 기쁨 맛보려고 주께로 옵니다
죽음의 길을 벗어나서 예수께로 나옵니다
영원한 집을 바라보고 주께로 옵니다
멸망의 포구 헤어나와 평화의 나라 다다라서
영광의 주를 뵈오려고 주께로 옵니다 (찬송가 330장)
어젯밤...
거의 한 숨도 자지 못했습니다. 마음을 짓누르는 고민들 때문에...
어떻게 하는 것이 최선인지, 가장 좋은 것인지...
지혜가 부족한 제 자신을 봤습니다.
오늘 아침, 묵상전에 부른 찬송...
제 마음과 너무나 동일합니다.
죄악을 벗어버리고, 영광의 찬송을 부르며, 하늘의 기쁨을 맛보고, 영광의 주를 뵙기를 갈망하는 것...
그것이 제 마음입니다.
고민으로 인해 피곤한 내 영혼과 몸이, 주님의 놀라우신 은혜로 인해 평안히 쉬는 그런 은총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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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8:35:00
잡념.. 하나 더...
1.
의지의 박약함... 역시 강한 의지는 나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하나님의 선물...
하나님께서 나를 그렇게 몰아 가셔야만, 강한 의지가 나에게서 나오는 것을 본다.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더 필요한 때...
그것은 하나님의 붙들어 주심, drive하심이 그 어느 때 보다 필요한 때이라는 증거...
비우자..
그저 그대로 흘러가도록 하자...
어떤 인위도, 어떤 노력도 덧없는 것...
물결에 몸을 맡기고 하늘을 쳐다 보듯이, 그저 몸에 힘을 빼고 떠밀려 가는 것이 최고다.
내 의지로 하지 말자. 그것은 결국 부러질 것...
2.
컴퓨터...
내 친구, 내 비서, 내 신문, 내 책장, 내 노트, 내 전화, 내 선생님, 내 장난감, 내 사랑, 내 인형, 내 방, 내 연인, 내 가족, 내 창문, 내 TV, 내 영화관, 내 프린터, 내 케비넷, 내 일기장, 내 낙서장, 내 성경책, 내 사진관 & 사진기, 내 녹음기, 내 Juke box, 내 영화관, 내 우편함, 내 계산기, 내 웬수...
컴퓨터를 만지작 거린다. 컴퓨터를 해부한다. 내가 가지고 있는 기계 중에서 내가 모르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 자존심 상하고 용납이 되지 않는다... 오늘도 컴퓨터를 만지작 거리는 가운데, 나를 위한, 내 개성이 담긴, 나에게 꼭 맞는 기계로 만들어버리고 말았다...
의지의 박약함... 역시 강한 의지는 나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하나님의 선물...
하나님께서 나를 그렇게 몰아 가셔야만, 강한 의지가 나에게서 나오는 것을 본다.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더 필요한 때...
그것은 하나님의 붙들어 주심, drive하심이 그 어느 때 보다 필요한 때이라는 증거...
비우자..
그저 그대로 흘러가도록 하자...
어떤 인위도, 어떤 노력도 덧없는 것...
물결에 몸을 맡기고 하늘을 쳐다 보듯이, 그저 몸에 힘을 빼고 떠밀려 가는 것이 최고다.
내 의지로 하지 말자. 그것은 결국 부러질 것...
2.
컴퓨터...
내 친구, 내 비서, 내 신문, 내 책장, 내 노트, 내 전화, 내 선생님, 내 장난감, 내 사랑, 내 인형, 내 방, 내 연인, 내 가족, 내 창문, 내 TV, 내 영화관, 내 프린터, 내 케비넷, 내 일기장, 내 낙서장, 내 성경책, 내 사진관 & 사진기, 내 녹음기, 내 Juke box, 내 영화관, 내 우편함, 내 계산기, 내 웬수...
컴퓨터를 만지작 거린다. 컴퓨터를 해부한다. 내가 가지고 있는 기계 중에서 내가 모르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 자존심 상하고 용납이 되지 않는다... 오늘도 컴퓨터를 만지작 거리는 가운데, 나를 위한, 내 개성이 담긴, 나에게 꼭 맞는 기계로 만들어버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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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16:00
강의를 마치고...
박수소리...
예상치 못한 것이었다. 특별한 강의를 제외하고는 학생들이 박수치는 것을 보지 못했었는데... 지난 학기 강의할 때도 박수는 없었는데...
놀랐다.
그리고 수업이 끝나고 모두들 나가는 복잡한 가운데, 강대상으로 찾아 오는 학생들...
"Kwangjin Lee! It was a great lecture!"
"I enjoyed it!"
"Thanks for the lecture, Mr. Lee."
등등...
그리고 같이 TA로 일하는 Anna는 "Good job, Kwangjin! It was interesting!"이라고 말해 줬고, 교수인 Dr. Hillmann은 "You did it very well."이라고 말하며 격려해 주었다.
머쓱했다.
사실 내가 받아야 할 칭찬은 아니었으니...
강의를 준비하면서, 무릎꿇고 기도했다. 이번에도 한 없이 부족한 내가 아니라, 주님의 능력이 드러나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서 함께 해 달라고...
강의안을 프린트하고 강의실로 향하기 직전. 방을 나서면서 약간 긴장이 되었다. 내가 보기에 논리적으로 약한 부분도 있고, 전체 강의와 어떻게 조화를 이루어야할지 감이 오지 않고, 시작 멘트와 끝을 어떻게 해야할지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약간 불안했다. 그래도 주님께 맡기기로 했으니 담대하게 갔다.
조금 일찍 강의실에 도착하니 교수님이 먼저 와 있었다. 교수와 Gun control, 학생들의 paper에 대해서 이야기를 좀 나눈 후, 강의실로 들어가서 강의 준비를 했다. 강의실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오히려 마음은 너무 편안해졌고, 학생들이 눈에 잘 들어 왔다. 내 스스로가 기대가 되었다. 하나님께서 하실 일에 대해서...
강의를 시작한 첫 부분, 앞 뒤로 길게 되어 있는 교실이라서 그런지, 맨 뒤에서 안들린다고 불평이다. 그래서 마이크를 쓰기로 했다. 뒤에서 환호가 터져 나왔다. 평소에 교수님에 마이크를 안 쓰는데, 그것에 불만이 있었던 모양이다.
도입부분에서 약간 해멨지만, 개의치 않고 그냥 말을 해 나갔다. 그리고 그 이후에는 내 스스로도 즐기면서, 학생들에게 하나라도 더 가르쳐 주고 싶은 마음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중간에 나간 학생들이 네 명 정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강의에 집중해 주었다. 착한 학생들...
훨씬더 적은 수의 사람들 앞에서 평가와 상관없는 자리에서 전하는 말씀은 왜 그리도 떨리고 긴장되는지... 그것은 하나님께서 보신다는 것, 그리고 내가 한 마디라도 잘 못할 경우, 그것은 영혼에 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 또한 내가 하는 말이 진리에서 벗어날 경우, 그 벌은 내 스스로 감당해야 한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리라.
어쨋든 또 한 번의 즐거운 경험이었다.
이번 학기 이 수업의 TA를 제안 받았을 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자리라는 확신이 들었었고, 하나님께서 나를 교수로 훈련시키시는 좋은 기회가 됨을 직감했다. 지금 돌아 볼 때, 그 확신 대로 진행되어 가고 있다. 감사하다.
예상치 못한 것이었다. 특별한 강의를 제외하고는 학생들이 박수치는 것을 보지 못했었는데... 지난 학기 강의할 때도 박수는 없었는데...
놀랐다.
그리고 수업이 끝나고 모두들 나가는 복잡한 가운데, 강대상으로 찾아 오는 학생들...
"Kwangjin Lee! It was a great lecture!"
"I enjoyed it!"
"Thanks for the lecture, Mr. Lee."
등등...
그리고 같이 TA로 일하는 Anna는 "Good job, Kwangjin! It was interesting!"이라고 말해 줬고, 교수인 Dr. Hillmann은 "You did it very well."이라고 말하며 격려해 주었다.
머쓱했다.
사실 내가 받아야 할 칭찬은 아니었으니...
강의를 준비하면서, 무릎꿇고 기도했다. 이번에도 한 없이 부족한 내가 아니라, 주님의 능력이 드러나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서 함께 해 달라고...
강의안을 프린트하고 강의실로 향하기 직전. 방을 나서면서 약간 긴장이 되었다. 내가 보기에 논리적으로 약한 부분도 있고, 전체 강의와 어떻게 조화를 이루어야할지 감이 오지 않고, 시작 멘트와 끝을 어떻게 해야할지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약간 불안했다. 그래도 주님께 맡기기로 했으니 담대하게 갔다.
조금 일찍 강의실에 도착하니 교수님이 먼저 와 있었다. 교수와 Gun control, 학생들의 paper에 대해서 이야기를 좀 나눈 후, 강의실로 들어가서 강의 준비를 했다. 강의실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오히려 마음은 너무 편안해졌고, 학생들이 눈에 잘 들어 왔다. 내 스스로가 기대가 되었다. 하나님께서 하실 일에 대해서...
강의를 시작한 첫 부분, 앞 뒤로 길게 되어 있는 교실이라서 그런지, 맨 뒤에서 안들린다고 불평이다. 그래서 마이크를 쓰기로 했다. 뒤에서 환호가 터져 나왔다. 평소에 교수님에 마이크를 안 쓰는데, 그것에 불만이 있었던 모양이다.
도입부분에서 약간 해멨지만, 개의치 않고 그냥 말을 해 나갔다. 그리고 그 이후에는 내 스스로도 즐기면서, 학생들에게 하나라도 더 가르쳐 주고 싶은 마음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중간에 나간 학생들이 네 명 정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강의에 집중해 주었다. 착한 학생들...
훨씬더 적은 수의 사람들 앞에서 평가와 상관없는 자리에서 전하는 말씀은 왜 그리도 떨리고 긴장되는지... 그것은 하나님께서 보신다는 것, 그리고 내가 한 마디라도 잘 못할 경우, 그것은 영혼에 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 또한 내가 하는 말이 진리에서 벗어날 경우, 그 벌은 내 스스로 감당해야 한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리라.
어쨋든 또 한 번의 즐거운 경험이었다.
이번 학기 이 수업의 TA를 제안 받았을 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자리라는 확신이 들었었고, 하나님께서 나를 교수로 훈련시키시는 좋은 기회가 됨을 직감했다. 지금 돌아 볼 때, 그 확신 대로 진행되어 가고 있다. 감사하다.
Posted at
오전 10:27:00
잡생각..
이틀 전... 누군가 소총으로 자살한 바로 그 장소에 들어 선다는 것, 그리고 거기에서 머물며 공부한다는 것이... 이상하다...
누군가, 죽을 수 밖에 없는 이유로 죽음을 맞이했는데... 나는 그 자리에서 일상의 삶을 살고 있다...
일상의 삶... 조금 있으면 해야할 강의를 준비하는 바쁨 속에서, 한 영혼의 비극을 묵상할 시간도 없는 내 삶... 그것이 현대적인 삶이지만, 그렇게 사는 것 외에 다른 것을 알지 못하지만, 그래도 슬프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삶을 사는 것은 그 자체가 중요한 것이다. 바쁜 일상과 관성화된 삶에 좇겨 아무 생각 없이 살아가는 그런 박제가 되어버린 인간은 안 되어야 할텐데...
그래도 나는 강의 준비를 계속한다...
누군가, 죽을 수 밖에 없는 이유로 죽음을 맞이했는데... 나는 그 자리에서 일상의 삶을 살고 있다...
일상의 삶... 조금 있으면 해야할 강의를 준비하는 바쁨 속에서, 한 영혼의 비극을 묵상할 시간도 없는 내 삶... 그것이 현대적인 삶이지만, 그렇게 사는 것 외에 다른 것을 알지 못하지만, 그래도 슬프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삶을 사는 것은 그 자체가 중요한 것이다. 바쁜 일상과 관성화된 삶에 좇겨 아무 생각 없이 살아가는 그런 박제가 되어버린 인간은 안 되어야 할텐데...
그래도 나는 강의 준비를 계속한다...
Posted at
오전 4:43:00